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고3인데 대학교 선택에 있어서 아빠와 의견이 달라요.
남편은 문과는 무조건 대학레벨로 보니 서울대 인문학과를 이야기하고, 아들은 경제학과를 가고 싶어해서 연대나 고대 경제학과를 가고 싶어해요. 저는 남편 말이 맞는거 같은데 공부는 당사자가 하니까 아들이 원하는데 보내는게 맞는거 같고.... 아직 멀었지만 남편은 아이를 닥달하고 무조건 서울대 가야한다고 아들은 아빠의 막무가내로 힘들어해요. 누나는 연대 다니고 있는데 동생편이구요. 아무리 서울대라도 과가 가망(취업)이 없다고...붙으면 이야기 하자고 해도 둘이 붙으면 싸우네요.정말 가족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벌어지지도 않은걸로 싸우고 힘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 선택
블링블링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20-04-22 16:08:11
IP : 105.33.xxx.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0.4.22 4:09 PM (223.38.xxx.202)수능끝나고 결과나오면 고민하셔도 될듯
2. .....
'20.4.22 4:16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원서 다 넣어보세요
어차피 수시는 여섯장, 정시는 세장
다 합격하고나서 싸울일인데 남편이 성급하시네요
서울대도 경제학과 쓴다고 하면 되죠. 아직 고3 성적이 나온게 없는데요3. 이런건
'20.4.22 4:18 PM (210.117.xxx.67)지금 고민해봤자 다 쓰잘데기 없는 시간낭비인것을...
4. ...
'20.4.22 4:18 PM (125.178.xxx.106)이런 고민은 합격한 후에 하는거 아닌가요??????
5. 00
'20.4.22 4:27 PM (220.120.xxx.158)수시는 서울대경제, 인문 그리고 연고대 경제 다 써도 2장 남아요
정시는 성적 나온다음 고민해도 되구요6. 음
'20.4.22 4:41 PM (116.120.xxx.115) - 삭제된댓글서울대 가세요.
서울대 가서 복수전공 해요. 인문대 애들 복수전공 많이 해요.
그리고 서울대에서 취업 걱정 하시는게 이상해요.
본인이 취업을 안하는거지 취업이 안되는게 아니에요.
제 주변에도 서울대 인문, 연대 경제 됐는데 서울대 가서 복전으로 경제하더라구요.7. 남편
'20.4.22 4:4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말에 동의
서울대 가서 복수전공 부전공 하면 되고
전과도 가능합니다.8. 음
'20.4.22 5:12 PM (211.177.xxx.144)서울대는 좀 다르긴 하더라구요
9. 일단
'20.4.22 5:21 PM (125.128.xxx.133)원서 넣고 붙은 다음에 고민하셔도 됩니다
수시로 6장이나 쓸수 있는데 말이죠10. ㅇㅇ
'20.4.22 5:25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제2외국어땜에 고민하나요?
그럼 일단 공부하라고 하세요
문과 최상위는 0.01차이로 당락이 갈려서 표점땜에 어떻게 될지 몰라요 또 어차피 정시낼거면 서울대한장 연고대한장 씁니다
그리고 요즘 추세는 서울대인문보다 연고대경영경제 가는 수가 조금 늘었답니다
서성한경영경제 버리고 연고대 문과대학으로 가는건 그대로지만요11. 음
'20.4.22 5:37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서울대 인문계열은 제일 낮은 과까지 다 합쳐도 수시나 정시나 추합이 10명 돌까말까 합니다.
연고대 경영경제는 추합이 한 바퀴 넘게 도니까 그 애들 다 어디 갔을까 생각해 보시면 답 나오죠?
입시 관련 일 하는데 윗님 말씀이랑은 보통 정반대로 선택합니다.
연고대 낮은 과보다 서성한 경영경제 선택하는 경우는 꽤 있고
서울대는 아무리 낮은 과라도 절대 안 버려요.12. 음님
'20.4.22 5:41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저희애 이번에 서성한4년장학금 버리고 연고갔어요
정시합격생 9명 전원 가군 젤상위권학과 최초합했지만 이탈자 한명도 없었어요 다른 과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연고경영경제 몇바퀴씩 돈다고 알았는데 실전엔 그렇지 않았답니다 물론 아직은 대다수가 서울대인문을 가죠 하지만 연고경영경제 선택하는 수도 늘고 있답니다 실제 입결 보심 되죠 못믿으시겠으면요13. ㅇㅇ
'20.4.22 5:47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최근에 입시 치뤘는데 음님 말씀대로 보통 선택하죠.
