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값이 정말 싸네요.
집 근처 쇼핑몰갔다가..
예전에 한송이에 만원 정도 했던
주먹만한 장미 5천원
핑크와 흰색이 마블링된 장미 세송이 만원.. 에 사왔어요.
꽃송이가 크다보니 네 송이 만으로도 화병이 꽉 찬 느낌.
작약을 비롯한 다른 꽃들도 눈에 어른거려
내일 또 나갈지도 모르겠어요.
1. ..
'20.4.22 6:31 PM (49.166.xxx.56)올해는 꽃마니사네요 한단에 5천원 라난쿨러스? 1주일의 행복이지요
2. 이뻐
'20.4.22 6:34 PM (210.179.xxx.63)그렇게 싸진 꽃값과 밖에 못나가는 보상심리로 몇번 꽃을 사다 꽂다보니 이거이거 중독되네요
며칠 꽃이 안보이니 뭔가 거실이 휑해요
오늘 재난지원금 받았는데 또 사다 꽂을려구요 몇천원으로 집안이 화사해져요
가성비 짱이네요3. 꽃
'20.4.22 6:37 PM (59.12.xxx.22)아 부럽네요. 미혼일 땐 퇴근하며 지하철 역 노점 꽃집에서 자주 꽃을 샀는데 큰아이가 알러지가 있어 지금은 있는꽃도 버려야하네요. 졸업 기념일 예쁜 꽃다발들도 그날만 잠시 거실에 두다가 저혼자 아쉬운 마음에 주방쪽 뒷베란다에 두고 몰래 봐요. 흑
거실에 계속 두면 큰녀석이 눈이 빨래지고 계속 콧물에 ...4. ㅇㅇ
'20.4.22 6:39 PM (211.209.xxx.126)저도 꽂아두곤했는데 이제 안사려구요
너무 금방 시들어서 허무하더라구요
그 이뻣던꽃이 금방 시들어버리는거 보고 기분이 영 그래서요...5. 꽃시장
'20.4.22 6:46 PM (218.48.xxx.98)어제갔더니 꽃값올랐던대요?
6. 일제빌
'20.4.22 6:58 PM (27.177.xxx.211)210님...그쵸?
이거 은근 중독이예요..
3월의 이 게시판 튜울립을 시작으로...
밖에 나가질 못하니 꽃으로라도 위로 받고 싶은가봐요.
없으면 허전...
내가 언제부터 꽃(생화)를 늘 곁에 두고 즐기는
럭셔리? 삶을 ...7. 호수풍경
'20.4.22 7:17 PM (182.231.xxx.168)수국 때문에 화병사고...
수국 일주일 잘 보고...
엊그제 세탁소 갔다가 프리지아 두단에 오천원 이러기에 사다 꽂아 놨어요...
예쁜것도 예쁜거지만 향기가 참 좋네요 ㅎㅎㅎ8. 저는
'20.4.22 7:23 PM (211.246.xxx.202)버리는게 귀찮아서 요즘은 화분을 사요 얼마전에 테이블야자랑 가랑코에 샀는데 테이블야자를 잘 키우면 큰 나무가 되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ㅠ
9. 후리지아
'20.4.22 8:2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샀는데 향도 없고 금방 시들어서 후회.
다신 사지 말아야지10. 저희
'20.4.22 8:52 PM (112.152.xxx.33) - 삭제된댓글동네에 요즘 5천원에 한~~다발 줘요
지지난주에 5천원어치 달라니까 라넌큘러스 11송이줬어요
지난주엔 작약이랑 리시아서스? 그런거랑 장미같은거, 베들레헴의별, 장식으로 유칼립튜스까지 끼워서 주더라고요11. 금빛바다
'20.4.22 11:41 PM (118.235.xxx.61)꽃시장엔 보통장미는 10개송이 4-5천원인대요.
아직 꽃집의 꽃이나 인터넷보면 비싸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