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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릴레오 마감방송 보며 든 생각

보통애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20-04-21 23:16:21

그냥 행복한 개인으로 놓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100분 토론의 진행자로 새롭게 등장하셨을때

정치랑 연관된 아무 기대감을 갖지 않고 신선하게 보았던 것처럼...

역사비평 쓰시고 낚시 즐기는 자유인으로 돌려보내요~


180석을 명분으로 말씀하시지만

신라젠 사건을 겪으면서

떠나 보낸 분들 생각도 하셨겠죠(저의 궁예입니다만...)


저는 한때 노대통령 그렇게 가신 거 처음엔 화도 났고(화가 거의 몇년 났어요~ㅠㅠ)

문대통령 너무 잘하셔서 대중의 칭송을 받을때 어리석게도 속도 상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생각이 나서...

문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의리...?에서 힘든 길 들어오신거 알지만.

노대통령이 이렇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보았나 싶은 마음도 들어서요.


그냥 가족을 지키시려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자 생각했는데

사실은 진영을 지키기 위한 집단을 위한 선택이셨죠~

노회찬 의원도 그런 선택을 하셨고~

존경하고 그리운 분들이지만

유시민님은 행복한 개인으로 오래 우리 곁에 계셨으면 좋겠어요.


변하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 변하지 않고

계략도 변하지 않습니다. 똑같은 짓 해서 물리치고 또 물리칩니다.

시간만이 그들을 바꿀 수 있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권력투쟁도 싫어하는 자유로운 분..유시민님이라고 생각합니다.

IP : 58.230.xxx.16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마와요 유시민
    '20.4.21 11:17 PM (218.236.xxx.162)

    기다릴레오

  • 2. ㅇㅇ
    '20.4.21 11:19 PM (221.154.xxx.186)

    진보진영 위험해지면 독수리 오형제처럼 다시 오실수도.

  • 3. #고마워요 유시민
    '20.4.21 11:19 PM (175.196.xxx.130)

    기다릴레오.22222

  • 4. 82
    '20.4.21 11:29 PM (220.118.xxx.229)

    기다릴레오 33333

  • 5. ㄱㄴ
    '20.4.21 11:32 PM (175.214.xxx.205)

    알쓸신잡3가시죠

  • 6. ..
    '20.4.21 11:34 PM (223.62.xxx.250)

    말 디게 많으신분
    정말 말 많네요

  • 7. ..
    '20.4.21 11:36 PM (223.62.xxx.250)

    알쓸신잡 나올때 계속 먹는거 봤어요?
    그리고 진짜 말많던데요
    별 내용아닌데 진짜 혼자 떠들음

  • 8. 쓸개코
    '20.4.21 11:41 PM (211.184.xxx.27)

    누가 은퇴한다고 했을때 이리 섭섭한 적이 없었어요.. 마음이 휑 합니다..

  • 9. ㅁㅁ
    '20.4.21 11:44 PM (193.176.xxx.150) - 삭제된댓글

    마음이 이해는 갑니다. 윤가는 뒤에서 뭘로 엮으려고 덤비려다가 걸렸지
    민주당은 또 그 발언 가지고 트집잡지
    다 귀찮으실 것 같긴 해요.
    그래도 섭해요.
    좀 많이 푹~쉬다가 다시 돌아와주셨으면.

  • 10. ...
    '20.4.21 11:50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

    1년만 푹쉬고
    돌아오세요
    가다릴레오44444

  • 11. ㅁㅁ
    '20.4.21 11:53 PM (193.176.xxx.150) - 삭제된댓글

    그래도 민주당이 뒤늦게라도 자기들 말 진화하려고는 하던데요
    하긴 그래야죠
    지난 1년간 문통은 국정을 끌어오며 민주당 승리를 견인했다면
    유작가님은 종편에 맞서서 민주당을 위해 싸워오신 분인데요.
    민주당이 그걸 모른다면 진짜 배은망덕한거죠

  • 12. ...
    '20.4.21 11:54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

    1년만 푹쉬고
    돌아오세요
    기다릴레오 4444

  • 13. 보통애
    '20.4.21 11:56 PM (58.230.xxx.165)

    코앞에서 뵜었는데 인정많은 아저씨(꽤 미중년 ㅎ)셨어요~행복하시면 좋겠어요

  • 14. 우리가 모르는
    '20.4.21 11:58 PM (118.47.xxx.68)

