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인데 납복없이 엑스레이 찍었는데 눈물나요

천사 조회수 : 8,376
작성일 : 2020-04-23 11:27:47


27주 임산부에요


치아가 부러져서 어쩔수없이 신경치료 하고있는데



진료하는 첫날에는 납복입고 엑스레이 찍더라구요


그래서 그래도 안심했는데


방금 치과 다녀왔는데


간호사가 사진찍을게요 하길래 제가 다급하게 저 임산부에요!! 하니까


아 예 괜찮아요~ 하고 찍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엑스레이 아닌줄알았어요...



좀있다가 또 찍으시길래


진료끝나고 오늘 찍은사진 엑스레이 아니죠?


하니까 맞다고..


소량이라서 임산부도 괜찮아요 하는데


진짜 너무 화나더라구요




데스크에 있는 분께 말씀드리니 자기가 사과드린다며 그런데 햇빛보다 적은양이라고 하는데


제가 임산부임을 고지했는데도 납복이 있는데도 안씌워준 그 간호사


진짜 너무 화나고 계속 속상해요..ㅠㅠ



IP : 119.206.xxx.9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20.4.23 11:31 AM (211.193.xxx.134)

    이런 정성이면

    아가가 무탈하게 잘 자랄겁니다

    지나간 것은 다 잊어버리고
    파이팅!!!

  • 2. 괜찮
    '20.4.23 11:32 AM (38.75.xxx.69)

    걱정마세요. 새로나온 치과에서 쓰는 기계들은 지극히 소량이라 전혀 해가 없어요. 저도 갑상선이라 항상 스킵하고 싶다고 하는데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아이에게는 더 안좋을 수 있으니 마음 편히 가지세요.

  • 3. 초저선량
    '20.4.23 11:33 AM (218.154.xxx.140)

    해외여행 가면서 비행기 타는게
    방사선량이 치과보다 많아요.
    걱정마세요.. 건강한 아이 태어날거예요.

  • 4. 00
    '20.4.23 11:33 AM (175.123.xxx.20)

    에공 안그래도 걱정되고 예민한시기인데
    울적하시겠어요 극히 소량이고
    괜찮으니 권한거니 맘편히가지세요

  • 5. 괜찮아요~~
    '20.4.23 11:33 AM (58.233.xxx.185)

    그정도는 아주 괜찮습니다~~ 그 눈물나는 마음으로 아이 낳아서 애기 안자고 힘들게 한다고 혼내지않으심되요ㅎ

  • 6. 천사
    '20.4.23 11:33 AM (119.206.xxx.95)

    호르몬때문인지 계속 눈물나요 그떄 확인 한번 더할걸 그간호사는 내가 임산부라고 계속그랬는데 왜 사진찍어줬는지 눈물나요..ㅠㅠㅠ

  • 7. 디지탈
    '20.4.23 11:35 AM (49.196.xxx.107)

    요즘도 ㅇㅏ니고 십년 전부터 치과 엑스레이는 디지탈로 바껴 미미해요.

  • 8. 아마
    '20.4.23 11:35 AM (58.233.xxx.185)

    진짜 극소량이고 별문제 없어서 그럴꺼에요~~윗님말처럼 비행기타는게 더 노출많이되요~~치아부분만 주로 쏘기도 하구요.

  • 9. ...
    '20.4.23 11:36 AM (220.75.xxx.108)

    엄마가 울면 아이가 뱃속에서 놀래요. 뚝 하고 다들 괜찮다고 하시는 거 읽으셨으니 이제 생각을 끊으세요^^

  • 10. 00
    '20.4.23 11:36 AM (175.123.xxx.20)

    저는 임산부인데 요즘 친정아빠 돌아가시면
    어쩌지(건강하심;) 하고 가끔 아침마다 눈물이 나요 ㅠ
    불안정한 시기 잘 이겨내보아요

  • 11. 천사
    '20.4.23 11:36 AM (119.206.xxx.95)

    사실 아기가 둘째인데 첫째 아기가 태어났을때 얼굴에 큰 점이있어서 제가 임신중에 뭘 잘못했나 매일 자책했었거든요..둘째도 조금이라도 이상이있다면 계속 평생 자책할것같아요..ㅠㅠ

  • 12. ......
    '20.4.23 11:37 AM (61.255.xxx.223)

    아이고 그렇게 불안해하는
    엄마 심리가 더 아이한테 전이되는 게 더 위험해요
    괜찮아 극소량이니까 너도 괜찮을거야
    넌 건강할거야 하고 담대하게 엄마가 중심잡고 버텨야죠
    너무 심려 마세요~

  • 13. 맞아요
    '20.4.23 11:42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해외여행시 비행기 고도가 올라가면 지상의 40배던가 엄청 방사선이 나오더라고요
    그에비하면 정말 별거아니죠
    비행기는 몇시간을 쬐며가는건데
    제발 임신해서 해외여행좀 가지마요들~~~

  • 14. ㅡㅡㅡ
    '20.4.23 11:42 AM (70.106.xxx.240)

    태교여행이다 뭐다 비행기 타는게 더 해로워요

  • 15. 극소수
    '20.4.23 11:44 A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노출된 치아 찍는건데 소량아닌가요?
    저는 임신중 비행기타고 미국에서 왔어요.
    집안에 초상나서 원수같은 시부모들...
    뭐 근데 애 고딩인데 건강하고 공부도 잘해요.

  • 16. 그래도
    '20.4.23 11:46 AM (218.50.xxx.154)

    정신건강상 입게 해주지. 그 간호사도 정말 화나네요

  • 17. 극소수
    '20.4.23 11:46 A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얼굴에 점은 유전이고요.
    요즘 점은 되게 잘 빠져요. 의느님이 알아서 하십니다.
    우리애는 손바닥만한 점 있었는데 레이져로 싹 없앰.

