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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하는 기자님들! '공교육의 민낯 확인' 기획기사 부탁드려요

기사거리제공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20-04-22 20:00:51

여기 상주하는 기자님들 많죠?

아래 '공교육현장, ebs만 돌린다. 교사는 어디에?'로 기사 만들어주세요.


서브 기사제목은 이 정도 어떨까 합니다.

- 환경 탓 하기 전에 공교육 실력 자성할 기회로

- 일부 철밥통 무능 교사에 대한 불신 커져

- 기존 교사 퇴출시키고 '상담교사 늘리라'는 청원도

그리고 ebs 수업이 애들 미래를 위해 나은 선택이라면, 차라리 안도한다면,

우리 아이들, 학업 스트레스도 많은데 기존 교사 숫자 줄이고 상담교사 왕창 늘려주세요.

그게 공교육 혁신입니다.

검찰! 언론! 공교육! 다 바꿉시다. .


아래 쓴 글입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93391&page=1&searchType=sear...


놀랍게도 공교육 교사인 듯한 분이 댓글을 아래와 같이 달았습니다.

공교육 선생님, 선생님이 1달 걸쳐서 하는 일, 1주일 안에 해치울만큼 '일중독'인 사람이 쓴 글입니다.

저희 옛날 교회 장로님 한 분이 대기업 다니다가 고등학교 교사로 옮기면서 고백하시던데요.

"교사들은... 참 편한 직업이죠."  


이봐요들
학교에 와서 온라인 개학하는 교사들이 뭐하는지 봐요 그리 못미더우면. 학교는 수업시수와 내용, 성취수준 등등 다 맞춰야하고 거기에 부합되는 컨텐츠를 고르는 것도 다 일이애요. 어떻게 전문 영상강의 및 편집자가 아닌데 준비도 없이 다 찍어 내놓으라는거죠? 진짜 일안해본 사람들만의 아무말 대잔치도 아니고!

 
å 맘맘맘

'20.4.22 5:43 PM  (211.36.xxx.201)

출결관리에 전화넣고 전화받고 보고하고 오후엔 긴급돌봄에 정신없이 바빠 죽겠는데 너무들하시네.
그리고 교사 급여 얼마 안돼요. 뭘 철밥통 운운하며 못뺏어서 안달일까?
마음을 잘 써야 자식이 잘됩니다. 진상부모에 진상자녀는 진리더군요!

IP : 119.67.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잉
    '20.4.22 8:02 PM (117.111.xxx.178)

    받아쓰기나 하는 기레기들에게
    뭘 바래요?

  • 2. 오늘
    '20.4.22 8:05 PM (118.216.xxx.213)

    체육 봉사 기가 자율을 밴드 동영상 시청 후 네이버폼 과제 제출하다 두통약 꺼내먹었어요. 뒷골이 지끈 지끈
    예체능 봉사 자율은 좀 빼면 안될까요?

  • 3. ..
    '20.4.22 8:08 PM (110.70.xxx.103) - 삭제된댓글

    학교·교사 따라 온라인 수업 질 '천차만별'..소통 노력 '부족'도

    미래교육 외치면서 원격수업 기반 안 닦은 교육당국도 책임

    https://news.v.daum.net/v/20200421135706093

  • 4. 원글
    '20.4.22 8:12 PM (119.67.xxx.197)

    아니요. 위 기사는 이렇게 써있어요.
    ======================================================
    장씨는 이어 "원격수업 초기인데 교사의 능력 부족을 탓하는 것은 가혹하다"며 "미래 교육을 외치면서 원격수업 기반도 닦아 놓지 않은 교육 당국의 책임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
    누가 화려한 동영상 원합니까? 원격수업의 환경을 탓합니까? 자기 수업 하나 자신있게 올리지 못할 만큼 실력없이 안일하게 수업하던 공교육의 민낯, 교사의 능력 부족이 드러난다! 이게 핵심입니다.

  • 5. ???
    '20.4.22 8:13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왜 일반화하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아이 학교는 교사들이 강의하는 경우가 많고 EBS 개념 강의를 올려도 보충 강의를 올려요.
    서울에 있는 일반계 여고입니다.
    선생님들 이 상황에서 열심이신데 힘빼는 기사 반대예요.
    ‘학교마다 천차만별’ 이렇게 내 준다면 몰라도요.

  • 6. 원글
    '20.4.22 8:15 PM (119.67.xxx.197)

    그리고 학종으로 대학 가지 않는 아이들도요. 학교 선생님이 수업 정말 잘하면 열심히 들어요. 수능에 도움 되니까. 학교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퍼져 자는 이유? 교권이 무너져서? 정시가 확대되어서? 첫 번째 이유는 단연코 '선생님이 수업을 못해서'입니다. 아이들에게 설문조사라도 해보세요. 저는 왜 기자분들이 공교육 문제를 안 짚나 모르겠어요.

