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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생활하면서 현실에서 오거돈 같은 경우가 흔한가요?

ㅇㅇ 조회수 : 3,648
작성일 : 2020-04-23 14:43:26

윗 상사한테 여직원이 당한다던지, 만난다던지
직장 동료와 이런 성적인 문제가 불거지거나
터치하거나 야한 얘기하거나 희롱하는거요.

이런 일이 실제로 생각보다 흔한 가봐요??

주변에 나이드신 분들 중에서는 미투도 별일 아닌듯이
모르는척, 지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IP : 175.223.xxx.2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23 2:53 PM (121.162.xxx.130)

    대기업 아닌 이성은 엄청 많겠죠.
    자진해서 상사 애인 하는 여자들도 많구요
    억울하게 당하고 말못하는 여자들도 많구요.

  • 2. ㅇㅇ
    '20.4.23 2:59 PM (175.223.xxx.15)

    어휴..대기업 아니면 또 엄청 많아요?
    상사 애인하는 여자들은 좀 봤는데..세상참..먹고살기 더럽네요.

    저도 일반 회사다닐때 그런일 여러번 당해봤는데ㅜ
    이 드러운 놈들 손버릇이나 성희롱은 끊임이 없네요.

    이 기회에 미투가 끊임없이 활성화됐음 합니다.
    그래도 피해당한 사실을 이런식으로 알리고 저항할 수
    있으니 일본보다는 우리가 더 여권이 높네요.
    대한민국 만쉐이 ~~

  • 3. ..
    '20.4.23 3:01 PM (122.42.xxx.155)

    대기업 공기업 다 다녀봤는데
    일상이에요
    특히 임원들 회식때 옆자리에 젊은 직원 앉히고
    노래방에서 끈적거리고
    무슨 권리인양 그러는 놈들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존재해요. 대기업도 외국기업도 다그랬어요
    여자가 직장생활하는거 남자와 절대 평등하지 않고
    아직은 남초 남성본위의 사회인것같아요
    임원의 여성비율만 봐도 그렇고
    망신당할까봐 좀 세련되보이려는 척하려 조심하는거지
    여성을 존중하는 마음 가진 남자 아주 보기 드물어요

  • 4. .....
    '20.4.23 3:01 PM (112.221.xxx.67)

    요즘 젊은사람들은 인식이 많이 좋아져서 안그러는데
    아직 50대중반정도부터는 자기는 매우 신사적이다 성희롱같은거 누가하냐면서
    자기가 합니다.
    절대 자기는 그런사람 아닌줄 아는게 핵심

  • 5. ㅇㅇ
    '20.4.23 3:06 PM (175.223.xxx.15)

    일상인 정도예요?
    공무원도 성추행 당해서 상사신고하느니 마느니
    하는걸 보면 일상화된건 사실같아요.

    여자가 우습게 보이나봐요.남자넘들은..
    언뜻 봐도 속내는 가부장적인 남자들 천지고,
    아닌 듯한 사람도 겉포장만 그럴듯해...

    하기사, 남자들이 권력갖고 성공하려는 근본적인 이유가
    예쁜 여자들 차지하기 위해서라잖아요.

    어쩐지 제 주위 여자들 보니 대기업 다니는 남자가
    부인을 집밖에 일하러 가지않게 하더라구요.

  • 6. ㅇㅇ
    '20.4.23 3:09 PM (175.223.xxx.15) - 삭제된댓글

    헉..쓰레기들..
    자기 여자라도 된듯이 성희롱 누가 하냐하고
    지가 한다구요?? 이런 미쳐 돌아가는 세상...
    제가 세상 물정을 잘 모르고 산거네요.

  • 7. ..
    '20.4.23 3:11 PM (121.159.xxx.207) - 삭제된댓글

    여초 직장은 기지배들 텃세가 넌더리나긴 하지만 성추행은 거의 없어 좋아요.

  • 8. ㅇㅇ
    '20.4.23 3:12 PM (175.223.xxx.15)

    헉..쓰레기들..
    자기 여자라도 된듯이 성희롱 누가 하냐하고
    지가 한다구요?? 이런 미쳐 돌아가는 세상...
    제가 세상 물정을 잘 모르고 산거네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니 다행이예요. 앞으로는 이런 미투가 줄어들까요?
    그들은 어디서 권력욕. 성욕을 풀려나.
    나이들고 50.60되서 그러믄 안되는데 말이죠....

  • 9. ㅇㅇ
    '20.4.23 3:14 PM (175.223.xxx.15)

    여자들끼리 성추행할 일은 없는게 다행..
    감정싸움. 텃세.신경전이 그지같기는 하죠.
    뻘소리지만 레즈한테 당해도 정말 징그러울 꺼 같애요ㅠㅠ

  • 10.
    '20.4.23 3:28 PM (211.187.xxx.172)

    34년 직장생활했고
    말단 공무원 였는데, 한 10년전까지 일상이었습니다

  • 11. ㅇㅇ
    '20.4.23 3:31 PM (175.223.xxx.15)

    헐...일상씩이나요??
    10년 전까지라 해도 얼마 안됐는데
    지방 아니고 서울경기권 공무원이실꺼 아녜요...

