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이 잘되는게 결국 내가 잘되는 거라는 의미요

우주는 하나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20-04-22 15:12:15
여러 책 등을 읽다보니까
하나를 얘기하는거더라구요.
우주는 하나고, 우리 삼라만상은 결국 다 연결되어 있는 유기체다.
그래서 남이 잘되는 게 결국 내가 잘되는 거고
남에게 잘하는 게 나에게 잘하는 거다.
또 만약 내가 남을 해하려 하거나 악한 짓을 하면
우주는 나를 유기체 안의 불순물로 인식해서 나를 제거하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악한 짓을 하면 그게 남에게 가는 게 아니라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그래서 남을 사랑해야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비교하고
내가 남을 미워하고 시기 질투하는 것은
각자 육체라는 것으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나는 나, 너는 너. 따로 따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뛰어넘어야 한다.

대략 이렇게 정리가 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문제는 우리가 모두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는데
육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그 안의 영혼만을 순수하게 대하고 또다른 나로 대할 수가 있을까..하는 의문이 드는거죠.
IP : 180.70.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22 3:21 PM (106.102.xxx.186)

    더불어 잘살려는 기본 모토는 좋죠.

  • 2. 기본
    '20.4.22 3:45 PM (49.196.xxx.96)

    뭐 그게 진리고 기본인 거 같기도 해요
    거의 모든 종교에서 하는 말이 그게 그거고..
    태극문양이나 잉양(흑과 백) 이나.. 기나 이나..
    기회가 되시면 "티벳사자의 서" 또는 외계인 지구 창조설도 찾아보시면 요점은 비슷하더라구요. 미국 데이비드 윌콕스 유투브 보면 51% 만 선한 마음을 가지면 충분하다고 해요. vs 49%

  • 3.
    '20.4.22 3:58 PM (218.51.xxx.9)

    님 이런쪽 글에 관심있으신거 보면 깨달음에 대한 갈증? 같은게 있는 분이신가요
    저는 책을 통해 안건 아니고요, 명상과 수련하다 그 순간이 왔어요 그 순간 육신의 껍데기가 부서져 없어지고 모든게 하나더라고요 육신이고 정신이고 남이고 닌의 의미가 있는게 아니고 그냥 다 모든게 하나였어요
    오래되어 저도 그 황홀한순간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참으로 강렬하긴 했네요. 저도 그때 생각하면 착하게 살아야지 합니다

  • 4. 우주는 하나
    '20.4.22 4:03 PM (180.70.xxx.229)


    깨달음에 대한 갈증..정도는 아니고요
    자기계발서 주로 읽으면서 나자신을 알고 싶어서 여기저기 뒤적이다 보니까
    결국엔 다들 같은 얘길 하는 거 같아서요.
    님은 명상 중에 깨달음을 얻으셨나보네요. 그이후에 삶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 5. 호박냥이
    '20.4.22 4:38 PM (39.7.xxx.1) - 삭제된댓글

    정신적인 영역으로는 하나인데
    현실.육체적으로는 각자 독립된 인격체라 서로
    비교도 하고 경쟁하면서 우열 승패를 가리며 살고 있네요.

    심리서에서 남의 불행위에 나의 행복이 성립되지 않는다,
    는 말도 하던데..실제로는 남의 불행을 내 행복처럼 기뻐하는이들도 많고 남의 행복은 질투한다고 상반된 얘기를 하거든요. 이상론과 현실론의 차이인가봐요~

  • 6. ㅇㅇㅇ
    '20.4.22 4:38 PM (39.7.xxx.1)

    정신적인 영역으로는 하나인데
    현실.육체적으로는 각자 독립된 인격체라 서로
    비교도 하고 경쟁하면서 우열 승패를 가리며 살고 있네요.

    심리서에서 남의 불행위에 나의 행복이 성립되지 않는다,
    는 말도 하던데..실제로는 남의 불행을 내 행복처럼 기뻐하는이들도 많고 남의 행복은 질투한다고 상반된 얘기를 하거든요. 이상론과 현실론의 차이인가봐요~

  • 7. 엄청 좋은 말
    '20.4.22 8:02 PM (173.66.xxx.196)

    근데 실천이 안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689 뇌새김이라는 이승기가 선전한 영어프로그램 2 영어 2020/09/08 2,044
1115688 4번의전화, 3번의문자, 2번의이메일로 의사고시 재접수 권유. .. 13 .. 2020/09/08 2,229
1115687 세상 쓸데없는 의대생 걱정 18 ... 2020/09/08 1,937
1115686 한유총 꺠지는거 보고 정신을 차렸어야지 7 ******.. 2020/09/08 2,099
1115685 오늘의 먹고사는 이야기(관심없으신분 패쓰) 33 먹순이 2020/09/08 3,981
1115684 우울한 소식 ㅠ.20~30대 여성 자살률 증가 25 노노 2020/09/08 8,117
1115683 시추 피부 가려움증에 약 먹이고 있는데.. 8 콩이엄마 2020/09/08 907
1115682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 관련 아쉬운 점... 5 ㅇㅇㅇ 2020/09/08 1,062
1115681 커튼 다 치고 컴컴하게 하고 있어요.. 2 휴식 2020/09/08 1,966
1115680 과외는 다들 방문하시나요 4 ㅇㅇ 2020/09/08 1,176
1115679 루이비통 태닝 예쁘게하는법 가르쳐주세요 1 모모 2020/09/08 1,294
1115678 의대생들도 합의안 받아들여서 98 둘다좀 2020/09/08 4,559
1115677 발끝치기 할때 너무 아파요 7 2020/09/08 2,170
1115676 전원주택에 관심이 가서 6 요즘 2020/09/08 1,763
1115675 생선조림 부들부들연하게 하는법좀요 5 가을이와요 2020/09/08 1,098
1115674 그냥 첨부터 밥그릇 때문에 그런다 했으면 차라리 더 나았을듯 20 정직이 가훈.. 2020/09/08 1,910
1115673 당근마켓 ??? 10 당근 2020/09/08 2,167
1115672 6-2예습시키시는 부모님 쌓기나무어플 있어요 2 nnn 2020/09/08 826
1115671 미대 시각디자인학과처럼 창의적인 작업의 매력은? 8 창작의고통 2020/09/08 1,354
1115670 "의대생도 성인, 스스로 선택한 시험거부 책임져야&qu.. 4 326526.. 2020/09/08 1,145
1115669 의사와 사법시험의 합격률.펌(feat 법무사목사회계사주택관리사).. 8 폭풍설사 2020/09/08 1,238
1115668 클래식 음악 독학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7 클래식 2020/09/08 1,298
1115667 알바 아닌 분들 잠깐 이리 와바바요..... 9 대깨문대께조.. 2020/09/08 837
1115666 사주, 궁합 믿으세요? 8 사주믿으세요.. 2020/09/08 3,044
1115665 빨래에 김가루같이 세탁조 때가...ㅜㅜ응급처치좀 가르쳐주세요ㅜ 11 ㅇㅇ 2020/09/08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