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지저분한 딸

가지많은나무 조회수 : 3,227
작성일 : 2020-04-22 15:45:09
중학생이구요~
아침에 세수를 잘 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머리 매일 안 빗죠
머리가 기름져서 2~3일에 한번씩 감아요

얼굴이 매우 하예서 사실 세수는 안해도 티가 안나는데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이 많아서 좀 심하면 노숙인처럼 머리 한군데가 엉켜서 뻗쳐 있어요.

애가 성깔이 있어서 제가 할 수 있는만큼 얼르고 달래도 잘 안 고쳐집니다.
조금만 얘기 꺼내면 저 보고 왜 화내냐고 해요...화 낸 정도도 아닌데.

이런 애 어떻게 고치나요? 고쳐지나요?(연애하면 고쳐지나...)

어디 조용히 축쳐져 있으면 멘탈부터 다 걱정할건데 지 할말 다 하고 다니는 애가 저러네요. 왜 저러는지..ㅠ
IP : 58.230.xxx.16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0.4.22 3:53 PM (121.145.xxx.169)

    우리 남편같은 따님이시군요 ㅎㅎ
    근데 전 잔소리 안해요. 입아파서. 본인이 느껴야 씻더라고요. 왜들 안씻는지 모르겠어요ㅠ 도움이 못돼서 죄송

  • 2.
    '20.4.22 3:57 PM (119.70.xxx.90)

    학교를 가야 잘 씻고갈텐데요ㅠㅠ
    세수잘안하면 코에 블랙헤드 껴요ㅠㅠ
    얼굴관리도 타고나야하는듯요ㅠ
    딸은 잘 안씻고 중딩아들은 어찌나 씻고 관리하시는지 얼굴에서 광이납니다ㅠㅠ (여친없음 학원만 잠깐가는ㄴ)

  • 3.
    '20.4.22 4:08 PM (211.227.xxx.207)

    흠.. 얼굴 피부와 씻는건 무관하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안씼음 냄새나요. 양치는 잘하나요?

  • 4. ㅇㅇㅇ
    '20.4.22 4:14 PM (203.251.xxx.119)

    냅두세요
    어느순간 또 깔끔떨대가 있습니다

  • 5.
    '20.4.22 4:14 PM (1.225.xxx.117)

    피부가 하얗고 안씻어도 표도 안나고 ㅎㅎ
    저네요
    결혼해서 깔끔하게 해놓고 잘사는데
    내몸씻는건 아직도 쫌,,,, 세수전입니다

  • 6. 00
    '20.4.22 4:22 PM (220.120.xxx.158)

    나갈때만 씻는 남고딩 요즘 정말 씻기는 하는건지
    샤워하랬더니(2~3일만에) 머리만 감고 나왔어요
    속옷 매일 갈아입는건 다행이라해야할까요ㅜㅜ

  • 7. ......
    '20.4.22 4:23 PM (112.221.xxx.67)

    저도 밖에 나갈일없으면 세수도 안하고 머리도 안감아요
    이만 닦아요..끕끕해서... 안끕끕하면 그나마도 안닦을텐데...아쉬워요

  • 8.
    '20.4.22 4:24 PM (1.235.xxx.76)

    이니 우리딸이 거기에 왜~~~?

    거기다 생리때만 되면
    딸방엔,,,무슨 살인사건난줄~~~ㅠ 에휴

  • 9. 놔두세요
    '20.4.22 4:29 PM (218.156.xxx.173)

    어느 순간에 갑자기 깔끔 떨기시작합니다
    아직 사춘기가 안온듯
    나중에 물 많이쓴다고 탓하실때가 올꺼에요 걱정마세요

  • 10. ..
    '20.4.22 4:45 PM (211.108.xxx.185)

    아직 사춘게 안온듯222
    저희집 두 아들 사춘기 중고등시절에
    아침저녁으로 한시간씩 씻은거 같아요.

  • 11. 나무
    '20.4.22 5:13 PM (58.230.xxx.165)

    남편과 시댁 형님들이 깔끔치 않아서 저것도 유전이라면...하는 걱정? 남의집 일이면 웃고 말텐데..노숙자머리를 일주일에 2~3번씩 보고 있노라면 이것도 보통일 아니네요.(세수는 티가 안나서 내려놯습니다)

  • 12. 사춘기랑
    '20.4.22 5:25 PM (119.198.xxx.59)

    상관없습니다.
    개인 성향? 입니다.

    한창 사춘기애들 머리에 떡지고 몸냄새 폴폴 풍기고 다니는 애들도 있어요.
    옷에도 관심없어서 단벌에 꾀죄죄
    그나마 교복이라도 입고 다니니 다행인가. .

