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일 만에 '욕설 논란'..어기구 "순간 평정심 잃어" 사과

ㅁㅁ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20-04-23 12:50:17
https://news.v.daum.net/v/20200423100104705

어기구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당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저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계신 당진시민들께 큰 염려를 끼쳐드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어 의원은 "꼬박 이틀간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제 부적절한 언사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  깊이 사죄의 말씀 올린다.  앞으로 항상 저 자신을 성찰하며 매사에 더욱 신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일 자신을 유권자라고 밝힌 A씨는 인터넷 카페에 어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재난지원금 정부와 발맞춰 70% 가십시오.  한 번 주고 끝이 아닙니다.  이후도 생각해주세요.
정부 도와주라고 국민이 뽑은 겁니다'라고 요청했고 어 의원은 '당신이 대통령 하시죠', "X자식이네.
유권자가 유권자다워야지'등의 답장을 보냈다.


지난 20일, 저로 인해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우리당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특히, 저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계신 당진시민들께 큰 염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지난 4년간 당진시민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그 뜻을 받들어 그 누구보다 성실히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의 4년도 한치의 소홀함없이 당진시민들과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는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 4년간 자그마한 현안이라도 생기면 일방적인 주장과 지시, 심지어 인간적으로 견디기 힘든 모욕조차 서슴치않는 내용의 문자폭탄은 정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할 지경이었습니다.

지난 20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많은 문자폭탄이 날아들었습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 저도 인간인지라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습니다. 순간 평정심을 잃고 부적절한 언사를 사용하는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

제 문제가 논란이 된 후, 꼬박 이틀간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저의 부적절한 언사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

깊이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

앞으로 항상 제 자신을 성찰하며 매사에 더욱 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거듭 사죄드립니다.
IP : 124.50.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지마
    '20.4.23 1:06 PM (180.66.xxx.241)

    저런 성격이 4년동안 고쳐질까요? 걱정스럽네요.대통령한테 부담될까봐....

  • 2. 분노?
    '20.4.23 1:11 PM (125.129.xxx.205)

    더 바쁜 일정 누구나 다 소화 시킵니다!

  • 3. 욕한건
    '20.4.23 1:30 PM (211.211.xxx.184)

    진짜 나쁜거죠

    근데 욕하기 전에 다른 톡 내용도 있던데..

    상대방도 좋지 않은 말 한건 기사에 없네요?

  • 4.
    '20.4.23 1:32 PM (223.33.xxx.173)

    망조다
    표몰아주니
    정신상태가 해이해져
    막나가네
    그러다 열우당 꼴난다
    겸손하고 또 겸손해라

  • 5. ㅇㅇ
    '20.4.23 2:02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이번에 알아서 다행이죠..
    대통령과 민주당에 피해줄까 무섭죠.

  • 6. ㅇㅇ
    '20.4.23 2:03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이번에 알아서 다행이죠..
    대통령에 피해줄까 무섭죠.
    상대방에 대한 건 빠진거 같아요^^;

  • 7. ㅇㅅㅇ
    '20.4.23 2:04 PM (124.50.xxx.16)

    이번에 알아서 다행... 대통령에 피해줄까 무섭죠.

  • 8. 문자 폭탄 오면
    '20.4.23 2:12 PM (211.247.xxx.104)

    욕으로 대응하냐 ?
    국회의원 그만 둬야지 욕 먹기 싫으면 !

  • 9. 엽세요
    '20.4.23 2:57 PM (175.223.xxx.110)

    오거돈시장도 그만뒀는데 잘 생각하슈...
    근데 이상한짓 하는 사람들은 죄다 이름이 오거돈, 어기구..
    이름값하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6938 무용 전공한 사람 진심 궁금해요. 8 .... 2020/09/12 6,647
1116937 남편말 분석해주는 언니들.. 이말은 어때요? 26 텅빈마음 2020/09/12 5,343
1116936 독도는 우리땅..노래요. 가사가 바뀌었네요. 11 독도 2020/09/12 2,920
1116935 2.5 거리두기 더 연장 안되겠죠? 1 다음주 2020/09/12 1,864
1116934 사내커플이었는데 저만 관두게 되었어요 66 .. 2020/09/12 18,831
1116933 엘지냉장고 선택장애네요.어떤제품이 19 푸른바다 2020/09/12 3,053
1116932 충청북도 버스협회, 개천절 극우집회 광화문에 절대 안 간다 9 ... 2020/09/12 1,986
1116931 "태풍에 실려온 소금기 떄문 원전 정지"..불.. 5 뉴스 2020/09/12 1,973
1116930 이력서를 띄우니까... 2 씁쓸하군 2020/09/12 1,785
1116929 아파서 휴가 낸거 가지고 왜이렇게 난리인거에요? 38 .. 2020/09/12 6,238
1116928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서(수정) 4 2020/09/12 2,259
1116927 와 ~ 이 기사 대박이네요. 누가 군대 부모찬스인지 보여주마!!.. 13 .. 2020/09/12 4,963
1116926 당근마켓 -컴으로 로그인해서 볼 순 없나요? 1 궁금 2020/09/12 1,187
1116925 우리집 강아지가 강아지별로 떠났네요 21 ... 2020/09/12 4,956
1116924 코로나 라이브 103 명 ! 3 ㅇㅇ 2020/09/12 2,398
1116923 3·1운동 생각나 뭉클? 김종인 '개천절 집회' 발언 도마에 9 뉴스 2020/09/12 1,111
1116922 마늘, 양파 파.. 생걸로 먹는게 맛있어요 24 특이 2020/09/12 3,313
1116921 집을 팔아 빚을 갚으려고 했지만... 38 도대체왜 2020/09/12 7,923
1116920 12시인데...라면먹고 싶어요 15 12시 2020/09/11 2,402
1116919 결벽증 6 노란색 2020/09/11 2,240
1116918 저는 왜 이럴까요 ㅠ 12 ㅇㅇ 2020/09/11 4,908
1116917 회사에 두고 쓰려는데 휴대용 칫솔살균기 좋나요~? 1 .. 2020/09/11 795
1116916 우리단지는 비닐은 분리수거가 안된다는데요.. 3 ㅇㅇㅇㅇ 2020/09/11 2,065
1116915 외국에도 카드할부가 있어요? 4 궁금이 2020/09/11 2,513
1116914 펌 - 드디어 사건에서 발빼는 내 지인, 당직사병 현씨ㅋㅋ 7 쏘쿨 2020/09/11 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