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비 처음 들어 청구하려니..(2)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20-04-22 14:12:48

어젯밤에 같은 제목으로 글 올렸어요.

실비보험 작년 10월에 처음 가입했고, 공교롭게도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35만원" 나온 검사비를 처음으로 청구하려니

실사를 나오겠다고 한다구요..


오늘 보험사 직원이 다녀갔는데, 동일 질환 뿐만이 아니라

제 5년치 모든 의료기록을 샅샅이 뒤지겠다고 하네요... 헉!!!

실비보험이란게 원래 이렇게 완전무결한 사람만 들어야

되는 거였나요?

최근 5년동안 병원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 대체 얼마나

있는 거죠??


동의를 거부해서 청구를 안하면 그만이겠지만, 이러나 저러나

의심받는 입장이 되는 건매한가지고.. 또 앞으로 5년 동안이나

보험 청구를일절 안하면서 돈만 내는 것도 말이 안되는데..

제 모든 의료기록이, 특히 산부인과 기록 등 극히 개인적인 정보

들이 속속들이 다 까발려진다는게 너무너무나 불쾌하네요.


다들 이러고 실비보험 드신 건가요. ㅠㅠ

건강보험 종류는 있지만, 실비는 필수라길래 오랫동안 고민하다

든건데...

괜히 들었나봐요. 흑흑


IP : 61.78.xxx.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사비
    '20.4.22 2:15 PM (125.178.xxx.135)

    35만원에 직원이 와서 5년치 기록 본다니 처음 들었어요.
    저는 분당서울대병원서 갑상선 16만원 검사비 그대로 받은 경험 있어요. 메리츠실비요.
    09년에 가입했고요.

  • 2. 저는 그래서
    '20.4.22 2:17 PM (124.50.xxx.94) - 삭제된댓글

    무조건 3년 지난후에 청구해요.

  • 3. 어짜피 같은돈
    '20.4.22 2:18 PM (124.50.xxx.94)

    저는 그래서 무조건 3년 지난후 청구해요,
    그돈이 그돈.

  • 4. 350도
    '20.4.22 2:19 PM (203.128.xxx.9) - 삭제된댓글

    어이없는데 35만원에 실사를 나온다고요?
    직원들이 그리 한가한가요
    어느보험사인가요?

  • 5. ...
    '20.4.22 2:19 PM (125.180.xxx.52)

    가입한지 1년안되서 그러는거 아닌가요?
    지금 아픈병을 사전에 알고 보험들었나 확인하는것같아요
    그런사람들이 많아서 그래요

  • 6.
    '20.4.22 2:21 PM (61.78.xxx.160) - 삭제된댓글

    보험 가입한지 2년이 안되어 청구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2년 동안은 돈만 내고 청구하지 말아야 하나요...

  • 7. 요즘은
    '20.4.22 2:23 PM (124.50.xxx.238)

    가입하고 몇개월 안되서 청구하면 거의 실사나온대요..

  • 8.
    '20.4.22 2:26 PM (61.78.xxx.160)

    처음엔 보험 가입한지 2년이 안되어 청구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2년 동안은 그럼 돈만 내고 청구하지 말아야 하는지...
    그리고 가입한지 6개월 남짓이니 기저질환이 있었는지 의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이 질환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병원 간 것까지 다 까발려져야 되나요. ㅠㅠ

  • 9. ...
    '20.4.22 2:35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실비가입시 고지의무가 가벼운 건 1년이지만 큰병은 5년이내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보험사에서 5년치를 다 살펴본다는게 위법은 아닐 거에요

    근데 백단위도 아니고 몇십에 살펴본다니까 이상하네요...

