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저히 제 머리로는 답이없어 현명한 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여초직장에서 제가 중심업무를 할때 나이는 좀 많고 경력은 저 반밖에 안되는 분이 저에게 다가왔어요. 친하게 지냈고..제가 애정결핍이있어서 이분에게 깊이 의지하고 내사람이라 믿고 그랬습니다.
실은 지내는동안 몇번이나 직감적으로 싸?한적이 있었지만 정을 주고나니 제 맘이 넘 불편해서 덮고 다시 잘지내고 했었어요. 근데 새로 업무를 맡게되어 실세 부장의 오른팔을 자처하더니저를 피하기 시작합니다. 너무 맘이 아파 왜그러냐 물어보니 거리를 두고싶다고 합니다. 제가 중심일때 저는 이것저것 정보도 알려주고 사적으로도 정보알려주고 그랬다고 생각하는데 어느새 이분이 중심이 된 후 저를 피합니다. 주변사람들도 우리의 사이가 안좋다고 느낍니다.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찌 대처해야 할까요?
피해의식인지 부장도 같이 저를 안좋게 보는것 같구요.. 은따가 된거같고..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는데 저에게 이 그룹이 인싸? 처럼 느껴지는지 자꾸 의식이 되고 끼고? 싶어 너무 비참합니다.
이럴땐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초직장. 뒤통수. 은따
이너피스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20-04-21 18:41:20
IP : 121.183.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20.4.21 6:58 PM (203.251.xxx.119)직장생활을 오래한 사람으로써 조언 한다면
회사생활 하면서 사람 깊게 사귀지도 말고 의지하지도 마세요
어느순간 잘지나다가도 본인에게 불리한경우가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타인으로부터 약간의 구설수라도 들린다면 바로 돌아서는게 회사생활입니다
회사는 냉정한 곳입니다
절대 일적으로만 대하고 개인적으로 잘지내려고 하지마세요2. 이너피스
'20.4.21 7:03 PM (121.183.xxx.123)정말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3. ㅇㅇ
'20.4.21 7:39 PM (39.7.xxx.10)님의 애정결핍 성향이 싫어서 멀어질수도 있습니다
4. ㅇㅇ
'20.4.21 8:30 PM (175.223.xxx.231)회사생활이니 인간관계도 기본적으로 비즈니스가 깔려있다고 생각하심 돼요.
회사나오면 친하다가도 연락 뜸해지거나 안볼수도 있구요.
크게 기대안하시는게 나을 거예요.5. 그러거나말거나
'20.4.21 9:15 PM (61.253.xxx.184)너무 그 여자에게 목숨걸지 마세요.
쟤가 왜저러지? 왜 나한테? 왜부장에게만?
이라고 신경 쓰지 마세요
지도 지가 왜그러는지 모를수 있음
알아도 모른척하고싶을수도 있음
중요한거 아님
님은 님의 길을 가시고
부장에게는 부장에게 할 도리 다 하시구요.
거리 유지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