    부정적인 쪽으로만 말하니.. 보고싶은것만
    보이는지는 몰라도 지금도 알음알음 있겠다 싶어요.

  • 12. 이상함
    '20.4.23 3:45 PM (210.90.xxx.75)

     저

    '20.4.23 3:28 PM (211.187.xxx.172)

    34년 직장생활했고
    말단 공무원 였는데, 한 10년전까지 일상이었습니다


    작년에 십년다닌 공공기관 그만두었는데 저런 일이 과반사라구요? 대체 어디서 그런 드러운 직장이 있나요? 이런다고 물타기되나요? 회식자리에 젊은 여직원들 높은 사람 옆에 앉으라고 한적은 있었어도 그건 그냥 고기 구워주란 뜻이었고 그나마도 노조가 세지면서 전혀 없어요..
    컴퓨터 어쩌구 하면서 가슴 만지는 일이 흔하다니...ㅎㅎㅎㅎㅎ 정말 어이가 없어서,.삼십년 일했다니 틀딱같은데 대체 어느 공무원이요? 일본에서 공무원 생활했나...

  • 13. 제친구다니던곳
    '20.4.23 3:58 PM (116.121.xxx.178)

    콩가루 집구석 얘긴데요~
    친구가 입사한지 얼마 안돼서 사장과 친구의 사수가 불륜 관계임을 알았더랬죠
    사장이 구한 오피스텔서 직장사수는 살고 있고~ 사장도 수시로 들락거리는 뭐 그런...ㅎㅎㄹ
    근데 아들이 또 같은 회살 다녀요 ㅎㅎㅎㅎㅎㅎ
    어느날 사장이 제 친구에게 내 아들과 사귀라 했대요~~~~
    미친놈이였죠 ㅎㅎㅎㅎㅎ 친구가 욕을 욕을~~~
    회사서 파타야 푸켓 이런곳으로 일년마다 여행 가고 ㅎㅎ
    대놓고 밀월여행????? 아들놈도 알고 있었을듯...
    그 직장 여직원들은 그 부자의 노리개죠 뭐~~~
    친구도 아들과 사귀란 말에 사퇴 했다는......요

  • 14. ㅇㅇ
    '20.4.23 4:33 PM (175.114.xxx.36)

    저 첫 취업할때 모대기업이었는데 노래방에서 팀장이 블루스 추자고 해서 모른척 화장실갔던 기억 나네요. 그게 20년 전입니다. 되게 자연스럽게 그런 분위기였어요.

    지금은 기업에서 성희롱 굉장히 세게 대응합니다. 큰일나요.

  • 15. 워워....
    '20.4.23 4:40 PM (211.187.xxx.172)

    왜이리 흥분하시는지....
    직접적 성희롱??? 까진 아녀도
    지금은 불가능한 음담패설, 대놓고 외모평가, 은근슬쩍 가벼운 터치(손, 어깨정도) 는 단호하게 싫다고 못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죠. 실제로 본인이 예뻐서 그런다고 생각하는 여자들도 많았구요.

    이런 것들이 공론화된것이 불과 십년도 안 되었으니까요.

    지금 실내서 흡연 상상도 못 하지만 90년대 중반까지 건너편, 왼쪽, 오른쪽 동료들 앉은 자리서 죄다 담배피웠구요

  • 16. ...
    '20.4.23 4:55 PM (221.151.xxx.109)

    외국계
    국내 대기업 다 다녀봤는데 흔해요
    옆자리 앉히고, 노래방가면 부르스추자하고
    웃긴건 아줌마 직원들 중엔 자청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
    기분나빠하는 아가씨들을 오히려 무안주고

  • 17. ..
    '20.4.23 4:56 PM (147.47.xxx.138)

    요즘은 잘 모르겠고 예전에는 일상 맞았을 걸요? 직장에서 성희롱 교육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성희롱, 성추행이란 인식 자체를 안했었어요, 과거에는.

    지인 A가 모 대기업(해당 분야 업계 1위) 공채로 2000년대 초반에 20대 초중반 나이로 입사했었는데 얼마 전에 이야기 하길 그 때는 회사 회식 때 상사들이랑 노래방에서 블루스 많이 췄다고...안춘 상사가 없을 정도였고 너무 싫었지만 어쩔 수 없어서 참았다고 했어요.

    다른 모 대기업(해당 분야 업계 2위) 공채로 2000년대 중반에 20대 중반 나이로 입사했던 지인 B도 과거에 회사 엄청 더럽다, 남자새끼들 짜증난단 말 많이 했었구요.

    지인 C는 2000년대 중반 대학 졸업반 때 모 중견기업 합격 후 입사 초기에 CEO가 사무실로 부르더니 지인 C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이야기 하더랍니다. 처음엔 혼란스러워서 잠시 가만 있다가 싫어하는 내색을 비추니 회사 그만 다니고 싶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협박해서 그 날로 퇴사했다고 했어요.

  • 18. ㅇㅇ
    '20.4.24 8:11 AM (106.102.xxx.216)

    네, 많아요. 6년전 쯤 특히 회식자리에서 많이 당했어요. 왜 자꾸 남의 손을 만지려고 하는지ㅠ 성희롱도 있고요. 그나마 요즘 신고할 수 있으니까 조심하는 분위기 생겨 정말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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