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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이 갑자기 확 쪘어요 ㅠ

못살아유 조회수 : 6,608
작성일 : 2020-04-22 18:45:27
평생 다이어트라곤 한 적이 없었어요.
말로만 다이어트했지 성공한 적도 없고요.
뭐든 맛있게 먹는 식욕이 좋은 스타일이지만
적당히 통통한 몸매로 평범하게 55킬로 유지하면서 살아왔는데.. 이 코로나인지 뭔지 시작하면서 되도록 집콕하고 재택근무하고 애들이랑 이것 저것 시켜먹고
야식하고 혼술도 하고 운동은 아예 안가고 했더니만
허걱 61킬로에요.. 저울 보며 깊은 탄식.. 키나 크면 모를까.. 163이에요. 우짠대요 ㅠ 무슨 수로 6킬로를 빼요? 폐경기라 살찌면 곤란한데
너무 방심한 듯 해요. 저 오늘부터 저녁 굶습니다 ㅠㅠ
몸무게 체크 매일 해보시길요 ㅠㅠ
50대 6킬로 빼기 가능할까요?
IP : 220.85.xxx.15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4.22 6:46 PM (1.229.xxx.132)

    저도 확찐자.

  • 2. ...
    '20.4.22 6:47 PM (222.111.xxx.169)

    저는 코로나 오면서 애넷 남편 해 먹이다가 저도 살 쪘어요...ㅠㅠ
    167에 56 거의 유지했는데...
    저는 겁이나서 몸무게는 못 쟀구요...
    바지가 꽊 껴요...ㅠ

  • 3. ..
    '20.4.22 6:49 PM (222.237.xxx.88)

    우리 나이에 살빼면 얼굴이 먼저 맛이 가요

  • 4. 저도
    '20.4.22 6:49 PM (222.110.xxx.248)

    필사적으로 막고 있어요.
    매일 체크
    이게 집에 있다보니 운동량이 적어서 그런가
    평소하고 같이 먹어도 살이 더 찌찌 않는 것도 용할 지경이에요.
    아침에 양배추에 오이 말아먹고 점심 계란 삶은 거나 감 말린 거 하나 먹고
    저녁에 밥 적게 먹어도
    빠지지는 않고 원래 몸무게 유지만 하고 있어요.
    조금 방심하면 바로 몸무게 올라가는 거 보고
    이렇게 먹고 있는데 가끔 스트레스인지 과자 꿀꽈배기 한봉지 다 먹어버림

  • 5. ...
    '20.4.22 6:52 PM (222.111.xxx.169)

    윗님 넘 대단하시다... 하면서 읽다가
    마지막에 꿀꽈배기 한봉지... 넘 웃겨요ㅋㅋㅌㅋㅋㅋㅋㅋ

  • 6.
    '20.4.22 7:07 PM (59.7.xxx.110)

    49세
    163에 61키로였는데
    석달만에 65키로됐어요 ㅠ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폐경기전에 빼야하는데 ㅜ

  • 7.
    '20.4.22 7:12 PM (175.117.xxx.158)

    그러다 꿀꽈배기ᆢ빵터짐 안타까워요 그냥 맛나게 드십시다

  • 8. ....
    '20.4.22 7:20 PM (61.255.xxx.223)

    급찐급빠라는 말도 있잖아요
    급하게 찐 건 급하게 빠져요
    한달에 6키로 가능이라고 봅니다
    50대 후반 저희 엄마도 그보다 많이 빼셨어요

  • 9. 저2
    '20.4.22 7:22 PM (211.219.xxx.193)

    50세
    163에 61키로였는데
    석달만에 65키로됐어요 ㅠ
    저는 숨쉬기는데 문제없고 피부가 부들부들 탱탱해졌어요.

