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저한테 집중하며 살고 있어요.
두려워서 못했던 발효빵 성공하고 나서 매일 제가 구운 빵먹구요. 원두 갈아서 내린 커피랑 같이요
이제 감자빵도 도전해보려구요.
으아~~너무 신나요.
점심은 감자2개 까서 감자전 해먹었구요.
저녁은 당근 계란지단 맛살(마요네즈와 와사비에 버무려서) 이렇게 넣고 김밥 싸먹을거예요.
내가 뭘 먹고 싶은지 생각해서 해먹거나 사먹고 나한테 맞는 운동을 유툽에서 찾아서 따라하고...
오늘은 오후에 수세미 하나 떠놨어요.
살살 공부해서 원두도 볶아볼까해요.
제가 하루 한잔 마시니까 양이 많지는 않거든요^^
소창으로 행주도 만들고
안쓰는 베개커버들 조각조각 이어서 이불커버도 만들고.
대파도 잘라서 심어보고-대파 자라는 것도 귀엽고 뿌듯하더군요
여기가 어디 시골이기만 하면 그래서 바구니 들고 밭에 나가 오이 당근 이런거 따다가 반찬할 수 있으면 눈을 들어 멀리 들판과 산과 하늘을 볼 수 있다면 정말 더 바랄 게 없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리틀 포레스트 찍고 있네요.
집콕 순기능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20-04-23 19:23:20
IP : 125.187.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크리스티나7
'20.4.23 7:24 PM (121.165.xxx.46)코로나덕에 내 자신에 집중하고
정말로 소중한게 뭔지 깨닫게 되고
맑은 하늘을 바라볼수 있게 된거같아요.
깨달음이 큽니다. 모두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2. 발효빵
'20.4.23 7:25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뿌앙 부풀어있는거보면 힐링돼죠
3. ...
'20.4.23 7:42 PM (112.161.xxx.217) - 삭제된댓글감자빵 강추.
감자넣으면 발효도 잘되고 포실포실 진짜 맛있어요.4. 로라아슐리
'20.4.23 7:46 PM (121.164.xxx.33)전 크림브륄레 하고 놀아요 ㅎㅎㅎㅎ
5. 누구냐
'20.4.23 7:53 PM (221.140.xxx.139)언니 거기가 어딤까
6. 그럼
'20.4.23 8:35 PM (125.178.xxx.37)감자빵 레서피 간단히 풀어봐 주시지요..
저도 그 비슷하게 살고있어요.
손바느질로 에코백 만들기..뭐 이런...
식빵만들기 뚫어지게 보고있어요.
실행만 남았져..;;;7. 그럼님
'20.4.23 8:50 PM (125.187.xxx.37)전 유튜브에서 검색해놓았어요.
8. 전
'20.4.23 9:20 PM (89.241.xxx.84)유튜브보고 오랫동안 먹고 싶었던 쑥인절미 해서 간식으로 먹었어요. 귀한 쑥가루 듬뿍 넣고 콩고물 듬뿍 묻히고~ 여긴 떡 파는 곳이 없어서 자급자족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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