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을 자꾸 쟁여놓고 싶고 안그럼 불안해요

ㅠㅠ 조회수 : 4,008
작성일 : 2020-04-22 08:25:41

기본으로 많이 입는 아이템들 있잖아요

검정색,회색, 베이지 라운드 니트

또 그 짝으로 검정색,베이지 니트 스커트 , 바지 등

출퇴근 하면서 입을만한 너무 후줄근하지 않은 이너티 종류들 등등


이런게 막상 구할려면 잘 없고 아쉬워서

이런 것들 눈에 불을 키고 찾고 사놓아요


유니클로 불매운동 있기전에 여기 캐시미어약간 들어간 라운드기본

니트를 편하게 너무 잘입어서 또 그런 가격싸고 편하고 질도 그나마

괜찮은거 찾으니깐 막상 잘없어요

가격이 너무 비싸고요.

입어보고 의외로 괜찮으면 그때 기본색상으로 열장씩 사놓을껄 너무 후회가

되고

미쳤나봐요

이런게 옷만 그래요

제 친구는 식재료를 그렇게 산지별로 사서 소분해서 저장해놓던데

전 식재료는 욕심이 안나고 유독 옷이 없으면 불안하고 

마음이 안정이 안되요

득템하면 기분이 너무 좋고

왜 이럴까요

어제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지금 구스 얇게 들어간 자켓을 하나 사야 될거 같고

지금 세일 엄청 많이 하는 캐시미어 롱원피스도 블랙색상으로 3장 정도

사놓고 싶어요


IP : 211.114.xxx.17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2 8:30 AM (211.212.xxx.148)

    그런 재미라도 없으면 어떻게 사나요?
    전업주부인 50대 저도 옷 사고싶고 쟁겨놓고 싶어서
    쇼핑 자주합니다
    그리고 식자재랑 그릇도 쟁겨놓고 살아요

  • 2. 쇼핑
    '20.4.22 8:31 AM (61.82.xxx.84) - 삭제된댓글

    쇼핑이 기분 업되게 하는 건 진리죠.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가정 경제에 무리가 안되는 수준이라면 마음껏 사세요. 자꾸 사다보면 어느날 깨달음과 반성의 시간이 곧 옵니다. 그날이 오기전까지 사세요.

    이런 글 올리시는 걸 보면, 이미 반성의 시간이 다가오기 시작했다는 증거입니다.

  • 3. ㅇㅇ
    '20.4.22 8:34 AM (125.180.xxx.185)

    유일한 사치와 취미가 옷 사는거네요. 옷 사면서 이쁘게 입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몸매관리도 하고요. 고정도는 쓰면서 살아도 된다 생각해요.

  • 4. 저도
    '20.4.22 8:35 AM (218.153.xxx.204)

    옷욕심이 많아서 ㅜㅠ

    오늘 옷장 정리 좀 하려구요

  • 5. .....
    '20.4.22 8:45 AM (1.227.xxx.251)

    불안에서 옷쇼핑이 시작되는거 같으면
    옷장정리를 하래요
    원글님 옷만 한곳에 모아 종류별로 수납하시고, 한번씩 옷장 열고 갯수 세어보세요

  • 6. metal
    '20.4.22 8:47 AM (58.230.xxx.14)

    저도 그래요! 회사. 집의 반복이다보니 친구도 없고 옷을 그렇게 사요~ 비싼건 못사고 그나마 보세나 온라인쇼핑 좀 자제하고싶어요~

  • 7. ..
    '20.4.22 8:56 A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댓글들 웃기네
    강박증에 쇼핑중독이지 뭐가 괜찮다고 헐...

  • 8. .........
    '20.4.22 8:57 AM (218.51.xxx.107)

    전 기초 화장품이요

    화장품 전용 장식장이 있어요 ㅋㅋ

    각종앰플 팩 크림
    쟁여놔야 맘이편해요 ㅋㅋ

    그런데 다 홈쇼핑에서사서 대량이라 쟁일수밖에 없어요

  • 9. 저는
    '20.4.22 8:58 AM (223.38.xxx.19) - 삭제된댓글

    돈을 쟁여놓아야 불안하지 않아요
    한푼에 발발떠는 스타일은 아닌데
    물건보다는 돈으로 갖고 있어야 불안하지 않아요
    굳이 불안감 얘기를 하시니 ㅎㅎ
    옷이야 돈있으면 얼마든지 사지요
    식재료도 얼마든지 언제든지 돈있으면 사구요
    내 통장에 일정금액 갖고 있어야해요
    푼돈으로 날리고 싶지 않아서 필요한 거 아니면 안사요
    정작 필요한 건 다 삽니다만 ㅎㅎ

  • 10. 그옷들
    '20.4.22 9:05 AM (223.39.xxx.152)

    다 입으면 사치가 아니잖아요
    마음 편히 사서 쟁이세요
    저는 직장다닐때 옷없어서 매일 아침마다 스트레스
    받던걸 생각하면 돈이 그렇게까지 없었던것도 아닌데
    아끼겠다고 그렇게 산게 후회돼요
    지금은 여유있어도 옷입고 나갈일이 없네요

  • 11. ...
    '20.4.22 9:14 AM (125.177.xxx.182)

    돈이 많으시구나...82는 딴 세상
    재난기금인지 뭔지 도와 시에서 받은 50으로 아껴 살고 있는 내가 너무 불쌍...
    나라에서 70을 주네 100을 주네 떠드는 것 조차 빨리 주지 급한 마음이 드는 내 경제 사정이 한없이 초라...

