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해봤네요.
이제까지 이런 실수는 해본적이 없어요.
꽃씨파는 인터넷사이트에서 처음 시도해보는 일이어서
제일 난이도가 쉽다는 꽃씨를 찾다보니, 12000원쯤 장바구니에
담기더라구요.
폰뱅킹으로 결제한것은 좋았는데, 무심결에 제 눈동자에
빠르게 읽혀지는 내용이 120만원이 송금완료되었다고 뜨는거에요.
순식간에, 12,000원이 120만원으로 번개처럼 빠르게 결제되어 버리고
그순간은 되돌릴 무언가가 없다는게 토요일 밤 8시.
그렇게 일요일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 9시에 전화를 해서
반나절이 지난뒤에 12,000원 제외한 금액이 다시 환불되었을때
안도의 한숨이..
그저 작은 해프닝이 있었지만 또 아무일없이
원위치로 돌아온 일상도 이렇게 다행일수있는게
가끔, 외롭고 지루할수도 있는 하루일수도 있겠지만
그마저도 감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주말이었어요..
82맘님들도 그런 어처구니없는 저같은 일 겪어보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