  • 10. 검진비
    '20.4.22 2:35 PM (211.36.xxx.91)

    는 안나올걸요 입원해서 의사가 검진하라고했을땐 보험청구되구요

  • 11. ..
    '20.4.22 2:53 PM (121.88.xxx.168)

    음 정말이군요
    그들이 말하는건 고지의무를 잘 이행했는지 보려는건데
    5년이내 3개월이내 등등 고지의무때문에
    저두 가입했던거 아깝지만 취소하고 건강보험공단가서
    최근 5년내 병원기록 다 세어보고 고지할거다했어요
    부담보나옴것두있지만 나이가 드니 점점 올라서
    해지하고싶은맘이 드네요 앞으로 유지하기 힘들거같아요

  • 12. 첫댓글자
    '20.4.22 3:17 PM (125.178.xxx.135)

    검진비님이 쓴 글이 맞는듯요.
    저도 동네 내과에서 갑상선 무슨 핵검사하라고 써줘서
    분당서울대병원 간거라 검사비 전액 받었어요.

  • 13. ㅇㅇ
    '20.4.22 3:23 PM (49.142.xxx.116)

    너무 빨리 청구하셨어요. 그리고 검사비는 본인이 그냥 아픈것 같아 검사 원해서 한건 어차피 보험 못받을겁니다.

  • 14.
    '20.4.22 3:51 PM (61.78.xxx.71)

    일단 검사는 제가 원해서 한게 아니라 의사의 판단 하에 한 것이구요..
    어차피 못받을 돈인데도 그렇게까지 심사를 받아야 한다면 더더욱 어이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338 박지현이 넌 도망가면 다냐? 이 상황에 대해 책임을 져야지 9 ***** 2020/09/07 3,223
1115337 한 달 동안 당근즙 먹은 후기. 52 ........ 2020/09/07 33,834
1115336 공정한 의료사회 (의사 4대 특권 철폐 청원⟩ 5 공정과 공평.. 2020/09/07 744
1115335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 주는 시댁...아무것도 안드려도 될까요? 22 ... 2020/09/07 5,985
1115334 의협은 지가 아주 이 나라 대통령이네요. 10 요지경 2020/09/07 1,510
1115333 이시국에 시댁 제사.. 30 감사합니다 2020/09/07 4,224
1115332 맨날 이단 욕하던 동네 엄마 ᆢ 6 소망 2020/09/07 2,619
1115331 전기 자전거 타시는 분`~~? 7 ㅇㅇ 2020/09/07 1,012
1115330 가난을 벗어날수 있는 직업으로 13 ㅇㅇ 2020/09/07 5,087
1115329 개독의 실질적 브레인은 김승규 13 그알 2020/09/07 1,940
1115328 건강하게 좀 먹어보려고 하는데 6 .. 2020/09/07 1,518
1115327 담인한테 문자보내서 단원평가 문제라도 올리라고 했더니 올렸네요 .. 4 에휴 2020/09/07 1,753
1115326 친구랑 1주넘게 여행다니고도 넘 좋았던분 계세요? 26 Asd 2020/09/07 4,904
1115325 태풍의 시대가 오는건가.... 6 ㅇㅇ 2020/09/07 2,176
1115324 바지 누빔비 너무 비싼데 11 세탁소 2020/09/07 1,614
1115323 추미애 버려야 여권이 삽니다 53 ㅇㅇ 2020/09/07 2,828
1115322 자식 키우고 그 자식 손주까지 키워줘야하는 어머님들 11 2020/09/07 3,660
1115321 그렇게 퍼주더니... 10 ---- 2020/09/07 2,534
1115320 아이 6살인데 유치원 계속 다닐수 있을까요? 7 ㅇㅇ 2020/09/07 1,261
1115319 완전 쉬어버린 열무김치 어쩔까요?ㅜㅜ 11 ... 2020/09/07 2,550
1115318 어제 저녁 청와대 쌍무지개 6 ㅎㅎㅎ 2020/09/07 1,803
1115317 당국 '독감·코로나19 동시진단 키트' 허가 진행중 4 할일하는 2020/09/07 1,117
1115316 국시생 14%도 충분하다며 의대생 증원은 왜하죠? 40 논리가 2020/09/07 1,856
1115315 의사 4대 특권 철폐 청원 19 동참해주세요.. 2020/09/07 1,184
1115314 키 몇 cm부터 마이너스라고 생각하세요? 20 ㅇㅇ 2020/09/07 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