  • 7. ...
    '20.4.22 8:16 PM (220.85.xxx.76)

    원글이가 모든학교 실태 조사했나봄

  • 8.
    '20.4.22 8:28 PM (223.38.xxx.25)

    우리나라 교사들 정말 공론화 해야해요
    여기 맘카페라서 여교사들 많아서 교사 욕하면 교사들 들고 일어나는데ᆢ
    요즘 동사무소 공무원들도 예전 공무원과 다르게 은행직원처럼 친절하고 봉사정신이 생겼는데ᆢ
    교사들만 철밥통이라고 안일하게 일해요. 교사들은 아니라고 벌떼처럼 몰려오겠지만 요즘 이렇게 안일한 직업이 어딘나요?
    애들도 학교는 졸업하기 위해 다닌다고 해요. 사교육선생처럼 성의가 없다는 거 다 알아요
    공교육 정상화 위해 내신 강조하고 선행 못 하게 하지만 그 우선 급선무는 교사들 태도에요
    사교육처럼 열심히 가르치면 애들이 왜 사교육에서 배운다고 할까요?
    그냥 시간 때워서 월급나오니 갈수록 안일해 지고 그런 문화가 되는거죠
    교사들 체질을 바꾸는 노력을 국민들이 나서서 해야 해요

  • 9. 원글
    '20.4.22 8:33 PM (119.67.xxx.197)

    위 댓글님. 모든 학교를 실태조사해야 알 수 있는 문제인가요? 교사가 아니시라면.. 본인도 겪어보셨을 텐데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수업하시는 실력 있는 선생님, 30-40년 전의 일이라도 지금 다 생각납니다. 그만큼 귀해요. 몇 명 없어요. 그 한계와 민낯이 지금 이 코로나로 드러났다는 거에요.

    일반화하지 말라고요? 기자님들이 서울시 한 구만 전수조사해도 몇 대 몇, 금방 나오지 않겠어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는 학교 선생님들 칭찬해주시고요. 여전히 현실 파악 못하는 선생님들, 꾸짖어주세요. 전 세계가 혁신하고 변화해서 살아남자고 난리인데... 공교육 미래 암울합니다.

  • 10. ..
    '20.4.22 8:35 PM (110.70.xxx.167) - 삭제된댓글

    안타깝지만 82는 유독 교사에 관대해요.
    실제로 교사들이 많아서인지는 모르겠고 나잇대가 있다보니 이미 자식 교육 완료한 분들도 많구요.
    이 사이트에서 공론화되긴 어려울 거에요.
    지금 조회수도 보세요.
    연예인 가십이 몇배 더 높아요.
    차라리 정부욕하는 글이면 와르르 몰려올걸요?

  • 11. 근데
    '20.4.22 8:53 PM (124.5.xxx.61)

    학교 상담 교사도 진짜 이상해요. 말 그대로 3류. 부모 동의도 없이 애 데려다가 이상한 상담해서 실적채우고.
    걸리니까 거짓말하는데 상담이 밀실이라 증거없다고 버티고 바닥수준이었어요.

  • 12. 공론화할
    '20.4.22 9:11 PM (121.169.xxx.104)

    필요 있어요. 온라인 개학전 가정 통신문에 주의사항 왔는데 학생 교사 인권 운운했지만 첨부터 끝까지 교사인권에 대한것만 그리고 마지막은 학생처벌기준만 올라왔어요. 주의 1번이 교사 강의에 대한 얘기하면 처벌받는다고...


    그리고 얼마전 방송된 학교미투 교사들이 쉬쉬하고 교사 감싸준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는거 같아요.

  • 13. ㅇㅇ
    '20.4.22 9:52 PM (61.72.xxx.229)

    저도 사실 교사 옹호하던 사람이었는데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과거에는 그래도 내 아이들 맡겨 놨으니 좋은면만 보려고 노력했거든요
    근데 이제는 그렇지 않네요

    좀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다고 할까요.... 좀 안타까워요

  • 14. 저도
    '20.4.22 11:08 PM (110.15.xxx.251)

    아이 앞에서는 학교탓 하지말자는 주의인데 이번 인터넷개학으로 학교 편은 못 들겠더군요
    전과목 인강에 수업 과제에 대한 피드백도 없고 너무 형식적이에요
    수업을 안하면 과제라도 제대로 챙겨서 혼자서 인강듣고 공부하는 아이들 격려라도 해줘야지 진짜 성적만 매기는 게 일인가요
    지인 아이가 다니는 자사고는 실시간 수업한다는데 저희 아이 일반고는 선생님 얼굴도 모르고 애들에 대한 관심이 느껴지지 않아요
    학교에 기대를 갖지말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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