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꿈....

이상하다 조회수 : 995
작성일 : 2020-04-21 15:41:01

저희 아이는 올해 대학 신입생인데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못가고 걍 집에서 싸강을 듣고 있는데요.

며칠전 꿈에...아이가 대학교  기숙사 생활을 했나봐요.

근데 기숙사에서 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제가 아이를 챙기러 갔더니 아직도 방에 혼자 잠을 자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를 깨우면서 빨리 정리하고 나가야 한다고 했더니

아이가 좀만 더 자고 나가겠다는 거에요.

이미 기숙사에는 저희 아이 말고는 아무도 남아 있는 학생이 없어서 어쩐지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빨리 일어나라고, 빨리 정리하고 나가자고 했죠.

그러다가... 장면이 바뀌었는데

어떤 서류에 저희 아이가 서명을 해야 했는데

서명란에 본인 이름을 안쓰고 "최계"라는 이름을 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자기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이게 왜 네 이름이냐고, 네 이름 쓰라 했더니 짜증을 내며 이게 내이름이야~ 하더군요

그냥 그런갑다 하다가 잠에서 깼어요.


그러다가 어제 저녁에 꿈 생각이 나서 최계가 뭔지 검색했더니

글쎄 이 사람이 실존 인물이더라구요.

임진왜란때 활약하신 분인데 생전 첨 들어본 이름이었어요.

어쩌다 이분 이름이 제 꿈에 나온걸까요?


최계 라는 이름이 검색된 순간 소름이 쫙- 돋았다는....

이런 경우도 있나요??

IP : 125.128.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을
    '20.4.21 3:43 PM (223.62.xxx.181)

    손에 쥐어봐주세요. 환생이면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닐꺼에요.

  • 2. 원글
    '20.4.21 3:45 PM (125.128.xxx.133)

    남자아이라 어릴때부터 칼 싸움 놀이 좋아했어요.
    옛날에 무신 이라는 드라마 있었잖아요. 김주혁이 나오는...
    그 드라마 보면서 흉내 엄청 냈어요.
    지금도 그 드라마를 수십번 돌려보고 있구요.
    그냥 남자아이는 다 칼싸움 놀이 같은거 좋아하지 않나요

  • 3. 진짜
    '20.4.21 4:23 PM (110.70.xxx.27)

    신기하네요.
    환생한거 같아요.

    전생이 정말 있을까요?

  • 4. ...
    '20.4.21 7:14 PM (210.219.xxx.244)

    저희 아들 둘은 칼이나 총같은 장난감 쳐다도 안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935 저녁 아침 체중 얼마나 차이나세요? 그리고 생리직전 몸무게 2 ㅎㄹㄹㄹ 2020/05/07 2,352
1072934 소식하는 방법 없을까요. 17 뉴뚱 2020/05/07 5,275
1072933 세계 여러나라 홀릭 7세 딸... 8 ... 2020/05/07 2,650
1072932 누구나 비상구는 있죠. 21 안개꽃 2020/05/07 2,827
1072931 We Are The World 2020 - The Quarant.. 7 2020 위.. 2020/05/07 824
1072930 뉴스타파 한명숙 총리 건, 2일만에 12만이 넘었어요! 4 산으로 2020/05/07 1,941
1072929 위안부 피해자 이동련님 오늘 별세 8 .. 2020/05/07 774
1072928 김태년 당선이유, 무릎으로 다녔다 할만큼 숙이고 숙였다 10 ㅇㅇ 2020/05/07 3,404
1072927 이런 경우 보통 이야기를 하나요? 넘기나요? 50 2020/05/07 5,697
1072926 조정석은 평소성격도 익준이같을까요?? 36 흠흠 2020/05/07 14,577
1072925 중학생아들 잠 8 14살 2020/05/07 2,213
1072924 밖에서 애정행각 하는 사람들 남자 보면 주변 엄청 의식해요 변태.. 1 .... 2020/05/07 2,596
1072923 식기세척기 위에 인덕션 가능한가요? 6 햇살처럼 2020/05/07 2,399
1072922 사랑의 콜센타 4 탑7 2020/05/07 2,281
1072921 애둘 워킹맘..다 이런가요? 70 . . . 2020/05/07 13,508
1072920 질병본부 만들어준 노무현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4 ........ 2020/05/07 820
1072919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사람 1 ㅇㅇ 2020/05/07 1,853
1072918 다짐육 돼지고기 남은 걸로 뭐 하면 좋을까요? 24 Mdhdb 2020/05/07 2,647
1072917 임기제 곰무원, 기간제 공무원 면접은 일반 기업과 뭐가 다르지요.. 8 도움 2020/05/07 2,327
1072916 용인 확진자 새벽에 태워준 택시 기사님 괜찮겠죠?ㅠㅠ 11 걱정 2020/05/07 6,574
1072915 다섯 사람이 전하는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 ㅡ5월 8일 금요.. 5 기레기아웃 2020/05/07 1,205
1072914 슬기로운 의사생활 채송화 어디서 본듯했는데, 4 아하! 2020/05/07 4,859
1072913 줌인아웃에 아까 우유식빵 성공하셨단분 사진 올리셨네요^^ 2 와우 2020/05/07 2,444
1072912 재난지원금 기부는 정말 대단한겁니다 10 2020/05/07 2,442
1072911 10:30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 -- 김정은사망설로 .. 5 본방사수 .. 2020/05/07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