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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아이 피아노 실력 악보 못읽는거 어쪄나요?

ㅇㅇ 조회수 : 4,193
작성일 : 2020-04-22 18:21:19
일년약간넘게 피아노 배웠어요 체르니 100번 거의 끝났구요 이제 30번들어갈 차례에요 학원만 믿고 아이실력을 안봤어요 집에서 피아노 잘안치길래 잘몰랐어요
코로나로 학원쉰다고 두달쉬고 이제 시작했는데
악보안보고 자기 치고 싶은건반 누르고
손가락번호 지켜가며 손가락돌리는것 안되고요
제가 다 스트레스받네요 1학년때 3갤배우다 쉬고 2학년되서 일년배웠는데 원래 이 정도인가요? 피아노는 공부머리랑 연결된다는데 보고있자니 속이 터지네요
IP : 175.223.xxx.2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22 6:24 PM (49.142.xxx.116)

    빨리 잊고 또 빨리 다시 습득하고 그러는거죠 뭐..
    피아노 천재면 몰라도 대부분 평범한 애들 다 그래요.

  • 2. .....
    '20.4.22 6:30 PM (221.157.xxx.127)

    똑같이 가르쳐도 악보바로바로 읽는애 아예 못읽어 외워쳐야되는애 다 달라요 ㅠ

  • 3. 학원은
    '20.4.22 6:35 PM (116.45.xxx.45)

    배우는 것 보다 아이 맡기는 게 더 큽니다.
    하나하나 가르치기 어려워요.
    1년 배웠는데 체르니 30이면 진도 너무 빠른데
    악보를 잘 못 읽는데 진도는 왜 나간 건지...

  • 4. ㅇㅇ
    '20.4.22 6:36 PM (175.223.xxx.252)

    동요쳐요 어드벤쳐 체르니 3A랑요 체르니100번

    보통 체르니 소나티네 소곡집아닌가요?
    저는 그랬던거같아서요

  • 5. 학원을
    '20.4.22 6:38 PM (116.121.xxx.178)

    학원을 바꿔보시거나 일대일로 수업 바꿔 보심이 어떨까요..

  • 6. 체르니
    '20.4.22 6:40 PM (116.45.xxx.45)

    30은 돼야 소나티네 들어가요.
    체르니 100에 소나티네는 좀 어려워요.
    일단 악보를 잘 못 보는 것과
    손가락 돌리는 번호는 몸에 배야 하는 건데

    악보를 제대로 익히기 전에 체르니 100을 마친 게 이해가 안 가네요.

  • 7. 두 달
    '20.4.22 6:42 PM (116.45.xxx.45)

    피아노를 쉬었으면 손가락이 잘 안 돌아가지
    악보를 잊어버리진 않아요.

  • 8. ...
    '20.4.22 6:45 PM (1.237.xxx.189)

    가정집에선 거의 일대일이에요
    어쩌다 두명일때 있고 거의 혼자
    가격차도 없고
    우리애는 2년가까이 되어 가지만 소질은 그닥이라 이렇다할 폼나는거 못쳐도 그런대로 쳐요
    옆집아이니까 꼼꼼하게 가르치는거 같아요
    대신 옆집이니 쉽게 그만두기 그렇죠
    물어보고 애가 원하는거 아님 그만둬요

  • 9. 솔직히
    '20.4.22 6:47 PM (116.45.xxx.45)

    학원은 차가 들어올 때 아이들이 몰려오고
    차가 나갈 때 아이들이 몰려 나가서 제대로 가르치기 어려울 때 많고요. 아예 못 봐주는 날도 있고요.
    엄마들이 진도를 많이 따지는 사람들이 많아서 거기에 맞추는 선생님들은 그렇게 해줍니다.
    아이 잘못이 아닙니다.
    악보 제대로 못 익혔는데 그냥 둔 선생님이 양심이 없거나 실력이 없거나입니다.

  • 10. ....
    '20.4.22 6:50 PM (1.237.xxx.189)

    애가 취미로 치는것도 아닌데 뭐하러 가르쳐요

  • 11. .....
    '20.4.22 7:01 PM (58.238.xxx.221)

    체르니 100이 끝났는데 악보를 못보다니..
    진도를 어케 나간거죠...

  • 12. ..
    '20.4.22 7:06 PM (180.70.xxx.218) - 삭제된댓글

    작성자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치려면
    학원 수업듣고 집에와서 부지런히 연습도 해야함요;;

    저윗님 말씀처럼 학원은 애맡겨놓는 개념도 겸하고요

    일부 학원들은 애 수준 상관없이 마구 책 진도나가기도 해요
    애엄마한테는 애가 되게 잘하는것같은 안도감을 주고 책장사도 됨;;; 제가 경험했던 별로였던 학원얘기에요 ㅜㅜ

  • 13. ....
    '20.4.22 7:0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참고로 우리아인 19개월 친거같은데 체르니 들어간지 얼마 안됐어요
    울애가 느려 맞추다보니 그럴수 있지만
    진도도 넘 빠른거 아니에요

  • 14. ....
    '20.4.22 7:09 PM (1.237.xxx.189)

    참고로 우리아인 19개월 친거같은데 체르니 들어간지 얼마 안됐어요
    한달됐나
    울애가 느려 맞추다보니 그럴수 있지만
    진도도 넘 빠른거 아니에요

  • 15. ㅇㅇ
    '20.4.22 7:10 PM (175.223.xxx.252)

    애가 피아노 잘친다고 했어요 학원에선요
    그래서 잘치는줄알았어요
    지금실력에 일대일 개인레슨 의미있을까요?

