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엄마예요
요즘 좀 우울해서요
코로나로 애둘 3달째 삼시세끼 밥차리고 온라인공부봐주고 등등
집밖도못나가고 많이 힘들어요
근데 남편이 참 집에와서 짜증을 많이 내요
자기도 친구못만나고 못놀고등등
지난번에도 이런것 때문에 싸웠지만
저한테고 애들한테고 너무 함부로하는것 같아서요
종 말도막하고 진짜 별것아닌걸로 짜증내고하네요
제일불만은 주말이나 저녁시간을 가족과함께 보내는걸 싫어한다는거예요 아이들과도 전혀 놀아주지않구요
늘 나가서 혼자 친구들과 놀고싶어한다는 거예요!!!
아 씁쓸하네요 가족의 소중함을 쓰고보니 전혀 모르는사람이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이제 각방쓰자고했어요
신경도안쓰고 나가자네요
진짜 좀 독하게 마음먹고 냉정하게 대해야겠어요
참 엄마자리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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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0년차
그냥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20-04-21 23:24:08
IP : 39.122.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릇이
'20.4.21 11:51 PM (175.208.xxx.235)그릇이 작은 사람이네요.
주말에 아이들 챙기고 가족들 돌보는거보다 친구들 만나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해야하는 사람이예요.
싸우지 마시고 그냥 하고 싶은거 하게 냅두세요.
밖에서 하고 싶은거 하고 와야 집에와 가족들에게 잘 해줄수 있을겁니다.2. 그냥
'20.4.22 12:04 AM (39.122.xxx.36)댓글감사해요
맞아요 정확하게 잘 보셨어요
놀러갔다오면 잠깐 엄청잘해줘요 가족들에게
요즘 코로나때문에 못나가니 저러네요
아 진심 싫어요3. ㅇㅇ
'20.4.22 10:38 AM (211.187.xxx.140)참지마시고 한번 뒤집어지게 화내세요
만만하게 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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