  • 18. 그니까요
    '20.4.23 11:48 AM (70.106.xxx.240)

    비행기 타고 고도상승시 받는 방사선량이 아마 평생 받는 방사선 절반은 되는데.
    병원에서 노출되는 양보다 몇백배인데 그건 다들 간과하죠

  • 19. 티니
    '20.4.23 11:57 AM (116.39.xxx.156)

    그 정도는 괜찮아요 아무 걱정 마세요

  • 20. .....
    '20.4.23 12:09 PM (220.123.xxx.111)

    뭐 눈물까지 날 건 없는데...

  • 21. 지나가다
    '20.4.23 12:10 PM (112.171.xxx.57)

    기형아를 유발하는 선량은 100밀리시버트라고 하는데 치과 방사선 선량은 0.01밀리시버트라고 합니다~~

  • 22. 지금
    '20.4.23 12:12 PM (1.225.xxx.38)

    엑스레이방사선이 아니라
    원글님 눈물이 더 아이에게 치명적입니다.

  • 23. ,,,
    '20.4.23 12:26 PM (112.157.xxx.244)

    그렇게 찍는 치과 방사선량은 아주 극소구요
    원글님 눈물과 심리상태가 더 태아에게 나쁘다 봅니다

  • 24. 사과
    '20.4.23 12:28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초상인데..
    원수같은 시부모라...

  • 25. ㅇㅇ
    '20.4.23 12:56 PM (49.142.xxx.116)

    치과는 치아 엑스레이잖아요. 복부나 가슴도 아니고 괜찮습니다.

  • 26. 오버입니다
    '20.4.23 1:34 PM (117.111.xxx.101) - 삭제된댓글

    그렇게 뒤끝있으려면 거부하고 안했어야지
    애먼 직원들 원망하네요
    치과 방사능 양은 미미해서 납복을 비치하지도 않았겠죠
    성격 고치고 아이 맞이하세요
    그런 성격 아이한테 그대로 갑니다

  • 27. 싫다싫어
    '20.4.23 1:50 P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

    시할머니 초상에 원수같은 시부모가
    장손부부라 임신 중에 불렀어요.

  • 28. 천사
    '20.4.23 1:50 PM (222.105.xxx.200)

    윗댓글
    쓴 사람은 글을 잘 못읽나봐요
    처음 진료할때 납복 입었고
    오늘 사진찍는다고 하길래 다급하게 임산부라 그랬는데
    상관 없대서 엑스레이 아닌줄 알았다고
    글에 적혀있는데
    님이나 악플다는 습관 고치세요

  • 29. 걱정 뚝~
    '20.4.23 2:10 PM (210.112.xxx.40)

    스트레스가 더 안좋아요. 위에 여러분들 말씀하신대로 비행기타는 것보다도 안전한 수준입니다. 게다가 27주시면 세포분열되는 시기도 아니라서 아무런 영향 없어요.

  • 30. 천사
    '20.4.23 2:20 PM (222.105.xxx.200)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874 송파구 가락2동 39번 확진자 어느아파트인가요? 5 ... 2020/05/10 5,244
1073873 이쯤되면 그냥 우상이네요 35 기막혀 2020/05/10 9,663
1073872 부부의 세계를 보며 이혼한 자식 상처.. 12 go 2020/05/10 5,435
1073871 내생애 무서웠던 기억. . . 말해봐요 8 . . . 2020/05/10 3,912
1073870 혈액투석하면 확실히 몸 상태가 좋아지나요? 12 dma 2020/05/10 4,538
1073869 네이버와 카카오 정상근무 철회했네요 15 .... 2020/05/10 5,644
1073868 뿌세 재방 보는데 준영이 2 2020/05/10 2,013
1073867 날씨가 너무 좋아 눈물날 지경이네요 4 111 2020/05/10 1,650
1073866 지금 서울 날씨 넘 조아요 5 나만 2020/05/10 1,515
1073865 딸 4명인집 보면 어떤 생각드세요 43 다자녀 2020/05/10 9,907
1073864 고독한 항해들으니 울컥하네요. 1 ㅁㅁㅁ 2020/05/10 762
1073863 코로나 영웅 그림일기 la타임즈도 주목 1 ... 2020/05/10 1,007
1073862 고3, 5월 13일 등교 관련 설문 받으신 분~ 16 알리미 2020/05/10 1,856
1073861 머리카락 긴 고등 딸...잘 타일러서 좀 잘라주고 싶어요. 15 엄마 2020/05/10 2,385
1073860 암 치료 후 더 건강해지신 분은 없나요? 6 ~ 2020/05/10 2,138
1073859 수제비 반죽 비율좀알려주세요 13 ㅇㅇ 2020/05/10 2,769
1073858 중국집 음식 배달.. 4 ㄱㄴ 2020/05/10 1,810
1073857 나름 열심히 밥을 했는데 남편이.. 12 속상... 2020/05/10 5,691
1073856 긴급재난지원금 남편 몰래? 16 고민 2020/05/10 3,553
1073855 클럽간거 숨기고 사회생활하면 어떻게 되나요? 24 .. 2020/05/10 6,020
1073854 용산 또 2명 추가 8 으이그 2020/05/10 4,250
1073853 새벽배송.. 그나마 포장재 낭비 덜한 곳은 어디인가요? 16 해피베로니카.. 2020/05/10 2,685
1073852 두달전만 해도 이시간에 영화보러 자주 갔는데 3 ㅇㅇ 2020/05/10 812
1073851 서울시 "이태원 클럽 관련 7천 명 중 절반 연.. 6 정신차려 2020/05/10 2,651
1073850 국내에서 110v용 밥솥 살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8 아줌마 2020/05/10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