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들 진짜 아직도 거리두기 잘하고 외출 안하고 있나요??

궁금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20-04-22 23:28:36

대딩인 울 아들 사회적 거리두기 조금 완화됐다고 이제 일주일에 3번 정도 외출해서

친구 만난다고 하네요...그동안 못나가게 하느라 정말 힘들고 이제 사실 저도 좀 지치네요

저희끼리만 살면 좀 나을텐데...조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더욱 외출못하게 했거든요

워낙에 활동적인 아이라 집에 갇혀 지내는게 너무 힘들었나봐요

얼마전에는 외출문제로 싸우다가 다 큰게 엉엉 울기까지 하더라구요

친구들 다들 모이는데 자기만 못나가고 있는게...

진짜 우울증 걸릴것 같다고ㅜㅜ 

코로나 보다도 나가지 못해서 함들어하는 아들 보고 있는게 제일 힘드네요..

IP : 211.109.xxx.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4.22 11:30 PM (219.254.xxx.109)

    대학가 앞을 가보세요..코로나 전과 똑같아요
    대학생만 있지 않아요 일반인도 쇼핑하러 나오고 다 그래요
    뭐 백퍼 그전과 같다고 할 순 없지만요.

  • 2. ..
    '20.4.22 11:37 PM (1.229.xxx.132)

    제2차 팬데믹 온다는 소리가 맞는가 보다
    다들 너무 풀어진 듯..

  • 3. 볼땐
    '20.4.22 11:41 PM (222.114.xxx.62)

    전부터 제일 안지켜지는 나이가 20대같아요.

  • 4. 우리집
    '20.4.22 11:43 PM (118.220.xxx.153)

    아들은 그 좋아하던 축구를 3달째 참고 있어요
    한겨울 눈비가 와도 하던 앤데 완전 신기해요 외출거의 자제
    규범 잘 지키는앤줄은 알았는데 정말 잘 지키네요
    딸은 취업공부중이라 어차피 공부만 해야하지만 그래도 나가지않고 제방에서 몇달째 공부하는거보니 쟤도 대단하다싶구요
    일주일에 한번은 답다하다며 카페가서 하네요

  • 5. 짝짝짝
    '20.4.22 11:49 PM (36.38.xxx.24)

    훌륭한 자녀들입니다.
    원래 지키는 사람들은 잘 지키고 안 지키는 사람들이 방심하다가 일 낸다죠.

  • 6. dd
    '20.4.22 11:55 PM (218.148.xxx.213)

    10대 후반이랑 20대초반 대학생들이 제일 풀어져있더라구요 믿을만한 친한친구 소수와 마스크 끼고 만나서 영화관이나 쇼핑 까페는 허용해주시되 잘모르는애들 여럿 모이는곳이나 피씨방 술집 맛집탐방들은 자제하라 하세요 예천 대학생 사례보면 조심해야죠

  • 7. ....
    '20.4.22 11:59 PM (106.102.xxx.48)

    글쎄요. 길거리 인스타 사진 잘 나오는 카페. 음식점 바글바글한 거 보면 이 젊은이들 빨리 개강해야 하나 싶어요..젊은 대학생들 가는 핫한곳 바글바글해요... 어짜피 이 에너지 어찌할 수 없어 보임 개강이라도 시켜야지..

  • 8. .....
    '20.4.22 11:59 PM (211.221.xxx.98)

    저희 애는 토욜에는 서빙 알바 가요. 그렇게 가지 말라고 해도 가네요. ㅠㅠ
    나머지 날은 온라인 강의 듣고 집에만 있는데...
    친구는 햄버거집에서 어쩌다 만나긴 하더라구요.

  • 9. 궁금
    '20.4.23 12:00 AM (211.109.xxx.39)

    제가 볼땐 공부도 잘하고 성실한
    모범생들이 이런 규범도 잘 지키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사실..울 아들 공부도 그닥..
    성실한 스타일도 아니고
    노는거 워낙 좋아하는 아이거든요..
    소위..명문대 들어간 애들은
    집에서 자기 할일 착실히 하면서
    잘 참을거 같긴해요..

  • 10. 혹시..
    '20.4.23 12:05 AM (73.182.xxx.146)

    울나라는 어리고 젊은 ‘소셜층’들 사이에 이미 ‘무증상 감염자’나 ‘음성 보균자’가 드글드글 한거 아닌지...가끔 카페에 코로나 이전과 다를바없이 마스크도 안쓰고 웃고 떠들며 모여있는 대학생들 보면..마음이 복잡해지더라구요 ㅠ
    오히려 미국사시는 울 이모네 아들딸들은 대학 온라인 수업 시작하는 3월 부터 집으로 데려와선 정말 말 그대로 ‘아무데도’ 못나가고 매일 집에서만 두달째 있다고 하시던걸요...정말 철저하게 ...마트도 안나간대요..

  • 11. ㅇㅇ
    '20.4.23 12:06 A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아들 2월 초부터 과외 외에는 전혀 외출 없어요.
    학교 한두 번 갈 일이 있었는데 식사는 일부러 따로 하고 마스크 안 벗었다고 하더군요.
    온라인 수업이랑 과제로 열공하느라 바쁩니다.

  • 12. 신입생
    '20.4.23 12:08 AM (116.37.xxx.130)

    신입생 딸아이도 거의 외출 안해요
    나도 학교가고 싶어...나도 까페가서 공부하고 싶어 하면서 푸념은 하는데 막상 나가려면 겁난다고 안나가요.

