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서운할 때 있나요

조회수 : 3,181
작성일 : 2020-04-23 23:17:30
자식한테 서운할 때 있으면 마음에
담아두고 따로 얘기하지 않아요
갈등 일으키고 큰소리 나고 집안 시끄러우니
그러려니 하고 작은 건 넘어가는데
한편으로 다른 애들과 비교하는 마음이
생기니 편치 않네요
다큰 자식한테 서운할 때 어떤 마음으로
잊고 지내시나요
IP : 223.62.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3 11:19 PM (175.211.xxx.116)

    멀리 합니다.

  • 2. ㅎㅎㅎ
    '20.4.23 11:21 PM (211.245.xxx.178)

    전 그럴때 그냥 저 혼자 맛있는거 사먹어요.
    쇼핑하면서 저거 우리애한테 잘 어울리겠다하는거 평소라면 살텐데 애한테 서운할땐 그 돈으로 제 거 사요. ㅎㅎ
    그리고 애가 분명 입을거 같은 옷 나중에 빨아요. 애 옷이 손빨래할게 많은지라. . ㅎㅎ
    잊어버리지말고 나도 쟤 부탁 안들어줘야지. . . 하는데 며칠지나면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 3. ㅡㅡㅡ
    '20.4.23 11:22 PM (70.106.xxx.240)

    다 큰 자식이면 정 떼느라 그럴수도.

  • 4. ㅇㅇ
    '20.4.23 11:34 P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참다 참다 쌓이면 얘기해요
    자식도 타인이랑 같더군요. 말 안하면 몰라요
    엄마는 늘 맞춰주고 참아주고 희생하고 그래도 되는 줄 알더이다
    이번에 깨달았는데 애들 앞에서 엄마도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아낀다는 걸 수시로 보여주는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 5.
    '20.4.23 11:36 PM (210.99.xxx.244)

    정성을 다해 키우셔서 내맘같을줄 알고 그런걸수도 있죠. ㅠ 저는 서운한적 많은데 그러면서 조금은 서로 거리를 두게되더라구요. 상처받기싫어서요

  • 6. 잘될거야
    '20.4.23 11:44 PM (39.118.xxx.146)

    ㅎㅎㅎ 님 그런 소심한 복수 재밌네요 저도 참고해볼게요

  • 7. ㅇㅇ
    '20.4.23 11:54 PM (1.243.xxx.254)

    자식에게도 헌신했더니 전혀 고마워 하지 않는걸
    알게 되니 거리를 두게 되네요 보상없는 희생대신
    나에게 신경좀 써주려고요

  • 8. 많죠
    '20.4.24 7:17 AM (211.108.xxx.29)

    커갈수록 그런맘이 더많이드는건 어쩔수없어요
    어렸을때야 엄마가시키는데로
    먹고입고 공부하다가 어느 순간
    자아형성되어 저스스로 부모가 생각하는
    태도와행동이반대로 하기시작될때
    금이야옥이야애지중지 목메이게 키운
    부모라면 진짜속상하는맘과 미운맘이 더커지죠
    그러니 어느순간되면 내려놓는연습도
    같이해야 자식에게 서운함맘 덜생겨요
    자식은 소유물이아닌 인격체예요
    설령 누가봐도 아닌데 할때라도 본인들은
    경험을통해서 스스로 얻는거니 사춘기가
    넘어가는시기라든가 그이후라면 자식에게 집착을
    버리고 놔두세요 놔두다보면 내맘도
    서서히 객관적으로 자식을 보게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409 오래된 단독주택 12 ㅇㅇ 2020/05/11 4,304
1074408 급식 꾸러미 받으셨다는분들도 계시던데 5 ... 2020/05/11 2,501
1074407 기자도 코로나로 실직 우려 있을까요? 1 샘물 2020/05/11 983
1074406 전두환 일가는 대체 얼마나 삥땅을 쳤을까요.. 12 2020/05/11 2,040
1074405 펌 에어콘 눈탱이 방지 팁 *** 2020/05/11 880
1074404 이태원 24일날 갔었는데 10 *** 2020/05/11 5,990
1074403 자전거 탁스플럭스 쓰는 분 계세요~ 3 .. 2020/05/11 423
1074402 송화가루 언제 없어질까요? 3 문열고 싶다.. 2020/05/11 3,218
1074401 코로나로 잃은 것도 말씀해주실래요? 37 코로나19 2020/05/11 4,507
1074400 Every student was attended. 해석부탁드려요.. 13 .. 2020/05/11 2,739
1074399 이젠 외국에 있는 교포들이 한국방문이 어렵겠지요? 2 외국 2020/05/11 2,797
1074398 카톡 캡쳐 화면 닉네임이 궁금해요 5 ㅇㅇ 2020/05/11 942
1074397 선별진료소 북새통. 검사안받으면 벌금 200 3 ..... 2020/05/11 1,977
1074396 댕댕이와 냥이 키우는 유튜버좀 알려주세요 2 ㅡㅡ 2020/05/11 768
1074395 이태원 일반 클럽에서도 확진자 나왔네요 ㅠㅠ 28 이런 2020/05/11 7,713
1074394 다이어트중인데 너무 배고파요 8 Dd 2020/05/11 2,766
1074393 신애라씨 말하는게 연극하듯이 느껴지는건 왠지 12 ㅇㅇㅇ 2020/05/11 5,378
1074392 대장 내시경 후에 내시경 2020/05/11 969
1074391 쌀 씻기 방법보고 여러번 씻고 밥했어요 10 2020/05/11 6,669
1074390 병원에서 진단서 뗄때요 2 튼튼맘 2020/05/11 1,228
1074389 힘든 일은 같이 온다는데ㅜㅜ 7 .... 2020/05/11 2,922
1074388 지방인데,서울에서검사한 기록을 떼려면 6 ㅜㅜㅜㅜ 2020/05/11 532
1074387 서울 강서구인데 요 며칠간 신규확진자가 갑자기 막 나오기 시작하.. 6 zhs 2020/05/11 2,687
1074386 민경욱 질문 5 .... 2020/05/11 1,470
1074385 검은 눈동자를 마스카라 고데기하다가 데였어요 6 눈동자 2020/05/11 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