연고대 하위과와 서성한 최상위과는 선택의 대상이 되고 서울대는 어느 과라도 안 버리려 해요.
아이가 수시로 스카이서성한 많이 가는 학교 나왔는데 수시든 정시든 일반적으로는 그래요.14. 음님
'20.4.22 5:48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그리고 연고 낮은과 버리고 서성한 경영경제 간다고 하셨는데요
그런경우는 문과 최상위권은 0.01차이로 상위과와 하위과 차이가 너무나 촘촘해서 모집인원과 원서를 어디 냈냐에 따라 당락이 정해집니다 예로 영문학과에 붙었을 점순데 낮춰낸다고 철학과에 지원해서 떨어지는 경우 같은 거에요
님말씀이 다 틀렸다는건 아니구요
올해 실전은 분명 님말씀대로가 아니었어요15. ㅇㅇ
'20.4.22 5:53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음님 그리고 222님
두분 얘기가 틀렸다는게 아니구요
2020입시는 분명 달랐습니다
연고 낮은과 버리고 서성한 경영경제 간다고 하셨는데요
그런경우는 문과 최상위권은 0.01차이로 상위과와 하위과 차이가 너무나 촘촘해서 모집인원과 원서를 어디 냈냐에 따라 당락이 정해집니다 예로 영문학과에 붙었을 점순데 낮춰낸다고 철학과에 지원해서 떨어지는 경우 같은 거에요
님들 말씀이 다 틀렸다는건 아니구요
올해 실전은 분명 아니었어요
한해가 다르게 양상이 바뀌어 흘러갑니다16. ㅇㅇ
'20.4.22 5:55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음님 그리고 222님
두분 얘기가 틀렸다는게 아니구요
2020입시는 분명 달랐습니다
연고 낮은과 버리고 서성한 경영경제 간다고 하셨는데요
그런경우는 문과 최상위권은 0.01차이로 상위과와 하위과 차이가 너무나 촘촘해서 모집인원과 원서를 어디 냈냐에 따라 당락이 정해집니다 예로 영문학과에 붙었을 점순데 낮춰낸다고 철학과에 지원해서 떨어지는 경우 같은 거에요
님들 말씀이 다 틀렸다는건 아니구요
올해 실전은 분명 아니었어요
한해가 다르게 양상이 바뀌어 흘러갑니다17. ㆍㆍㆍ
'20.4.22 5:58 PM (210.178.xxx.192)문과는 대학간판이 우선이에요
18. 이과는
'20.4.22 6:06 PM (183.96.xxx.110)대학간판보다는 과가 더 중요한거죠
19. 음
'20.4.22 7:11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최근 문과 입시 경향은 스카이 프리미엄 중 카이에 대해서는 점점 더 회의적이 되고 있어요.
반면에 서울대는 아직은 특별하다는 인식이 견고한 것 같아요.
연고대 하위과 점수대인 학생들 중에 가나군 모두 서성한 상위 학과 두 곳에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 입결 최종 예상은 이 링크 보시면 대충 알 수 있어요.
생각보다 연고랑 서성한 점점 더 많이 겹쳐지고 있는 경향입니다.
http://www.ssodam.com/content/831370/?prev=1&prev_content=/today20. 저희아이도
'20.4.22 8:52 PM (182.212.xxx.44)연대 고대 경영 다 붙고 서울대 낮은과 왔어요
아직은 후회한다는 말 없어요21. 그렇군
'20.4.22 10:22 PM (116.120.xxx.115) - 삭제된댓글막상 합격하면 서울대 낮은과라도 가지 연고대 가는 애 못봤어요.
입시에선 그래요.
그런데 서울대 와 보면 정말 달라요.
인맥이나 학생들이나 취업도 그렇고 특채도 많고 역시 서울대는 다르구나 할거에요.
회사도 마찬가지에요.
특히나 대기업은 서울대와 나머지에요.
잘난척이 아니고 진짜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