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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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세입자 전세비 인상
1. 크리스
'20.4.23 7:22 PM (121.165.xxx.46)시세보다 너무 낮게 해주면 나갈때 다른데로 못나간다고 배째라 하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시세대로 받으시는게 좋아요. 못나간다 하면 집달리 붙이고 난리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요.2. . .
'20.4.23 7:23 PM (118.218.xxx.22)시세대로 하세요. 나갈때 문제 생길 수 있어요. 그게 세입자를 위해서도 좋아요.
3. . .
'20.4.23 7:24 PM (118.218.xxx.22)오른 전세금만큼을 월세로 받으시던지요. 1억이면 20 받으면 되겠네요.
4. ㅇㅇㅇ
'20.4.23 7:25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1억 올리면 몰라도
어설프게 삼사천 올리는건...세입자 입장에서도 고민일걸요
그돈 대출 더 끌어서 이자내며 재계약 할바에 그냥 복비 내고 이사간다. 생각할수도 잇어요.5. 와우
'20.4.23 7:26 PM (39.7.xxx.226)착하시네요.
저 포함 제 주변에서는 거의 시세에서 10프로 정도 빼주시더라고요.
저희동네도 전세주기마다 1억정도 오르는데 지인들 보니 8-9천정도 올려 받았어요. 저희 집주인은 1억 다 올려받고요.ㅠ
세입자도 시세 어느정도인지 알테고 5천정도만 올려도 감사하다 할거같아요.6. 으싸쌰
'20.4.23 7:27 PM (210.117.xxx.124)7~8천 올리셔도 고마워 할거에요
7. ???
'20.4.23 7:30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남편분 말씀대로 해도 되고.
잘 협의해서 인상하세요.
전세금 싸다고 전세 안 나가고 배째라 하는건 말이 안 되구요.8. **
'20.4.23 7:32 PM (115.143.xxx.52) - 삭제된댓글시세 보다 천 정도 덜 받는 선에서 재계약 합니다.
넘 낮게 주는 것도 윗분들 말씀처럼 뒷 탈 있더라구요.
사람들 다 내 맘 같지 않다는 거!
감사해 할 것 같죠?
전~~~혀 아니랍니다.ㅠ9. ..
'20.4.23 7:33 PM (122.36.xxx.234)1억인상이면 2~3천 낮게 할듯요
10. 경험자
'20.4.23 7:35 PM (175.123.xxx.115)원금 더 받기도 그래서 나뒀더니(8년) 진상 다 부리고 기한되서 내보낼려고했더니 그 세입자 그돈으로 나갈데가 없는지 정남향집이라 늘 25도인데 춥다는둥 뭐가 작동이 안된다는 둥 온갖 거짓말에 집도 안보여 주고..암튼 부동산말 들으니 기가 차더라고요.
11. &&
'20.4.23 7:36 PM (115.143.xxx.52) - 삭제된댓글시세 보다 천 정도 덜 받는 선에서 재계약합니다.
반월세로는 1억에 30 생각하고 있었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뒷 탈 생기는 일 종종 있어요.
사람들 마음이 다 내 맘 같지 않다는 거!
좋게 좋게, 싸게 하면 감사해 한다구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거, 집 거래 통해 배웠어요.ㅠ12. 시세
'20.4.23 7:37 PM (221.149.xxx.183)시세에 맞추세요. 저흰 2억도 올려 줘 봤음. 새아파트 재계약시.
13. ㅇㅇ
'20.4.23 7:41 PM (123.254.xxx.48)넘 낫게는 말고 낮추시고 싶으시면 시세에 맞추세요. 어차피 이년뒤엔 시세 받으셔야하고 더 힘들듯요
14. 1억이
'20.4.23 7:44 PM (223.38.xxx.211)올랐으면 일단은 1억 얘기하세요 그리고 세입자가 조금 깎아달라 하면 그때 2천정도 빼줘도 무난하지 않나 싶네요 당장 이사나간다 하면 나도 복비 줘야하니 그냥 살게 하고 싶은 마음과 그저 아량으로 편의봐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그게 독이 될때가 더 많아요 그 돈 없어 당장 외곽으로 나가야할 사람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옮겨가게 해주는 것도 도와주는 길입니다
15. 몰라서
'20.4.23 7:54 PM (110.70.xxx.53)전세재계약에 시세대로 올라서 싶으면 내보내고 다시 사람 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인상상한도 있지 않나요?
16. 시세
'20.4.23 8:08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시세대로하세요
2년후나갈때 갈데없다고
집 안보여주면 팔때 후려쳐야해요17. 별님
'20.4.23 8:38 PM (58.225.xxx.184) - 삭제된댓글세입자 시절에는 전세비 올리는게 버거워서
저렴하게 있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사갈때 그돈으로 갈데가 없더라구요..
세입자분도 시세를 알기때문에 어느정도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을테니
시세를 이야기하면서 어느선에서 합의를 보심이..18. ..
'20.4.23 8:55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집주인들이 거지들만 있나?
7~8년간 세입자한테 연락 안하고 놔뒀더니 편하게 살게 해줬다고 고맙다고만 하더구만
고칠 게 있어도 알아서 다 고쳐살고..
어찌 1억이나 되는 돈을 올리라는 글만 있나요?
본인이 어려우면 조금 올리고 그 돈 없어도 살만 하면 안올리고 살면 안되나요?
우리 부모님은 세입자가 집을 사서 나갈 때까지 집값을 안올리는 걸 보고 사니 자연히 나도 그렇게
되던데요
심지어 세 주고 내가 세를 살 때도 나는 올려주면서 내 세입자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으니까요19. 토비라
'20.4.23 9:16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시세대로 올리세요.
그래야 나중에 집도 잘 빠집니다.
이전 세입자가 시세보다 싸게 있었다 하면 하자 있는 줄 알아요.20. 훈훈
'20.4.23 9:27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121.141.xxx.171님....
괜히 여기서 착한척 한다고 안좋은 소리 들을까봐 제가 걱정되네요
근데 진짜 이런 분 계세요 저희 부모님이요
4가구 세 줬는데...처음이나 시세대로 받고....재계약 하는 분들한텐 안올렷던거로 기억해요
한 부부는...10년이상 살다가 집 넓혀서 나가셨어요
그분들을 거래 대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이웃사촌으로 보신거 같아요...
어차피 작은 평수였고..돈없이 시작하는 신혼부부인거 뻔히 아는데..
그깟돈 올려봐야 인생에 보탬되는거 아니라고...
여튼 더 좋은데로 넓혀 이사가셨는데...저희 부모님..너무 기뻐하셨어요
그 과정들을 다 지켜보고...돈벌어 나가게 됐으니 좋은일 아니냐며 뿌듯하시대요..ㅋㅋ
그 세입자분들....명절때 선물도 매번 보내주십니다...주기적으로 안부 전하시고요
이런 마인드로 세 주는 집주인도 진짜 있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