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 만지는 거 닿는거 성희롱입니다
물건 건네주면서 손 스치는거 조심해야 되는거 맞습니다.
그걸 여자가 과민하다고 치부하면 안 됩니다.
여자에게 호감있고 존중하는 남자는 절대 스킨십부터 먼저하지 않습니다.
여자의 동의가 없는데 남자가 우연인 척 와서 부딪히거나 접촉하는거 명백한 성희롱입니다.
때리는 사람에게 때리지 마라고 말했느냐가 판단의 기준이 되면 안됩니다. 때린 사람이 명백히 잘못한 겁니다.
거절 의사를 표현했냐 안 했냐를 기준으로 삼는 것은 여자에게 불리한 것입니다.
동의를 구했냐 구하지 않았냐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명백히 거절하지 않았으니 너도 원한거 아니냐고 몰아부치는 것이 폭력의 시작입니다.
우연이겠거니 분위기 흐리기 싫어서 가만히 있는 것을 동의로 보면 안 됩니다.
호감이 있는 남자 여자 존중하는 남자 개념있는 남자는 정중하게 데이트 신청부터 할 줄 압니다.
언제 어디서든 남자가 여자에게 갑자기 손대는 것은 그 어떤 이유에서도 행동 제어 못하는 남자가 개념이 없는 겁니다.
웃어준다고 꼬리친다고 착각하는 것도 남자들 잘못입니다.
여자들은 주변에 누가 있든 마음편히 웃을 자유가 있습니다.
악수도 여자가 남자에게 청하는 것이지 남자가 먼저 청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개념있는 남자는 자기 여자 아닌 여자에게 손이 닿은 줄 알면 바로 손을 떼겠지요.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갑자기 길가던 갓난애기 이쁘다고 만지고 뽀뽀하는 것이 잘못된 일인 것과 동일합니다
1. 여자
'20.4.21 5:38 PM (112.154.xxx.39)여자들도 조심해야죠
젊은 남자에게 스치듯 치거나 손 만지고 어깨 기대고
그런여자도 많아요
모든 성희롱의 기준이 남자라고만 보는 원글 시각도 그닥이네요
왜 이런부분에서는 남녀평등하게 보는 눈은 안가지는걸까요? 여자들도 성희롱성 발언 엄청해요
그건 웃긴 농담이고 남자들이 한 작은 말들은 다 성추행으로 여겨지죠2. ㅇㅇ
'20.4.21 5:43 PM (39.7.xxx.10)여자가 남자한테 그런다면 그것도 희롱 맞습니다.
저는 못 봐서 이해가 안 갑니다만 그런 일이 존재한다면 그것도 희롱입니다.3. ㅇㅇ
'20.4.21 5:46 PM (39.7.xxx.10)희롱의 성별 비율을 보면 남자가 더 많기 때문에 (9:1) 희롱하지는 않고 당하기는 하는 남자들의 억울함이 묻혀버리는 겁니다.
4. ..
'20.4.21 6:23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본문 동감하는데 여자들도 제발 자기의사표현 적극적으로 했으면해요
요즘일어난 몇몇 사건들 주위에 도움을 청할 여건이 충분히 되는데 의사표현 안하고 후에 성추행으로 모는 경우 많아요5. oo
'20.4.21 6:31 PM (39.7.xxx.10)당하는 순간에는 얼어버릴 수도 있고 무슨 상황인지 판단이 안 설수도 있습니다. 분위기 흐린다는 소리 듣기 싫어 꾹 참거나.
주변에 도움을 청해야할 상황을 만든 사람이 잘못한 겁니다. 그것 역시 동의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접촉 아닙니까.
연인 간에 의사표현 안하고 성추행으로 몰았다는 뜻은 아니겠지요? 연인 간에도 부부 간에도 동의 표현은 필요합니다만.6. ㅇㅇ
'20.4.21 6:34 PM (39.7.xxx.10)때리지마. 라고 격렬하게 의사표현하지 않는 한 맞아도 때려도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의사표현하지 않는 여자는 만져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7. ..
