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사달라고 하는 아이 어떡하나요?

강아지 조회수 : 2,917
작성일 : 2020-04-21 16:25:24
작년 가을부터 시작 되었어요. 자꾸 사달라고 해요
식탐이나 식욕이 없어 밥 고기 반찬 이런건 빼고
사탕 장난감 인형 등등 안된다고 타이르기도 하고 야단도 치고 사줄때까지 드러눕고 울고 넘어가고
결국은 손에 넣어야 끝나요
딸 친구가 하나 있는데 이 아이는 풍선 외에는 장난감을 사본적이 없어서 장난감 전부다 물려받은거 아예 처음부터 장난감은 안사주는거다 머리에 저장이 되어있더라구요
전 버릇을 잘못 들였어요. 눈에 보이는것 특히 다른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는건 다 가져야 하니
이런건 어째야하나요?

요즘은 팽수인형 오만원 넘는 큰걸 사달라고 자꾸 졸라요. 막상 사주면 딱 이틀 데리고 노네요
남편은 그냥 사주라고 하는데 다 한때라고
전 안되겠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이거사달라 저거 사달라 하는거 몇살때까지 그러나요? 지금은 다섯살인데 2년안에 이런거 안하나요?
IP : 125.134.xxx.1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4.21 4:27 PM (1.235.xxx.96)

    그시기에 저는 솔직하게
    나 돈없다 거지다 이랬어요
    부잣집 엄마 찾아서 거기 가서 크던가 해라
    라고ㅋㅋㅋㅋㅋㅋ

  • 2. 그런
    '20.4.21 4:3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런애들은 평생 그래요. ..나중에 님 주머니 다 거덜나요.
    뭐 사달라고 하는 말 들은척도 마시고 대신 전업이시면 매일 놀러 나가세요.
    가게도 마트도 없고 자동차도 없는 곳만 일부러 찾아다니세요...

  • 3. 그레이스79
    '20.4.21 4:32 PM (119.192.xxx.60)

    제가 그런식으로 아이장난감에만 몇백썼는데(아마 천단위일지도..)
    다 부질없더라구요.
    버릴때 속쓰림. ㅜ

  • 4. ....
    '20.4.21 4:33 PM (1.212.xxx.227)

    드러누우면 그냥 두고 가버리세요.(주위에 좀 민폐이긴 하지만...)
    부모님이 단호할 필요가 있고 가급적 마트에 가도 장난감코너쪽은 아예 가지마세요.
    마트에 아예 안데려가는것도 방법이구요.
    약속 잘지키고 바른행동하면 생일이나 어린이날에 갖고 싶은 선물 1개 사주겠다고 하고,
    5살이면 말귀 알아들을 나이니 외출하기전에 떼쓰지 않기로 약속을 꼭 받아내고 지키지 않았을때
    벌칙을 하나 주세요.

  • 5. 00
    '20.4.21 4:36 PM (1.235.xxx.96)

    맞아 애들도 눈치구단이라 다 누울자리보고 누워요 ㅋㅋ
    갠적으로 전 애가 떼쓰며 자리에 드러눕는거 용납못하는데
    그거에 쩔쩔매는 엄마도 있더라고요 ㅠ
    얘가 그럼 개무시하고 걍갈길가세요
    살려고 쫓아올거에요 ㅋㅋㅋ

  • 6. 크리스티나7
    '20.4.21 4:37 PM (121.165.xxx.46)

    부모도 한계를 설정하고 설득력있게 자식들에게 알려주는게 필요해요.
    아니면 원망만 남아요.

  • 7. 아이는 압니다
    '20.4.21 4:3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결국은 사줄거라는걸
    이제아이가 알차례죠
    절대로 사주지않는다는걸
    울고불고 소리지르면 번쩍앉아서 밖으로 나오세요
    이거몇번하면 고쳐요

  • 8. ...
    '20.4.21 4:53 PM (1.246.xxx.233)

    일단 장난감 파는곳에 데려가지 마세요
    데려가서 구경시켜주고 안사주는건 고문입니다
    사달라그럴때 단호한 모습 두세번만 보이면 애들은 안조릅니다

  • 9. mm
    '20.4.21 5:22 PM (119.203.xxx.7)

    큰 마트에는 데려가지 않아요. 장난감 코너 안가더라도 이미 여시라 장난감 코너에 가자고 엄청 조를거에요. 마트에 같이 가야한다면 가기전에 장난감이나 필요 없는 건 사지 않는다고 계속 주지시켜요. 그래도 떼쓰면 울고 불고 누워도 그냥 놔두고 사라져요. 그래도 져서 사줘야 한다면 집이 좁아서 새걸 사게되면 아이가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 버리고 사야한다고 해요. 이렇게 했는데도 안되면 이미 아이에게 패했어요.

