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사이의 왕따가 아니고
엄마들간에 왕따입니다..
아이가 초1들어간 작년일인데.. 제가 모함을 당한 당사자이고 억울하게 생파에 일은 제일 많이 했는데
가해엄마가 제 이야기를 이상하게 하고돌아다녀 다른 여자엄마들이 저를 피하더군요.
저는 시간지나면 해결되겠지. 사람들도 알게될꺼야 했는데...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어야하는건지, 도대체 얼마나 나쁜 얘기를 했는지..
반에 여자엄마들이 저를 완전히 등을 졌어요ㅜㅜ
그 엄마는 간호사인데 큰애때도 저같은 피해자를 만든 경력이 있다고 남자친구엄마들이 얘기해주더군요.
저희애는 성격이 온순하고 중성적인 성격이라 1년동안 남자아이들 모임에 껴서 지냈습니다.
그 간호사엄마가 큰애때 자기는 태움의 최강자라고 떠들고 다녔다고합니다.ㅠ
그엄마와 무리를 이룬 네댓명은 모두 첫애엄마에 직장맘이고
이동네 오래살지않아서 아는사람도 많지않아서인지
완전히 그 간호사엄마의 말만 믿는거 같았어요.
이 엄마들은 모이기만하면 남 뒷담화만 하고 모함을 일삼는일이 많더군요.
반 담임선생님에대해 없는 말을 지어내고 험담을 하는걸 저도 들었거든요.
내게하던 짓도 저런거겠구나.. 싶더군요. 무서웠어요.
자기애를 편애해주지않는다고 저런식으로 보복을 하는구나.. 싶었어요.
그아이들도 타인을 욕하는 말만 하더군요.
지난 선거날, 동네 놀이터에서 그 아이들이 모여놀고있는데 우연히 반갑다고 끼인 제아이에게
남자아이들 흉을 잔뜩 보더니 '넌 왜 남자랑만 노냐'고 비꼬았다고 기분이 안좋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남자애들 비밀을 말해보라고 부추겼대요. 9살 어린애가.....
저는 이 엄마들이 다른 2학년 엄마들에게 없는말을 지어내고 저를 모함하는게
끝난거같지않아 두렵습니다.
이젠 우리애를 '남자애랑만 노는애' 로 모함할까봐 두려워요.
자기들이 나를 왕따로 만들고 다른 여자애들엄마가 나를 피하게 만들어놓고
그나마 나를 제대로 봐주는 남자애들엄마들과 잘 지낸게 배가 아픈가봐요.
지난 12월 생파때도 그 주동자 엄마중하나가 제게' 00이가 남자애들에게 인기가 많은가봐요' 하는
기분나쁜 말을 했거든요. 그 엄마는 저를 유치원때부터 알던 엄마인데..
제 아이에대해 질투를 하는지 항상 비꼬는 말을 하더니 그 간호사엄마와 주동이되어 저를 모함했어요.
새학년이 되고 새친구를 만나면 다 해결될꺼라고 생각했는데...
다른반 여자엄마들에게도 저를 모함하겠구나, 끝난게 아니겠구나 싶어 괴로와요.
이제와서 후회됩니다.
제가 공개적으로 그 간호사엄마와 싸웠어야했던건지... 더러워서 저는 피한건데요.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