  • 13. 그러다가
    '20.4.22 5:36 P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어느 순간 하루에 몇번씩 샤워해서 샤워 좀 그만하라고 소리치는 날이 오더라구요.
    잔소리하면 더 안들어요.

  • 14.
    '20.4.22 5:43 PM (121.167.xxx.120)

    남친 생기거나 짝사랑 상대 생기면 달라져요

  • 15. 한 때
    '20.4.22 9:44 PM (117.111.xxx.45) - 삭제된댓글

    뭐든지 중간이 없어요.
    양치도 물만 지나가고 끝
    머리도 거품이 보일정도인데 끝
    그러다가 이성에 눈뜨니 껍질이 벗겨지게 씻는데
    하염없이 물 틀고 있어서 온수비 때문에 혈압올라요

  • 16. ㅇㅇ
    '20.4.23 8:03 AM (218.147.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전 외출 안하면 잘안씻...;;;
    어서 코로나가 끝나야 잘씻을텐데요 ㅎㅎ
    외출할땐 샤워하고 아주 깔꼬미 하고 다닌다만은요 ㅎㅎㅎ 집에만 있으면 당연히 아침세수는 건너뜁니다
    남편한테 물어보니 저는 냄새가 안난대요 ㅎ 원체 기름없는 타입이라 냄새도 안나고 개기름도 안나고 ㅡ 남편은 매일 아침마다 샤워해도 저녁되면 머리떡지고 냄새나요 자기가 더 깨끗한건데 억울하대요

  • 17. ㅎㅎ
    '20.4.23 8:42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건 본인생각이구요. 사람이라면 냄새가 안날수가 없음.
    남편이 더 냄새나니 님냄새가 묻히는거죠.

    암튼 외출 안할때 안씼는거야 뭐 상관없지만, 학교 가기전엔 세수해야죠.

  • 18. ㅎㅎ
    '20.4.23 8:42 AM (211.227.xxx.207)

    사람이라면 냄새가 안날수가 없음.
    윗님은 남편이 더 냄새나니 윗님 냄새가 묻히는거죠.

    암튼 외출 안할때 안씼는거야 뭐 상관없지만, 학교 가기전엔 세수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160 김경수 "전 국민 50만원 지급 약속했던 야당, 정부 .. 16 ㅇㅇ 2020/04/23 2,802
1067159 자식 맘 접기 화이팅 7 발사미코 2020/04/23 2,122
1067158 속상해요~ 병아리 2020/04/23 584
1067157 아마조네스 여전사같다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나요? 5 ㅇㅇ 2020/04/23 718
1067156 스무살 넘은 자식에게 부모가 의무적으로 해줘야 할일 있나요? 11 2020/04/23 3,558
1067155 이 양아x 통신사 어떡할까요 7 유플러스 2020/04/23 1,587
1067154 이인영 "전국민 재난지원금, 모든 것은 통합당 손에 달.. 4 .. 2020/04/23 1,672
1067153 온라인수업 어떤식으로 진행되고있나요? 3 .. 2020/04/23 867
1067152 에어프라이어에 대창 구우면? 4 ㅁㅁ 2020/04/23 1,988
1067151 소개팅 남자가 연락이 안오는데 9 2020/04/23 4,173
1067150 저 50대인데 말투 바꾸고 싶어요. 롤모델 있으세요? 23 bb 2020/04/23 4,761
1067149 펌) 김두일대표 오늘의 검찰소식 6 2020/04/23 1,291
1067148 믹서기 큰게 좋을까요? 4 구입고민 2020/04/23 1,561
1067147 남편 직장 오늘 회식 한데요. 11 풀빵 2020/04/23 2,715
1067146 뉴욕서 고양이 코로나19에 양성…"미국내 첫 반려동물 .. 1 .... 2020/04/23 1,293
1067145 가세연 Aaa 2020/04/23 641
1067144 네이버 카카오 전고점 돌파했네요 5 ... 2020/04/23 1,683
1067143 후라이팬 추천부탁^^ 댓글 부탁드려요 5 테팔 벗어나.. 2020/04/23 1,217
1067142 아스파라거스 구매 힘들어요 6 코코 2020/04/23 1,482
1067141 조국딸 욕하는 사람들이 봐야할 재판상황 29 00 2020/04/23 2,898
1067140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분류할때요 6 얼룩이 2020/04/23 849
1067139 아테네 남자와 스파르타 여자의 만남 2 느낌 2020/04/23 1,244
1067138 비만인 사람이 하체 근육 만들려면 어떻게 할까요 2 ㅇㅇ 2020/04/23 1,040
1067137 중환자실 정산이 일주일 단위인가요? 6 ㅇㅇ 2020/04/23 2,139
1067136 매직이 끝나갈쯤에 허리고관절이 아파요 1 As 2020/04/23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