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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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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처음 들어 청구 하려니..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20-04-22 00:23:32
작년 10월에 실비보험 처음 가입 후 병원 갈 일이 없었는데,
공교롭게도 갑자기 몸이 안좋아서 이번에 간 병원의 검사비가
35만원정도 들었어요..
드디어 실비보험이 빛을 발하나 싶었는데, 청구를 해도 감감무소식
이더니 일주일 가까이 지나 전화가 왔네요.
실사를 나와야 겠다구요.
기존에 있던 질환이 아니니 실사가 나와도 크게 지장은 없겠지만,
이게 은근히 사람 범죄자 취급(?)하는 것 같아 기분이 별로네요.
내일 보험사 직원이 와서 만나기로 했는데, 최근 2년간 제 직장과
집 근처 병원의 의료기록을 다 들여다 보겠답니다.
원래 이런가요??
실비보험은 처음이라 어리둥절하네요.
비교적 최근에 들기는 했지만, 아플때 보장 받으려고 든 보험인데
그간의 제 모든 의료기록을 다 제공해야 하는지..

그리고, 검사결과가 썩 좋지 않아 대학병원에 가보려고 하는데
같은 질환으로 혹시 다시 검사받게 된다면 그 비용은 청구할 수
없나요?
심하면 시술까지 받을 수 있긴 한데 그때도 의심 받고 이러는 건
아닌지.. ㅠㅠ
몸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보험사 눈치까지 봐야 되네요.
혹시나 경험 있으신 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IP : 125.176.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2 12:26 AM (112.152.xxx.33)

    무슨 35만원에 실사까지 나와요
    200만원 받는 수술도 진단서 한 장에 영수증 한장 찍어보내면 바로 나오는데요
    실비도 일년에 한두번은 신청하는데 한번도 그런적 없어요

  • 2.
    '20.4.22 12:32 AM (125.176.xxx.15)

    보험사 직원 말로는 가입후 2년이 지나지 않아 청구해서 그렇다네요..
    매년 갱신하는 보험인데도, 2년 후에나 아파야 하는 건가요?

  • 3. 약관
    '20.4.22 12:40 AM (121.168.xxx.142) - 삭제된댓글

    보험마다 다른데 보통 가입 후 6개월 이전에 신청하면 실사합니다.
    지병이 있는데 가입해서 보험금 타는 편법들을 쓰니까요.
    아마 약관에 있을 거고 님도 동의 체크하셨을 겁니다.
    기존 질환이 아니라면 괜찮으니 걱정 마세요.

    별문제가 없다면 이후
    같은 질환으로 다른 병원 가도 다 청구가능합니다.

    유방 쪽 이상으로 동네에서 검사했는데( 초음파 조직검사) 큰 병원 가라고 의뢰서 주었고
    결과지 보고도 대학병원에서 같은 검사 다시 하라고 해서 했어요.
    병원에서 의사가 하라는 건 실비 청구해서 다 받았습니다~

  • 4. 실비
    '20.4.22 1:36 A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기분나쁘시겠어요..제가 이래서 보험을 안들어요 적금을 들죠
    얼마전 현기증 심해 응급실가서 MRI찍고 80만원돈 나왔는데
    에이~나도 실비라도 들껄 그랬나 하니 지인이 비보험은 청구 난되거든 그리고 너 아무이상없다고 나왔잖아? 그럼 안돼...하길래 아 역시 내돈 편히 쓰는게 낫다 위로했어요 하여간 보험은 들을때랑 탈때랑 다른거 같아요

  • 5. 실비
    '20.4.22 1:37 A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기분나쁘시겠어요..제가 이래서 보험을 안들어요 적금을 들죠
    얼마전 현기증 심해 응급실가서 MRI찍고 80만원돈 나왔는데
    에이~나도 실비라도 들껄 그랬나 하니 지인이 비보험은 청구 안되는거거든 그리고 너 아무이상없다고 나왔잖아? 그럼 안돼...하길래 아 역시 내돈 편히 쓰는게 낫다 위로했어요 하여간 보험은 들을때랑 탈때랑 다른거 같아요

  • 6. 실비
    '20.4.22 3:42 AM (1.225.xxx.126)

    기분은 나쁘지만, 보험사도 절차에 따른 것이고(첫 청구), 이전 다른 병력이 없다면 별 문제 없을 겁니다.
    다만 보험사 직원이(아니면 보험사가 의뢰한 손해사정사겠죠) 고압적인 태도라면, 소비자로서 할말 다 하세요. 주요 정보제공 동의에 싸인 천천히 하시고(찬찬히 읽어보고 다시 팩스나 사진찍어 보내겠다 하셔도 됩니다), 금감원에 문의하고 답 하시겠다 해도 됩니다.
    제가 실비로 도수치료를 받고 보험사에서 저를 나이롱환자 취급하면서(옛날 보험이라 도수치료 보장되는 상품이고, 저는 정말로 거북목 등 만성 어깨통증에 시달리는 사람) 앞으로 도수치료 받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라기에 녹취한 내용 금감원에 문의하겠다 하니 바로 없던 일로 해버리더군요. 근데 그 과정에서 보험사가 보인 태도가... 나이 있는 어르신들이 들으면 금방 싸인해줄 수 밖에 없는 그런 분위기로 압박하며 몰아가더라고요.

  • 7.
    '20.4.22 10:27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돈달라고 가입기간너무 짧으면 이상하게 생각하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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