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초직장. 뒤통수. 은따

이너피스 조회수 : 3,326
작성일 : 2020-04-21 18:41:20
안녕하세요?
도저히 제 머리로는 답이없어 현명한 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여초직장에서 제가 중심업무를 할때 나이는 좀 많고 경력은 저 반밖에 안되는 분이 저에게 다가왔어요. 친하게 지냈고..제가 애정결핍이있어서 이분에게 깊이 의지하고 내사람이라 믿고 그랬습니다.
실은 지내는동안 몇번이나 직감적으로 싸?한적이 있었지만 정을 주고나니 제 맘이 넘 불편해서 덮고 다시 잘지내고 했었어요. 근데 새로 업무를 맡게되어 실세 부장의 오른팔을 자처하더니저를 피하기 시작합니다. 너무 맘이 아파 왜그러냐 물어보니 거리를 두고싶다고 합니다. 제가 중심일때 저는 이것저것 정보도 알려주고 사적으로도 정보알려주고 그랬다고 생각하는데 어느새 이분이 중심이 된 후 저를 피합니다. 주변사람들도 우리의 사이가 안좋다고 느낍니다.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찌 대처해야 할까요?
피해의식인지 부장도 같이 저를 안좋게 보는것 같구요.. 은따가 된거같고..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는데 저에게 이 그룹이 인싸? 처럼 느껴지는지 자꾸 의식이 되고 끼고? 싶어 너무 비참합니다.
이럴땐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IP : 121.183.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4.21 6:58 PM (203.251.xxx.119)

    직장생활을 오래한 사람으로써 조언 한다면
    회사생활 하면서 사람 깊게 사귀지도 말고 의지하지도 마세요
    어느순간 잘지나다가도 본인에게 불리한경우가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타인으로부터 약간의 구설수라도 들린다면 바로 돌아서는게 회사생활입니다
    회사는 냉정한 곳입니다
    절대 일적으로만 대하고 개인적으로 잘지내려고 하지마세요

  • 2. 이너피스
    '20.4.21 7:03 PM (121.183.xxx.123)

    정말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 3. ㅇㅇ
    '20.4.21 7:39 PM (39.7.xxx.10)

    님의 애정결핍 성향이 싫어서 멀어질수도 있습니다

  • 4. ㅇㅇ
    '20.4.21 8:30 PM (175.223.xxx.231)

    회사생활이니 인간관계도 기본적으로 비즈니스가 깔려있다고 생각하심 돼요.
    회사나오면 친하다가도 연락 뜸해지거나 안볼수도 있구요.
    크게 기대안하시는게 나을 거예요.

  • 5. 그러거나말거나
    '20.4.21 9:15 PM (61.253.xxx.184)

    너무 그 여자에게 목숨걸지 마세요.
    쟤가 왜저러지? 왜 나한테? 왜부장에게만?

    이라고 신경 쓰지 마세요

    지도 지가 왜그러는지 모를수 있음
    알아도 모른척하고싶을수도 있음

    중요한거 아님

    님은 님의 길을 가시고
    부장에게는 부장에게 할 도리 다 하시구요.

    거리 유지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961 김희애 고딩 시절 3 ㄱㄱ 2020/04/21 4,463
1067960 4월 중순에 눈 와요~ 5 오효횻 2020/04/21 3,214
1067959 최강욱을 조지는 이유.jpg 31 강추요 2020/04/21 5,230
1067958 두번째 뇌출혈이면 예후 안좋나요? 어느병원이 가장 잘 하나요? .. 5 Y 2020/04/21 2,457
1067957 보톡스 , 차이가 뭘까요 3 사각턱 2020/04/21 1,722
1067956 이시간 바로 3차병원으로 가면 안되나요? 10 ㅇㅇ 2020/04/21 2,575
1067955 '강간 상황극 할 분' 채팅 믿고 애먼 집 침입해 성폭행(종합).. 1 ㅎ.. 2020/04/21 2,388
1067954 이원일 예비신부 학폭논란 73 ㅡㅡ 2020/04/21 32,335
1067953 명이나물, 쌈싸먹었는데 맛있네요..^^ 2 zzz 2020/04/21 1,762
1067952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요즘 뭐하나요? 21 .... 2020/04/21 3,091
1067951 맥북vs삼성노트북 중 중고등생이 쓰기편한게 뭘까요 5 . . . 2020/04/21 996
1067950 오혜령 작가가 카톨릭에 5 ... 2020/04/21 3,179
1067949 중년부부들은 주로 무슨 일로 다투나요? 13 2020/04/21 4,538
1067948 보험료가 148,000에서 217,000으로 올랐어요. 6 여쭙니다 2020/04/21 3,393
1067947 도와주세요)그릇을 찾습니다 9 슬로우 2020/04/21 1,605
1067946 인덕션 상판에 실리콘 보호매트 괜찮아요? 4 ... 2020/04/21 1,832
1067945 바람이 강풍이네요. 6 크리스티나7.. 2020/04/21 2,625
1067944 수기가계부 쓰시는 분 계세요? 7 ㅠㅠ 2020/04/21 1,236
1067943 휘슬러 스낵세트를 샀는데 찍힘이 있어요 스텐 냄비 원래 그런가요.. ㅇㅇ 2020/04/21 1,257
1067942 마늘쫑은 3 궁금 2020/04/21 1,309
1067941 그릇 기부처 있을까요? 9 그릇기부 2020/04/21 1,754
1067940 여기보면 연예인 닮은 동안 미녀 많은데 6 ㅇㅇ 2020/04/21 2,253
1067939 엄마가 잘못없이 터져맞는 것보고 자식은? 10 부부의 세계.. 2020/04/21 2,731
1067938 직장생활이 이런줄 알았으면 8 ㅇㅇ 2020/04/21 3,514
1067937 아래 남편 우울증글요 3 ... 2020/04/21 2,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