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수현 드라마 사랑과 진실 기억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원미경 정애리 주인공으로 84년에 나온 드라마죠
어렸을때 넘 잼나게 봤는데 해피타임 명작극장 보고 다시 보고싶어졌어요
너무 오래된 드라마라 자료가 없는데 국회도서관이랑 국립중앙도서관에 대본 있단 얘기듣고 갔어요 (코로나 터지기 전)
두 도서관에 1부 대본이 있는데 지금 봐도 재밌어요
하지만 제가 나이들어서 그런지 좀 답답하고 피곤한 부분있어요
이덕화랑 임예진(원미경 사촌) 관계보면 원미경 도는거 이해되고
정애리가 연애에 뜸들이니까 싸대기부터 때리는 임채무며
결혼하고도 정애리한테 질척대는 유인촌
호인이라면서 출생의 비밀 나불댄 원미경 친부 등등
그리고 김수현 그 쏴대는 대사가 정말 피곤해요
잠깐 나오는 단역들도 달변이에요 아주 ㅋ
2부 대본도 보고싶은데 2부는 안나왔더군요
구체적인 줄거리 궁금해서 찾아보니 확실히 2부는 긴장감이 확 떨어지네요
드라마의 가장 큰 핵심인 출생의 비밀이 1부 중간에 터져서 그런가봐요
요새 옛날 드라마 케이블이나 유튜브에서 재방하던데 이거도 재방해줬음 좋겠어요
1. rainforest
'20.4.22 2:50 PM (183.98.xxx.81)효선이 미선이였죠.
대부분의 집에서 그거 봤을거예요.
정애리 헤어스타일도 대유행 했던 것 같아요.2. ..
'20.4.22 2:5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이 글 얼마 전에 올리셨어요 기억 안 나세요?
3. wii
'20.4.22 2:51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저도 이 대본 일부 가지고 있어요. 책으로 4권까지 나온 거죠?
나달나달 해져서 가지고 다니지도 않고 잘 소장하고 가끔 보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건 예전에 여성잡지에서 부록으로 찍었던 거 같아요.4. 늘
'20.4.22 2:51 PM (124.49.xxx.61)김수현 드라마 글 자주올라오죠..
5. 올리브
'20.4.22 2:52 PM (59.3.xxx.174)리메이크는 안되려나요.
다시 봐도 흥미진진 재밌을거 같은데...6. ㅇㅇ
'20.4.22 3:04 PM (110.12.xxx.167)어릴때 정말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요
출생의 비밀 소재를 흥미진진 하게 풀어나갔는데
그이후 드라마마다 출생의 비밀이 나오게된 원조격이죠
효선의 성장 드라마이기도 해서 효선을 응원했던
기억도 있네요
원미경이 진짜 예뻤는데 악역치곤 어설프고 짠한 캐릭터였어요7. 만화 유리의 성
'20.4.22 3:08 PM (87.236.xxx.2)카피했죠.
내용이 똑같아 깜놀....
원미경 너무 예뻤고 입고 나왔던 옷들도 정말 넘 예뻤어요.8. 맞아요
'20.4.22 3:52 PM (223.62.xxx.100)일본유명만화 빼박인데 김수현 작가는 표절은 안한다는 댓글 종종 보여서 참 의아했네요.
9. wii
'20.4.22 3:58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사랑과 진실 - 유리의 성.
사랑과 야망- 폭풍의 계절인가 하는 미국 드라마.
제일 중요한 모티브와 주요 인물 설정을 가져와서 쓴 것이 최대박 그 외 작품은 그에 못미치죠.
하지만 나머지 디테일을 한국식으로 자신의 방식으로 채운 건 능력입니다.10. ᆢ
'20.4.22 4:27 PM (175.223.xxx.237)김윤경이 엄마고 딸이 원래
정애리인데 원미경 거짓말로
그 부잣집 딸로 들어가는 스토리요? 가끔 전 원미경 캐릭터가 생각나요ㆍ나중에 행불자되죠? 온갖 호사 누리면서도
불행했다가 종국엔 사라지는ᆢ남자들은 하나도 생각 안나고 정애리가 외국 유학 갔다 돌아오고 아줌마라고 알고 있는 김윤경과 친딸 보다 더 끌려서 친하게 지내는 사연이죠? 극에서 정애리가 커피 타주면서 미국에서는 끓는 물에
커피 안타고 수증기 좀 나가고
탄다고 했던 대사 생각나요
김수현이 늘 극 속에서 뭔가를
가르치려고 하는 대사 중 하나죠11. ㅇㅇ
'20.4.22 5:51 PM (175.223.xxx.8) - 삭제된댓글이 글 얼마 전에 올리셨어요 기억 안 나세요?
—
ㅎㅎㅎ
이 글의 문맥을 치매로 확 바꾸는 문장입니다 ㅎㅎ12. 저도 기억..
'20.4.22 7:14 PM (27.177.xxx.211)당시 원미경이 입고 나왔던 옷이 참 예뻤는데..
랑유 김정아...라는 부띠크 옷이였죠.
온갖 구설수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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