  • 10. 약속
    '20.4.21 5:22 PM (218.239.xxx.57)

    저도 저윗분말처럼 나가기전에
    때쓰고 울면 절대로 안사준다
    약속하고 잘지키면 생일 어린이날
    사준다고 약속하고 나갔어요
    울둘째가 어릴때 그래서 약속하고
    나갔지요 울면 두고 가버리는
    단호함도 있어야돼요

  • 11. 보여주질 마세요
    '20.4.21 6:22 PM (58.121.xxx.69)

    물질중독이라하던가?
    잘 놀면 몰라도 금방 싫증내고 그럼
    끝없이 사주기 전까지 안 고쳐져요

    데려가지 마시고요

    딱 정해주라 하더라구요
    설날 추석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생일

    이때만 선물 받는거라고
    그러면 대략 2달에 한번쯤이랍니다
    약속 정하고 딱 지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444 펌 혈압오르는 만화 촉법소년폐지이유 2020/04/23 650
1067443 미통당이 할 수 없는걸 너무 쉽게 요구하는 교수님 2 고문 2020/04/23 1,401
1067442 에고고...남편이 일을 냈네요. 30 어쩜좋아요 2020/04/23 24,050
1067441 이재명 이해찬 정세균 그렇게 잘하면 50 배은망덕한자.. 2020/04/23 2,454
1067440 한달남았는데 전세금을 올릴지 말지 고민 4 ㅇㅇ 2020/04/23 1,912
1067439 동네 미용실 마스크 착용 안 하네요 10 미용실 2020/04/23 3,092
1067438 여자는 근력운동 필요 없나요? 9 운동 2020/04/23 4,180
1067437 슬기로운 의사 시작했어요^^ 1 의사 2020/04/23 1,421
1067436 정부,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공식화..추가 국채발행(종합).. 13 일케되었군요.. 2020/04/23 2,532
1067435 치아 '15개'나 뽑아놓고 잠적..'먹튀' 치과의사 10 Prio 2020/04/23 5,123
1067434 요즘 제 얼굴이 낯설 만큼 이상해졌는데요 8 요즘 2020/04/23 3,507
1067433 EBS 세계테마여행 시작해요~ 8 여러분 2020/04/23 2,944
1067432 와 백화점에서 뮬하나살려고 구경하다 5 ㄱㄱㄱ 2020/04/23 5,243
1067431 동네 반찬가게들 대부분 맛 없나요, 주로 뭐 사시나요~ 21 .. 2020/04/23 5,118
1067430 지역 재난지원금 신청 기준이 2 ... 2020/04/23 1,602
1067429 올해 수능은 재수생 초강풍 불겠네요 10 tt 2020/04/23 4,057
1067428 마음의 거리낌(천주교신자분들) 7 질문 2020/04/23 1,685
1067427 초유가 한통 생겼는데 어떻게 먹는지 알려주세요 2020/04/23 584
1067426 독일 사람들 말한 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10 ㅇ내슈 2020/04/23 5,131
1067425 총선 끝나고 엠팍 좀 바뀐거같아요 5 ㅇㅇ 2020/04/23 2,423
1067424 세상에... 외교부 진짜 많이 바뀌었네요.jpg 5 키르키즈스탄.. 2020/04/23 5,126
1067423 뉴스발 여당 고위관계자 누구예요? ㅇㅇ 2020/04/23 789
1067422 미통당에서도 시장건 미리 알고 있었던건가요? 4 ㅇㅇ 2020/04/23 1,637
1067421 댓글 쓰다 다시 씀 이재명 이무상 3 오함마이재명.. 2020/04/23 797
1067420 차량 도색 아무데서나 해도 괜찮을까요 3 구름 모자 2020/04/23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