  • 13. 민간인사찰
    '20.4.23 12:10 AM (219.254.xxx.109)

    우리애는 제발 외출좀...했으면 좋겠는데 ㅠㅠㅠㅠ.근데 인강듣고 과제하면 하루가 다 간다는데 노는대학생은 과제가 없는건가요? 왜 우리애만 이리 과제가 많을까요?

  • 14. 울애는
    '20.4.23 12:18 AM (175.193.xxx.206)

    안나가네요. 공적 마스크 사러 나가는게 전부네요.

  • 15. ..
    '20.4.23 12:25 AM (182.213.xxx.217)

    우리집은 유전적으로 집콕이 맞나봐요
    큰애는 집앞 친구네카페 두세번 간게다구요
    5월부터 실습있어서 학교는 가야한대요

    아들은 주3회알바빼고는
    친구한번 안만나고 집콕
    대신 사이버로 밤마다 친구들만나요
    롤인지뭔지한다고 pc방급 pc샀어요
    알바한돈으로
    저도 주3일알바빼고는 집콕입니다
    대신택배박스와 배달음식 최대치
    쓰고있어요

  • 16. 궁금
    '20.4.23 12:26 AM (211.109.xxx.39)

    다른대학생들은
    과제가 많아서 나갈 시간도 없다고 하는데
    사실 울 아이 과가 좀 특수한 과긴 하지만..
    물어보면 실기위주라 과제도 별로
    오래하는것 같지도 않라구요..
    그래서 남은 시간을 주체못하고
    저는 오후부터 재택근무하랴
    부모님 식사 준비해놓으랴
    하루종일시간에 쫓기는데..
    아이는 할게 없다고 힘들어하고..
    진짜 격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저는 저렇게 할일없이 있는게
    부럽기만 하구만요 ㅜㅜ

  • 17. 00
    '20.4.23 5:37 AM (67.183.xxx.253)

    우리나라 잠잠한게 폭풍전야 느낌이예요. 이러다 제2의 싱가폴 됩니다. 싱가폴 방역 잘한다고 평가받다 갑아기 하루 천명씩 폭증해서 며칠뒤 감염자수에서 우리나라 따라잡겠던데, 우리나라도 사롬들 풀어지고 여기저기 싸돌아다녀 집단감여 시작될거 같아요. 이 바이러스는 잡는데 한계가 있어요. 국가방역 아무리 잘해도 시민들이 마스크착용과 위생수칙, 사회적거리두기 안하면 말짱 꽝이예요. 이러다 감염아 폭증하면 시민들은 본인들 탓 안하고 정부탓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271 카카오 주식 계속 떨어지네요 21 ... 2020/09/07 8,927
1115270 존경하는 젊은 의사, 파업 명단에 이름 없더라고요 7 역시 2020/09/07 1,664
1115269 일식집 와사비 구매하고 싶어요 16 2020/09/07 3,186
1115268 노인분들 쓰기 편한 청소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15 청소기 2020/09/07 2,907
1115267 얼마전 한창일때 돈 넣고 지금 -8%, 그 중에 60%가 하나.. 7 한 달 주식.. 2020/09/07 2,226
1115266 따뜻한 국물요리 먹고싶은데 뭐할까요 20 2020/09/07 2,600
1115265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자리로 돌아가 최선' 복귀 가능성 13 ... 2020/09/07 2,462
1115264 추미애, 조국 우리나라가 연좌제 국가인가요? 50 .... 2020/09/07 1,529
1115263 유투브 운동 코로나 2020/09/07 610
1115262 해외대 중 일본대학 추천하는 이유가 뭔가요? 18 자식 2020/09/07 3,129
1115261 봉골레파스타는 원래 슴슴한 맛인가요 24 왕궁금 2020/09/07 3,160
1115260 핸드폰 단말기구입만 하고싶어요 10 폰구입 2020/09/07 1,617
1115259 청탁을 했는데 안된 건데 뭘 3 논리야놀자 2020/09/07 877
1115258 연대 물리치료 전망과 정시.. 1 고등 2020/09/07 1,574
1115257 전광훈 보석취소..석방 140일만에 재수감 14 ㅎㅎ 2020/09/07 2,194
1115256 토퍼쓰는분 만족감 어떠세요? 5 침구 2020/09/07 2,498
1115255 의대부모가 있는 카톡방 39 ... 2020/09/07 4,445
1115254 사표 낸다던 의레기들은 낸 거 맞아요?? 12 ... 2020/09/07 1,357
1115253 남편과 자녀얘기말고 대화할거있으신가요? 17 토토 2020/09/07 2,563
1115252 한강 보니까 규제와 제재만이 답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네요 5 ... 2020/09/07 1,220
1115251 코스트코 머핀 중 후렌치~이거 무슨 맛인가요? 3 2020/09/07 1,088
1115250 [속보] 국시거부로인한 공중보건의 차질없어-펌 35 꼼꼼하다 2020/09/07 3,133
1115249 무화과는 자주색이 맛있나요? 7 지금 2020/09/07 2,132
1115248 임신말기에도 유산이 되나봐요 23 .. 2020/09/07 13,674
1115247 월성원전 조기폐쇄 뒤엎을 자료 달라, 강압적 감사 파문 7 기독교 2020/09/07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