  • 16. ..
    '20.4.22 7:17 PM (117.111.xxx.244)

    악보보는 거 꼼꼼히 가르치세요.
    숫자 감각이나 손가락 두뇌 협응 능력에 살면서 도움 정말
    많이 돼요.

    악보 읽는 거 못 가르치는 건 선생 실력 탓이에요.
    좋은 선생님으로 꼭 바꿔주세요.

  • 17. 학원은
    '20.4.22 7:22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악보도 보긴하지만 선생님이 옆에서 치는거 따라치면서 배우거든요 그냥 감으로 치게되는거같아요 건반두드리는 속도는빠르죠 그냥 흉내내는거.
    이론도 배우긴하지만 설렁설렁. 어릴땐 습득이 빠른대신 제대로 안배우면 자세도엉망, 악보도대충. 안배운사람이 피아노치는거보면 잘치는거같은데 엉터리죠
    재미없고 진도느린거같아도 이론많이해주는 개인레슨이나 실력있는학원보내세요 전공할꺼아니면 체르니30중반부터 반주법위주로 배우면 괜찮아요 체르니만 끝까지 진도나가는거 별의미없더라구요

  • 18. 소질
    '20.4.22 7:39 P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

    학원에선 잘 친다고 말할 수 밖에 없죠.
    객관적으로 소질은 없는 것 같지만 중고딩때 음악 실기 때 한두곡이라도 치게 할 것 생각하면서 큰 기대 없이 하다 쉬다 느슨하게 하게 놔두는 건 어떨까요?
    제각각 다른 분야에 지능을 다르게 타고나서 악보 잘 읽는다고 공부 잘하는 것도 아니예요.
    전 전공도 아니었고 특별히 개인교습 시킨 것도 아닌데 배운지 2년만에 진도 쭉쭉 빠져서 초2때 체르니 40번 시작했고 손 연습과 곡 해석이 문제인거지 그 때부터 악보는 명곡집 뒷면에 나온 쇼팽 에뛰드도 진도 안 나갔지만 보고 칠 수는 있었어요. 별 특별한 악보보는 노력을 한 것도 아닌데 그냥 글 읽듯이 자연스럽게 읽혔구요.
    동생은 공부 잘 했고 졸업 전에 사시 합격했지만 피아노는 만년 바이엘이다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쯤 체르니 30번 조금 치다 그만 뒀어요. 여태 악보 못 읽고 스타워즈 주제곡이랑 캐논 하나만 멋들어지게 쳐요. 첨부터 끝까지 건반보고 외워서 ㅎㅎ

  • 19. ㅇㅇ
    '20.4.22 8:11 PM (175.223.xxx.252)

    마지막댓글님 동생분이 그랬군요 저도 사실 어릴때 피아노 소질있어서 친구따라 가서 친구치는것 보고 따라서 바둑이방울을 두손으로 쳤거든요 초등때 딱2년배우고 체르니 40번에 9번까지 치고
    나중에 초등학교 합창대회 나갈때 반주도 했어요
    딸보면서 저렇게 쉬운동요를 일년이나 배웠는데 못치는게 넘속상했어요

  • 20. 경험자
    '20.4.22 9:42 PM (69.165.xxx.96)

    저 여기 똑같은글 몇년전에 올린적 있어요.딱 님아들나이였고 피아노를 3년을 개인교습시켰는데 매번 집에서 연습할때마다 제가 새로 악보읽는거 가르쳐줘야했어요. 정말 바보짓 돈낭비했죠. 그땐 몰랐어요 그게 선생탓이라는걸.
    3년후 이사를하게되어 피아노샘을 바꿨는데요. 대번 악보보는거 가르치더라고요. 제가 집에서 봐줄게 없었어요. 물론 우리애는 피아노자체를 너무싫어해서 지금은 그만둔 상태지만 ㅠㅠ 그 선생님한테 처음부터 배웠더라면 전혀 달랐을거라고 확신해요.

  • 21. 소질
    '20.4.23 4:35 A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윗 댓글 보고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지울게요.
    제가 전하고 싶은 말은 악보보는 능력과 공부 머리 상관 없으니 고민 놓으시라는거예요. 경험상 선생님 바꾸는 것도 큰 상관 없어요.
    근데 악보보기 쉬운 단 선율 멜로디 위주의 플룻 같은 걸로 바꾸면 잘 할지도

  • 22. 소질
    '20.4.23 4:35 AM (110.70.xxx.229) - 삭제된댓글

    윗 댓글 보고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지울게요.
    제가 전하고 싶은 말은 악보보는 능력과 공부 머리 상관 없으니 고민 놓으시라는거예요. 경험상 선생님 바꾸는 것도 큰 상관 없어요.
    근데 악보보기 쉬운 단 선율 멜로디 위주의 플룻 같은 걸로 바꾸면 잘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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