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오랜시간 보내다보니
자꾸 늘어져서 게을러지고 살만찌길래
정리유투브 보면서
하루 한군데씩 정해서 청소하고 정리하고 있는데요
은근 잡생각 안생기고 기분 좋으네요
매일 아주 조금씩해요
수납장 하나씩요
정말 별의별 물건이 다 나오고
같은 물건도 많더라구요
일단 과감하게 안쓰는거 버리고 종류별로 수납하는데
아주 속이다 시원해요
서랍도 한칸씩만 해요 부담도 안되고 하나씩 정리되어가니
집이 너무 깔끔해져서 기분좋아요
서랍의류는 쇼핑백 단단하고 폭 맞는걸로 위에 접어 상자처럼 만든후
서랍에 넣어 옷 개서 넣으니 아주 안성맞춤
가방도 쇼핑백 접어 하나씩 넣은후 장에 책꽂이처럼 넣어 정리
집에 여기저기 있던 어마어마한 쇼핑백 이렇게 다 소진했어요
두꺼운 패딩은 양복사면 주는 부직포 옷커버에 넣은후 캐리어에 보관하니 옷장에 여유가 생겨 좋으네요
어제는 싱크대 하부장 한칸을 정리했는데
냄비나 팬들 정리요
일단 싱크대 바닥이나 선반에 에 쓰나 남은 장판을 잘라 깔아줬어요
흐미 물걸레질 한번이면 청소끝이네요
너무 잘닦여 일단 만족
투명박스 냄비 사이즈별로 폭을 정해 긴걸 사서 옆으로 세워 보관하니
쌓아서 보관할때보다 쓰기도 편하고
각자 냄비가 자리가 생기니 정리정돈이 저절로 생기는거 있죠
슬라이드 양념 수납장이 저희집은 판이 아니고 뭐라해야하나
네트망처럼 생겨 열고 닫을때마다 양념들이 자꾸 쓰러져 불편했거든요
어떤분은 케이블타이로 고정해서 쓰시던데
늘 쓰는 양념이 똑같은것도 아니고 해서
전 그냥 쓰러지지만 않도록
일단 집에 돌아다니는 우드락에 접착식타일장판을 붙여 바닥에 고정했더니
청소도 쉽고 쓰러지지도 않고 넘 좋아요
청소는 여기서 전수받은 만능세제 이용
힘안들이고 묵은때 속시원하게 지워져요
주방세제 : 베이킹소다 : 식초를 1 : 1 : 0.5 비율로 만들었어요
많이 만들어 쓰려니 베이킹소다가 자꾸 가라앉아 쓸때마다 흔들어야하는 불편이 있어
쓸만큼만 만들거나
베이킹소다수가 있다니 그거 이용해보는것도 괜찮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