'20.4.21 6:47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여자들도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고 끌려 다니는시대는 아니잖아요
도움을 청할 상황이 충분히 된다는건 협박이나 폭력적인 상황이 아니고 주위에 사람들도 있었다는 의미예요
정상적이 성인여성이 그럴때만 지적장애아 수준이 되는지 의아하죠8. ..
'20.4.21 6:47 PM (223.38.xxx.161)악수할때 손바닥 가운데 긁는 인간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성희롱이에요9. ㅇㅇ
'20.4.21 7:16 PM (39.7.xxx.10)지적장애아라는 단어에서 불필요한 분노가 느껴지는 군요.
지적장애아가 아니라 과도한 배려인 경우가 많지요.
의사표현하는 여자를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또라이들도 있고요.
어떤 상황을 묘사하신 건지 모르겠는데요, 협박이나 폭력적인 상황이 아니라 평화로운 상황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쾌한 행동을 서슴지 않은 사람이 잘못이지요.
명백한 동의가 표현되지 않은 상황으로 들리네요.10. ㅇㅇ
'20.4.21 7:22 PM (39.7.xxx.10)다른 데는 눈치 보여 못 만지고 우연인척 손 손등 손가락 접촉하는 이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아주 오래된 수법인 듯 해요.
남녀가 어울려 자연스럽게 사회생활 하려면 저런 희롱이 사라져야 합니다.
접촉은 연인간에 하세요11. ㅇㅇ
'20.4.21 8:36 P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글쓴님이 할말은 하는 개념인이시네요.
남자든 여자든 성희롱해서는 안돼죠.
저도 실제로 당해봤는데 어떤 상황은 다른 사람도 있었던
터라, 상사손이 몸에 흐릿 하게 스쳐서 내 착각인가 했고,
다른때는 제가 직장에서 불리한 처지에 있어서 그걸로
불이익 당할까봐 가만있었어요. 근데 흐릿하게 대처하다보면 타겟이 되는거 같더라구요..12. ㅇㅇㅇ
'20.4.21 8:38 PM (175.223.xxx.231)글쓴님이 할말은 하는 개념인이시네요.
남자든 여자든 성희롱해서는 안돼죠.
저도 실제로 그런일을 겪어봤는데.. 어떤 상황은 다른 직원도
있었던 터라, 상사손이 몸에 흐릿 하게 스쳐서 내 착각인가 했고
또다른 때는 제가 직장에서 불리한 처지라서 불이익 당할까봐 가만있었어요.
저도 제가 그렇게 얼어만 있을줄은 몰랐는데..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흐릿하게 대처하다보면 타겟이 되는거 같아요..13. oo
'20.4.21 8:48 PM (39.7.xxx.10)ooo님 상황에 공감합니다.
그렇다고 흐릿하게 대처하다보면 타겟이 되는거 같아요..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군요.
개념없는 동물적 본능에 충실한 남자들 때문에 여자들도 개념있는 남자들도 고생이 많군요.
타겟으로 삼다니.. 하이에나 같네요.14. ㅇㅇㅇ
'20.4.21 9:36 PM (175.223.xxx.231)네..먹잇감같아요. 타겟이 된다는건 그냥 제 직감상 느낌이예요.
같은 직장에서 그들끼리 서로 자주 어울리고 대화나누는
남자상사 둘한테 당한거라서요.
그동안 82에서 성희롱당할 경우 싫은 내색을 해라는
글을 자주 봤는데..평소 거북한 상황에서 의사표현하는
훈련이 안되어있으니 아무생각도 안들고 어떻게 대처할지를 몰랐습니다. 그저 문제삼지말고 가만히 있자는 생각이었는데
상대방은 싫지않으니 가만있다고 생각했겠죠.
좀더 짧고 똑똑하게 대처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