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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꿈....

이상하다 조회수 : 996
작성일 : 2020-04-21 15:41:01

저희 아이는 올해 대학 신입생인데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못가고 걍 집에서 싸강을 듣고 있는데요.

며칠전 꿈에...아이가 대학교  기숙사 생활을 했나봐요.

근데 기숙사에서 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제가 아이를 챙기러 갔더니 아직도 방에 혼자 잠을 자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를 깨우면서 빨리 정리하고 나가야 한다고 했더니

아이가 좀만 더 자고 나가겠다는 거에요.

이미 기숙사에는 저희 아이 말고는 아무도 남아 있는 학생이 없어서 어쩐지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빨리 일어나라고, 빨리 정리하고 나가자고 했죠.

그러다가... 장면이 바뀌었는데

어떤 서류에 저희 아이가 서명을 해야 했는데

서명란에 본인 이름을 안쓰고 "최계"라는 이름을 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자기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이게 왜 네 이름이냐고, 네 이름 쓰라 했더니 짜증을 내며 이게 내이름이야~ 하더군요

그냥 그런갑다 하다가 잠에서 깼어요.


그러다가 어제 저녁에 꿈 생각이 나서 최계가 뭔지 검색했더니

글쎄 이 사람이 실존 인물이더라구요.

임진왜란때 활약하신 분인데 생전 첨 들어본 이름이었어요.

어쩌다 이분 이름이 제 꿈에 나온걸까요?


최계 라는 이름이 검색된 순간 소름이 쫙- 돋았다는....

이런 경우도 있나요??

IP : 125.128.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을
    '20.4.21 3:43 PM (223.62.xxx.181)

    손에 쥐어봐주세요. 환생이면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닐꺼에요.

  • 2. 원글
    '20.4.21 3:45 PM (125.128.xxx.133)

    남자아이라 어릴때부터 칼 싸움 놀이 좋아했어요.
    옛날에 무신 이라는 드라마 있었잖아요. 김주혁이 나오는...
    그 드라마 보면서 흉내 엄청 냈어요.
    지금도 그 드라마를 수십번 돌려보고 있구요.
    그냥 남자아이는 다 칼싸움 놀이 같은거 좋아하지 않나요

  • 3. 진짜
    '20.4.21 4:23 PM (110.70.xxx.27)

    신기하네요.
    환생한거 같아요.

    전생이 정말 있을까요?

  • 4. ...
    '20.4.21 7:14 PM (210.219.xxx.244)

    저희 아들 둘은 칼이나 총같은 장난감 쳐다도 안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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