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준이하의 남자들이 호감을 보여 괴롭다는 지인

... 조회수 : 3,268
작성일 : 2020-04-21 12:50:20
지인이 3년이상 약국에서 전산알바 뛰고 있는데 외모나 능력모두 기준이하의 남자들이 호감을 보인답니다
첫번째 남자 차끌고 다니며 알루미늄 샷시 같은거 하는 남자이고 키160에 요즘 초딩보다 더 외소한 체형과 늘 움츠러든 어깨, 먼지뭍은 옷에 손톱에 떼 낑겨있고, 그남자 엄마도 약국에 오는데 다리절고 70안된 연세에 노령연금만 바라보고 살고 돈이 없어 과일도 못사먹는다함
두번째 퀵 배송하는 남자고 뚱뚱
세번째 멸치같이 마르고 눈이 옆으로 길게 째졌는데 눈이 아예 안보이고, 앞니가 코끝까지 튀어나왔답니다. 부모님 근처 시장 도로가에 야채몇가지 놓고 팔고, 시골중에 시골사람 그 아버지는 알콜중독자 수준
지인은 키 170에 늘씬하고 탄탄한 체형에 머리색깔이 굉장히 밝고 허리까지.. 좀 강하게 생겼어요
외동이고 부모님 가게도 그럭저럭 잘되서 지금까지 별다른일 하고 있지 않다가 몇년전부터 약국알바 뛰고 부모님이 아직도 용돈 챙겨주세요
알바 마치면 운동하고 댄스배우고, 다른것도 하구요~
일하는 약국이 굉장히 편해서 좀 오랜기간동안 일하고 있는데 지인이 요즘 괴로워해서 딱히 돈아쉬울꺼도 없는데 관두거나 다른곳으로 이직하라 했어요~~

IP : 175.112.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4.21 12:52 PM (70.106.xxx.240)

    그래서 노는물이 중요하죠
    약국알바를 하더라도 강남 비싼 동네 약국알바를 하던지
    여의도 증권가 건물 안 약국알바를 하던지

  • 2. 기분나쁠만하네
    '20.4.21 12:56 PM (49.164.xxx.174)

    지인이 아니고 본인얘기 아니세요?
    다른이에게 들은 다른 사람 인물묘사를 이리 자세히?
    ㅋㅋㅋ

  • 3. ..
    '20.4.21 1:01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관심으로 착각할만큼 오바해서 친절했나보죠.
    안 친절하면 짤리니까.

  • 4.
    '20.4.21 1:22 PM (106.102.xxx.137)

    저도 요즘 우리가게에 있을때 슈퍼에서 물건 주문하면
    배달오시는 분이 있는데 이분이 과하게 관심을 보이시네요.
    참고로 저는 유부녀고 키 가큽니다.
    이분이 오실때 마다 키가크고 멋지다. 예쁜사람이 힘이 어찌그리쎄냐 고향이 어디냐 등등 ...
    배달하시는 분은 키가 매우 작고 체구가 작으십니다.
    본인이 작으니 컴플렉스가 있나 싶어서 그냥 넘어가네요

  • 5. ㅜㅜ
    '20.4.21 1:29 PM (221.147.xxx.219) - 삭제된댓글

    본인이신 듯.

    그런데 그 남자들 입장도 들어봐얄듯.

  • 6. 원글
    '20.4.21 1:45 PM (106.102.xxx.164)

    저는 결혼했고, 풀타임 근무뛰구요~ 가까운 싱글 지인 이야기 맞아요^^ 제가 디테일 하게 기억하는건 한번 들어도 잊혀지지 않을만큼 남자들이 특이해서요 ㅎㅎ
    노는물이 바껴야 될꺼 같아 제가 이직하라 했어요~ 고민할꺼 없다구..
    약사님이 오히려 과한친절 싫어하셔서 그냥 적당히 하라하셔요 지인도 오바친절 안하구요

  • 7. 으음
    '20.4.21 1:53 PM (110.13.xxx.92)

    평속에 철벽을 쳐야죠
    알아서 잘 하고 계실거고....
    남자들이 자기 수준은 신경 안쓰고 사방팔방 다 찔러보는 일이야 원래 많죠

  • 8. .......
    '20.4.21 2:21 PM (112.221.xxx.67)

    약국서 알바하니 자기네들 급인지 알고 덤비나보네요

    그런남자들 안꼬이고싶으면 그런데서 일안하는게 맞지요

  • 9. 데쉬하는 사람들
    '20.4.21 3:35 PM (71.201.xxx.5)

    수준이 자기 수준이에요. 여자들이 이걸 무시하는데.. 자기 기준이 터무니 없이 높은걸 모르더라고요. 그 여자분은 약국알바하면서 어떤사람이 관심주길 바란건지..

  • 10.
    '20.12.26 3:35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6390 고딩이 연체동물 갑각류 이런걸 모를수도 있어요? 10 ㅡㅡ 2020/09/10 992
1116389 교회 목사 심방 후 6 신도 2020/09/10 2,136
1116388 조기찜 글 왜 삭제 하세요? 8 .. 2020/09/10 2,443
1116387 물건 버리면 우는 아이 어쩌죠 10 나도힘들다... 2020/09/10 1,893
1116386 편두통약 약국에서 파는거 8 처방없이 2020/09/10 2,117
1116385 남자 직장동료나 상사들의 단점은 뭘까요? 5 2020/09/10 1,673
1116384 명동근처 금목걸이 어디서 팔면 될까요?? 2 ㅇㅇ 2020/09/10 1,200
1116383 완전 쉬어터진 파김치 5 파김치 2020/09/10 1,812
1116382 중2, 수학 고등 선행해서 이미 2번정도 돌리고 물화생지 들어간.. 17 중2 2020/09/10 3,743
1116381 재취업했는데 어느새 1년, 새로운 길은? 2 ㅇㅇㅇ 2020/09/10 1,358
1116380 예*함 상조회 가입 4 2020/09/10 1,493
1116379 요즘 가족모임 하시나요 8 ㅡㅡ 2020/09/10 1,896
1116378 윌야큐르트 마트에서도 파나요? 5 야큐르트 2020/09/10 2,087
1116377 큰일 치으신(나쁜쪽으로) 형님께 안부인사 문구 1 .... 2020/09/10 1,762
1116376 해외 럭셔리브랜드의 고급 타월을 찾고 있어요. 6 ... 2020/09/10 1,556
1116375 추장관한테 벌써 발리는데요. ㅎㅎ 12 중과부적 2020/09/10 2,914
1116374 추미애아들 인턴? 17 ㄱㅂㄴ 2020/09/10 2,048
1116373 써브웨이 알바 힘드네요 19 오! 2020/09/10 7,720
1116372 베이킹 좋아하시는 분들~ 3 야매베이커 2020/09/10 1,362
1116371 동네장사 9 ㅇㅇ 2020/09/10 2,056
1116370 통신비 지원이요 1 ㅇㅇ 2020/09/10 1,046
1116369 네이버랑 카카오 9 둘중누가 2020/09/10 2,401
1116368 가늘어지는 머리카락 관리..알려주세용 7 88 2020/09/10 2,928
1116367 심장이 왜이러는지 4 병원서 정상.. 2020/09/10 2,030
1116366 저도 여자지만 진짜 여자들이 더 문제 49 .... 2020/09/10 1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