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영어를 읽은 걸 들어보니까

에c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20-04-22 00:23:17


남편이 제가 영어 읽고 녹음한 걸 들어보더니 경상도 영어가 느껴진대요.
진짜 생경상도식 아니고 많이 많이 코칭받고 읽은 거거든요.
경상도 출신이면서 영어 읽거나 말할 때 경상도 느낌 안나게 하시는 분들 
특별한 비법이 있었나요? 

IP : 222.110.xxx.2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_해별
    '20.4.22 12:27 AM (121.178.xxx.10)

    사투리 억양뿐만 아니라 한국어 억양도 지우기 어려워요.
    대신 맘에 드는 같은 성별 인물의 대화(다른 성별이거나 강의는 제외)를 들으면서 인토네이션을 따라하시면 좋아요.
    친구 말투 따라가듯 자연스럽게 조금씩 변합니다.

  • 2. .......
    '20.4.22 12:47 AM (112.144.xxx.107)

    원어민 같은 발음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조리있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지
    발음 아무리 유창하게 해봐야 원어민이 들으면
    외국인 액센트 느낍니다.

  • 3. ......
    '20.4.22 12:52 AM (108.41.xxx.160)

    미국, 경상도 분이 하는 영어 바로 압니다. 그만큼 고치기 힘들다는 거죠.

  • 4. ...
    '20.4.22 12:56 AM (223.39.xxx.7)

    ㅋㅋㅋ 경상도 억양 이런건 한국인들만 알 수 있어요 ㅋㅋ
    정작 외국인들은 느끼질 못해요 ㅋㅋ
    자신감있게 하세요~ 뭐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의견을 반듯하게 전달만 하면 되는거죠^^

  • 5. II
    '20.4.22 1:30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서울스럽게 서울 스타일로 영어 말하기보다
    경상도식 고저가 있는 영어 말하기가
    원어민들이 듣기에 더 자연스럽다고 알고 있거든요.

  • 6. 성악과
    '20.4.22 1:35 AM (116.45.xxx.45)

    이태리 가곡 부를 때도 사투리 나오던 걸요.

  • 7. 그냥
    '20.4.22 1:49 AM (220.72.xxx.163)

    단어의 액센트 문장의 높낮이 자음 모음 발음들 정확히 하면 됩니다
    서울분들 영어할때 서울말 액센트도 거슬리긴 마찬가집니다
    결국은 연습하고 훈련해서 고쳐나가야해요
    그게 어학 공부인거죠

  • 8. ..
    '20.4.22 2:26 AM (82.45.xxx.130)

    ㅇ현지인
    귀에는 다 한국악센트예요

  • 9. ...
    '20.4.22 4:00 AM (75.156.xxx.152)

    오죽하면 경글리시라는 말이 있겠어요. 영어가 유창한 사람도 다른 지역에 비해 경상도 억양은 느껴지긴 하던데 그게 뭐 어때서요. 어차피 외국인 억양인데 알아 듣게만 하면 되죠. 단어의 액센트 위치가 정확하면 되고 모음을 제대로 발음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10. t7
    '20.4.22 6:31 AM (223.38.xxx.19)

    발음이나 액센트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어학연수때 경상도 억양 심한 사람이 하는 영어보고 오히려 잘한다하더군요. 우리나라말이 원래 억양이 없어서 외국인들 귀에는 차라리 사투리 억양이 낫구나 싶었다는.

  • 11. ..
    '20.4.23 3:16 PM (112.152.xxx.125)

    여담으로 서울사람들 일본어 아무리 잘한다는 사람도 억양이 이상해요.. 경상도 언어가 언어학적으로 굉장히 발달한 언어래요. 노? 가? 고? 나? 어미 분화에 성조도 남아있고.
    과거 신라시대 중심언어 귀족언어로써 오래 쓰였던 자국이 남은거래요.
    언어인류학 공부하며 알게됐네요.
    2랑 e를 구별가능한것도 경상도 억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541 전주원룸 여성 살인사건은 대체...뭘까요?? 6 ㅡㅡ 2020/04/24 4,440
1067540 그릇세트 50만원정도 사도 될까요? 18 쇼핑 2020/04/24 4,018
1067539 자식이 안 좋다는 팔자.. 27 인생의 가르.. 2020/04/24 5,741
1067538 정총리와 경제부총리와의 기사들 12 이간질이목적.. 2020/04/24 1,040
1067537 초6 영어 윤선생 어떤가요? 5 열매사랑 2020/04/24 2,455
1067536 줌 해보신분? 6 . . . .. 2020/04/24 1,137
1067535 행운이 오는 31가지 방법 34 ㅇㅇㅇ 2020/04/24 8,554
1067534 공평과 공정 7 ㅋㅋㅋ 2020/04/24 866
1067533 카톡답장을 늦게 하는 지인 38 카톡 2020/04/24 11,746
1067532 저도 남자들이 많이 따라왔어요. 21 ... 2020/04/24 5,553
1067531 가족에게 평소 따뜻한 말만 하시나요? 11 2020/04/24 1,845
1067530 부정출혈로 궁금해요 2 레베카 2020/04/24 1,644
1067529 [단독] 정총리, 홍남기에 격노한 이유 30 .... 2020/04/24 5,918
1067528 방광염 비교기과 5 가디언 2020/04/24 1,531
1067527 밤에 윗집에서 소리날 때 어떻게 하세요? 1 레오네 2020/04/24 2,807
1067526 신발 몇 켤레나 있으세요? 4 ... 2020/04/24 1,835
1067525 대학때 인간관계가 거의 다 끊어졌어요... 5 ... 2020/04/24 4,914
1067524 현미에 벌레가 있어요 ㅠ 2 애기배추 2020/04/24 1,450
1067523 쿠팡 미쳤네요 53 토왜기업아웃.. 2020/04/24 31,624
1067522 오거돈사건보면 우리나라도 미국같네요. 7 -- 2020/04/24 2,862
1067521 노인공경 철저하던 제가 노인 트라우마... 5 Sad 2020/04/24 3,525
1067520 지인이 소소한 거짓말 할때 5 지인 2020/04/24 3,137
1067519 기도 부탁 드려요 10 소망 2020/04/24 1,738
1067518 이원일 예비신부라는 pd 본인 학폭 인정했네요 17 ... 2020/04/24 15,280
1067517 사냥의 시간.. 심장 쫄깃하고 재밌네요 (노스포) 6 넷플릭스 2020/04/24 3,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