  • 10.
    '20.4.22 7:22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진짜 살 안빠져요
    방심했더니 얼굴부터 오동통 해서 무섭지만 재봤더니
    54 ㅠㅠ 2주간 매일등산가고 한끼먹으니
    53으로 내려갔어요
    52까지만 빼려구요

  • 11. 새옹
    '20.4.22 7:23 PM (223.62.xxx.15)

    허허허 저는 오늘 62

    일주일에 한번 단식해보려고요
    그게 간헐적 단식 매일 하는것보다 나을거 같아서요
    원래 오늘 하려다가 먹고 금욜부터 하려고요
    우리 같이.해요

  • 12. ..
    '20.4.22 7:27 PM (221.159.xxx.134)

    급찐급빠예요.
    식이조절하시고 운동하세요.
    운동을 해야 몸이 탄탄하니 이쁘더라고요.특히 허벅지와 엉덩이...저도 운동 해야는데 참 힘드네요ㅜㅜ

  • 13. 왤케
    '20.4.22 7:28 PM (121.155.xxx.30)

    배가 볼 록 한지.. ㅡ.ㅡ
    쿠션이 아주 끝내주네요... 미춰 ㅠ

  • 14. ...
    '20.4.22 7:31 PM (223.38.xxx.225)

    저는 4달만에 10킬로쪘어요

  • 15. ㅋㅋ
    '20.4.22 7:36 PM (211.209.xxx.126)

    쿠션 ㅋㅋ

  • 16. ..
    '20.4.22 7:44 PM (114.203.xxx.163)

    운동 못가니 확실히 쪄요.

    식이 조절로 2키로 이상 못찌게 막고 있는데 코로나가 끝나야 운동을 가지 언제까지 이래야하나 싶네요.

  • 17. 마음의 안도
    '20.4.22 7:51 PM (173.66.xxx.196)

    82에는 날씬한 사람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진솔한 댓글에 안도 얻고 갑니다. 원글님 저는 최근에 62 에서 55키로 까지 뺐어요. 충분히 하실수 있어요. 홧팅!

  • 18. 아놔ㅋㅋ
    '20.4.22 8:17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저기 댓글에 허벅지와 엉덩이가 이쁘게 운동 어쩌고??휴~~아놔

    장난하나요 배때지나 먼저 어떻게 하세요~~ 출렁대는 뱃살에 엉덩이 힙 이쁘면 뭐할껀데요 이 시야 눈바디가 배가 잘록해야 스무스하게 나와요 옷빨부터도 허리가 잘록해야 깔끔하게 나오는걸

    님들 체중이고 뭐고 뱃살이나 조지세요

  • 19. ㅇㅇㅇ
    '20.4.22 8:45 PM (121.170.xxx.205)

    저도 저녁 굶어 보는게 소원인데 그게 어려워요
    매일 1시간씩 걷는데도 왕성한 식욕으로 괴로워요
    먹고 또 먹고.....
    역료성 식도염도 있는데
    소식이 너무 어려워요
    160에 59 킬론데 57이 소원입니다
    50대 후반이에요

  • 20. 앗..
    '20.4.22 8:52 PM (124.49.xxx.27)

    코로나 시작되고 몸무게 한번도 안재봤는데 겁나네요

  • 21. 확찐자 추가요
    '20.4.22 9:34 PM (69.165.xxx.96)

    저도요. 55키로 언저리에서 적당히 통통한 몸매로 만족하며 살고있었는데 요몇달 정줄놓고 밥해먹고 살았거든요. 애도 남편도 집에있으니 매끼니 진수성찬 고기반찬 핫도그까지 손수 튀겨가며 반은 내입으로 ㅠㅠ
    무서워서 체중계 못올라가다 며칠전 올라가보니 아침빈속인데도 58.7 거의 59에 육박하는 숫자보고 기절할뻔. 저 원글님보다 키도 작은데ㅠㅠ
    이러다 순식간에 60대 돌파하겠다싶어 다이어트 돌입했어요.
    아침은 원래 잘안먹어서 블랙커피한잔 점심반식 저녁은 삶은계란 야채 이정도 하고 홈트 약간 합니다.
    3일하나 배가 좀 들어갔어요. 이번엔 진짜 확실히빼려구요. 락다운(여긴외국) 끝나고 지인들만나면 놀래줄거에요 ㅎㅎㅎ

  • 22. dd
    '20.4.22 10:24 PM (1.227.xxx.73) - 삭제된댓글

    64키로까지 찍고 안되겠다싶어 큐시미아 처방받았어요.
    절대로 의지가 박약이라사요.
    fda승인받았고 장기복용 가능하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 2주에 2키로 정도 빠졌네요. 일단 빼고 보려고요.
    갱년기시작인지 아무리 식단을 관리해도 한순간 방심하면 훅찌고 아침 점심 조심하면 저녁에 입터지고 난리네요.
    저나름의 방벚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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