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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 안 좋으면 고층에 살지 말라는 말이..

... 조회수 : 5,103
작성일 : 2020-04-23 21:49:17
고층에 사는 거랑
건강이랑 무슨 상관이 있냐고 생뚱맞은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엘리베이터 때문에 그렇다네요.
1분 1초가 급한 상황인데
엘리베이터 안 온다고 20층 이상을 구조대가
우다다 뛰어올라갈 수가 없어서요.

특히 부정맥 환자들은 더더욱.

지금 6층에 살고 있고
거실 뷰 좋은 고층으로 이사갈 생각이었는데
저거 알고 나서는 마음이 싸~하게 식었어요.

IP : 218.146.xxx.1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리있네요
    '20.4.23 10:04 PM (183.97.xxx.191)

    전 15층에 사는데 하루에 1회 이상 걸어서 올라와요.
    운동삼아 그러지요.

  • 2. 설사
    '20.4.23 10:20 PM (175.211.xxx.106)

    건강해도 혹시 있을수 있는 엘리베이터 고장이라든가 화재 등등이 생기면 어쩔...
    운동삼아 계단으로 걸너다니는거야 여유로울때 일이고
    엘리베이터 타는것조차 끔찍한데다 고공공포증이 있는 저는 고층에 산다는건 상상도 못해요.
    원글말처럼 위급한 상황 터지면 진짜 그렇겠네요.

  • 3. 그러게요
    '20.4.23 10:28 PM (116.41.xxx.121)

    일리있네요
    생각해보니 저희 아파트 저층엔 노인분들이 살고 고층에 사는 노인분들은 못본거같아요 ㅎㅎ

  • 4. 고층
    '20.4.23 10:43 PM (112.154.xxx.39)

    18층 살다 5층으로 이사왔어요
    그전에도 늘 15층이상 살았는데 그말도 일리있는듯 하고요
    늘 항상 화초가 정성 다해도 죽거나 축 쳐져서 신경 많이 써서 가꿔도 안됐는데 5층와서 물도 잘안주고 그냥 신경 안써도 어찌나 잘자라나 몰라요
    제가 좋아하는 부모님이 결혼할때 주신 큰 화초가 있는데요
    늘 축쳐저 긴 막대로 감아도 주고 영양제도 주고 온ㄱᆢㅈ 정선을 다해도 안되길래 이사할때 버리려다 도저히 버릴수 없어 가져왔거든요
    근데 그화초가 글써 쭉쭉 위로 어찌나 잘자라던지..
    물도 가끔주고 영양제는 커녕 암것도 안하고 물만 주는데도 파릇파릇 진짜 잘자라는거 보고 5층으로 이사와 그러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화초도 저런데 사람도 비슷하지 않을까 했습니다

  • 5. 저도
    '20.4.23 10:55 PM (210.100.xxx.239)

    딱히 이유를 설명할수없지만
    고층 18층 살때(6년)
    몸이 젤 안좋았어요
    그후로 8층 4층 사는데
    안아파요

  • 6. 글쎄
    '20.4.23 10:59 PM (222.119.xxx.18)

    최근지어진 곳 엘리는 초고속이라서 걱정안해도 되죠.
    4층 위로는 다 비슷합니다.

  • 7. ...
    '20.4.24 12:43 AM (221.151.xxx.109)

    이것 뿐만 아니라
    화재날 경우도요
    사다리차가 생각보다 높이까지 못올라가요
    일분일초가 급한데

  • 8. 강진오면우째
    '20.4.24 8:19 AM (218.154.xxx.140)

    한국도 이젠 강진올수 있는 땅인데
    뭐가 매력있겠어요?
    그깟 뷰는 그냥 안보고 말지.
    고소공포증 생깁디다 넘 높으니까.
    전 아파트도 싫어서 전원주택 고집해요. 멍이 두마리 키우고.
    귀찮아도 나름 살만. 텃밭에 파 부추 상추 다 심어서 재배해먹고..

  • 9. ㅇㅇ
    '20.4.24 9:36 AM (125.180.xxx.185)

    초고층 살때 한번씩 지진나서 흔들리는 경험하고선 별로 다시 살고 싶진 않더라구요.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네대였는데도 순간 난리도 아니였어요. 그리고 기가 약한 사람은 초고층 생활이 숙면도 방해하고 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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