    태클이 얼마나 많으실까요?
    채널 A의 녹취럭에도 개검이 조사조차 않고 우시민님 병나실것 같았다잖아요.
    저도 휴가간 윤짜장 대갈머리 후려치고 싶은데 ..
    너무 썩어 문드러지는 검찰이라 일개 시민인 나조차 홧병이 나려는데
    이번 180석으로 기레기들이 물고 뜯고,일부 시민들은 그걸 올타구나 맛보고..
    회의를 느끼실만 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정치비평외엔 뵐수 있으니 덜 섭섭해요.
    그런데도 유시민님의 정치에 관한 혜학을 어디서 얻을까요?ㅜㅜ

  • 15. 보통애
    '20.4.22 12:05 AM (58.230.xxx.165)

    대체제가 없다에 동감이에요. 노회찬 의원도 대체제가 없구요. 공장장은 너무 매운맛? 이라 알릴레오랑 왔다갔다 보는 맛이 있었는데요~

  • 16. L..
    '20.4.22 12:09 AM (175.209.xxx.125)

    사귀던 애인이랑 해어진 느낌비슷한거 느낍니다.

    시청자영상에 정약용 말할때 내생각이였고


    아침에 이근형 인터뷰에 탄핵받은 유시민 선조 류성용선생같다는 댓글도 달았지만


    어려운상황이 없으면 정치비평 안하실꺼같지만
    알릴레오 기획진에게 정치비평빼고 할수 있는 기획안 만들라는 숙제 내주신듯..


    그리고 박주민의원 멘토가 유시민이사장...

  • 17. ...
    '20.4.22 12:21 AM (59.27.xxx.235)

    저도 너무 아쉽지만 맘 고쳐먹기로 했어요. 이번 검언 공작이 실패해서 다행이지 언제 또 저열한 공작에 휘말릴지, 82 게시판에서만 봐도 버러지 같은 것들의 타깃이 되고..지켜드릴 수 없으면 맘 편히 가시게 놓아드리는 것도..

  • 18. 보통애
    '20.4.22 12:28 AM (58.230.xxx.165)

    20대시절 양손이 묶여도 패기로운 얼굴을 알기에 두려움이 아니시란거 알아요~똑똑한게 죄인 분...최후의 자존심 상처나시는 거 보고 싶지 않네요~

  • 19. 쓸개코
    '20.4.22 12:43 AM (211.184.xxx.27)

    맘이 그래서 막방 안보려다가 뒤에 어떤글 보고 봐야겠다 맘 바꿨는데 차마 못보겠어요;
    시간 좀 지나면 볼까봅니다..
    생각보다 의지가 많이 되었던가봐요.. 방송하나 보는거가지고도 이러니;

  • 20. 유시민이사장님
    '20.4.22 1:23 AM (211.108.xxx.228)

    맘 가는대로 응원 합니다.

  • 21. O1O
    '20.4.22 2:35 AM (222.96.xxx.237)

    자유롭게 두어서는 안되는
    시민들을 깨워야하는
    유시민의 운명입니다.

  • 22. 저는
    '20.4.22 8:52 AM (175.118.xxx.120)

    솔직하게 민주당 의원들 미친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배은망덕도 유분수지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누가 180 석이야기를 그렇게 듣나요?종편이 짖는 소리를 왜 화살을 유시민님한테 돌리나요?
    대선 견제하는 건가요?
    검은 속내가 의심 스럽더라구요.
    맘 추스리시고 ..다시 돌아 오시기를..간절히 바래요..
    이게 참..많이 잃어 봤자나요.
    상실감이 똑같아요.

  • 23. 보통애
    '20.4.22 12:36 PM (58.230.xxx.165)

    민주당 예뻐서 찍나~라지만...그런 입장은 그런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렵니다. 단, 선거에서 보여지는 짠 것 같이 지혜롭고 정확한 대중의 선택을 보자면...만의 하나 그러한 이유로 citizen 유께서 ㅎ 돌아오실수도..정도로 생각되어지네요~사실 저는 유시민과 김영하가 나오는 알쓸신잡이 너무 좋았기에 혼자서 그런 기대를. 일해라 나pd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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