  • 12. ㅐㅐ
    '20.4.22 9:15 AM (211.210.xxx.137)

    비싼 명품도 아닌데, 사도 되지 않을까요? 어디서 사는지 정보좀 알려주세요. 한국 온지 얼마안되서 쇼핑을 잘 못하겠어요. 백화점은 넘 비싸고요

  • 13. 별동산
    '20.4.22 9:36 AM (49.180.xxx.13)

    아휴 걱정마세요. 저도 같은 처지에요. 에휴 이 병을 어찌 고칠런지,,,,

  • 14. 그런데요
    '20.4.22 9:37 AM (49.196.xxx.96)

    저 이것저것 너무 많이 쟁여놓으니 더 살것도 없고 너무 무료해요
    이제 안쓰는 것 정리하려구요

  • 15. 어느 순간
    '20.4.22 10:12 AM (218.239.xxx.195)

    놔둘 곳도 없고 그 해에 그 옷을 한번도 안 입은 적이 있는 걸 알고 그 뒤로 자제. 다 재활용이나 아름다운 가게로..심지어 그 옷이 있는 줄 몰랐어요
    올 봄 옷 아직 한번도 안 샀어요. 야호~~

  • 16.
    '20.4.22 10:13 AM (175.117.xxx.158)

    기본은 끊임없이 구비해야 유지가 되요 ㅋ
    튀는색은 하루입으면 며칠입어보이는 효과가 나서 자주못으니까요

  • 17. 옷 좋아하지만
    '20.4.22 10:14 AM (125.184.xxx.67)

    안 쟁여놓는다고 불안하진 않아요. 원글님이 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으신 것 같아요.

  • 18.
    '20.4.22 11:05 A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

    전 식재료,간식,먹거리들

  • 19. 흐음
    '20.4.22 11:11 AM (121.160.xxx.161)

    저도 유니클로 불매 전에 세일때 니트류 잘 사입었거든요.
    앞으로 제 인생에 영원히 유니클로는 없는데, 요 니트는 좀 아쉽.

    근데 gsshop이나 cjmall 이런데 찾아보심 가을/겨울에 캐시미어 100% 니트들 가격 괜찮게 나와요.
    여기서만 파는 브랜드여도 품질 괜찮더라구요.
    어차피 출근할때 입고나가 하루종일 입는 작업복개념이라 너무 고가의 옷 사서 조심조심 입을 수도 없어서,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았었어요.
    니트 아쉬우면 시즌때 찾아보세요.

  • 20. ㅇㅇ
    '20.4.22 1:19 PM (211.196.xxx.185)

    제가 보기엔 불안장애 같아요 강박증도 함께... 제가 그랬는데 약먹고 좋아지니까 쇼핑 자체가 십분의 일로 줄었어요 그때 생각하면 살짝 미쳤었지... 해요 ㅠㅠ 꼭 병원 가보세요

  • 21. ..
    '20.4.22 5:52 PM (78.67.xxx.146)

    기본템은 정말 그런거 같아요. 오래된건 구할수도 없고 내 맘에 딱 드는 스타일에 값도 적당한 기본템 구하기 쉽지 않아요. 수시로 살피다가 발견하면 사둬야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8744 (불교) JSA 군법당 '무량수전' 이 '유엔사'로 2 에이엠 2020/04/24 953
1068743 유은혜 장관이랑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에 인연 있던거 아셨어요? 16 ㅁㅁ 2020/04/24 3,713
1068742 박유천 의정부 시장 안병용 면담 - 방문이유 내용 비공개 9 .. 2020/04/24 3,066
1068741 국ㆍ찌개 냉동해도 되나요 5 ㅇㅇ 2020/04/24 1,416
1068740 유승민이 예언하네요 ㅎㅎ 6 2020/04/23 6,205
1068739 멍게젓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26 와우 2020/04/23 4,465
1068738 H.O.T vs 젝스키스 vs 신화 9 ?? 2020/04/23 1,572
1068737 요즘 햄버거 제일 맛있는게 어떤건가요 18 2020/04/23 6,335
1068736 재난 지원금 100프로 정부 계산법 11 here 2020/04/23 4,341
1068735 아들 먹는걸로 한달에 40만원쓰는거 비정상이죠? 15 비만 2020/04/23 5,326
1068734 KBS 시사기획 창 : 유검무죄? 17년의 소송 ----- 2020/04/23 839
1068733 포카치아 만들기 11 ㅇㅇ 2020/04/23 1,904
1068732 자식 키워보니 몇 살 때가 제일 힘든가요? 19 ㅇㅇ 2020/04/23 6,036
1068731 일본인이 코로나에 잘 걸리는 이유 나왔다 22 푸하하 2020/04/23 15,534
1068730 사는게 힘들어요... 9 사는게 힘들.. 2020/04/23 4,401
1068729 천주교 교무금은 보통 어떤식으로 내는가요? 3 쉬고있는 .. 2020/04/23 1,957
1068728 이 시국에 12시까지 회식한다는 남편새끼 17 코로나 2020/04/23 4,199
1068727 핸드폰 호갱이 안 되는법 알려주세요 4 ... 2020/04/23 2,113
1068726 자식한테 서운할 때 있나요 7 2020/04/23 3,174
1068725 부모마음 19 부모 2020/04/23 3,696
1068724 3L 에어프라이어에 고등어 몇 마리 구울 수 있나요? 3 에프 2020/04/23 1,479
1068723 임상심리사 2급은 어떻게 따는건가요? 1 ... 2020/04/23 1,445
1068722 이 사진 넘넘 우끼지 않나요? ㅋㅋ 13 ㅇㅇ 2020/04/23 5,530
1068721 잇몸이 넘 안좋아 워터픽 사려는데 추천 좀 주세요. 11 ... 2020/04/23 3,658
1068720 자식 키운 보람 3 ㅠㅠ 2020/04/23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