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외동아들 넘 말을 안들어요

ff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20-04-21 12:27:34
워킹맘이고 지금 재택 중이라 찬찬히 아이를 보게된 시간이라
나름 감사해 하며 지내는 중인데 어제 온라인 개학후 불화 시작이네요
왜 말을 안듣는건지...앞을 보라고 전 계속 잔소리에 선생님 말 듣지도 않도 연필잡고 스르륵 다 써버리고 장난감 고쳐야 한다며 왔다갔다...
학교에서도 저러나 싶어 속에서 불길이...
혼낼라고 너 이리와봐 하면 눈치채고 장난기 있는 눈으로 바지가랭이 잡아요..단호히 놔. 하면 살짝 놨다 또잡고...훈육이 너무 어렵습니다. 폭발 직전입니다. 혼내도 그때 뿐이구요. 제일 큰 부분은 어른/선생님말을 안듣는겁니다.

다른 어머니들은 어떠신가요? 이럴때 어찌해야 하나요 팁 좀 주세요
미리 꾸벅 큰절이요...

IP : 121.162.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4
    '20.4.21 12:38 PM (211.195.xxx.184)

    조카가 엄마가 없어서 친정 부모님이 온라인 숙제를 봐주시는데요. 그 학교는 매 수업시간마다 숙제가 다 있네요. 또 숙제를 사진찍어 올려야 하구요. 만화그리기 부터 독후활동, 과학실험,,, 70넘은 할아버지가 과학 때문에 핀치새? 검색하고,, 바쁘네요. 좀전엔 전과 사러 간다고 전화왔어요. 저희 집 중 1은 아침부터 온라인 과제 제출 하는거 오류나서 짜증난단 소리나 하고 3교시 담당 선생님은 왜 3교시 영상 완료 안됐냐고 문자보내시고 양쪽으로 정신이 없어요.

  • 2. ...
    '20.4.21 12:41 PM (59.6.xxx.181)

    초 저학년이고 당분간 적응기간이 필요하니 힘드시겠네요.. 저희집은 고학년이라 그나마 많이 낫긴한데 오늘은 과학 실험관찰 책 쓰다가 질문하고 뭐하다 질문하고 여전히 손은가고 잔소리도 한번씩 해줘야하더라구요..
    저는 미리 규칙을 정한게 매일아침에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바른자세로 앉아서 교과서 세팅해놓고 수업중에 유투브 보거나 티비 절대금지..만약 수업외 컴퓨터로 다른짓을 하면 다 기록으로 남아 담임선생님이 아신다고 엄포를 놓았네요..다행히 선생님 말씀은 하늘이 두쪽나도 듣는지라 잘 지키고 있어요.. 아이랑 몇가지 규칙을 정하시고 온라인 수업을 충실히 잘 한다는 전제하에 보상을 주시든 하는식으로 잘 구슬려보세요

  • 3. stk
    '20.4.21 12:52 PM (211.36.xxx.52)

    첫댓님 조카 안쓰럽네요 그래도 저렇게 사랑을 주는 조부모님이 있으니 잘 자랄듯. 너무 많은 숙제 활동은 하지 않아야할텐데
    집집마다 열통 터지는 부모들이 많은듯요 ㅠㅠㅠ

  • 4. 그레이스79
    '20.4.21 1:09 PM (119.192.xxx.60)

    ㅎㅎㅎㅎ아직 초2잖아요
    원래 그럴때에요

    저희 아들은 공개수업때 갑자기 일어나서 저한테 와서는 '엄마 화장실 갖다와도돼?' 하고 물었음..ㅜㅜ

  • 5. 원극
    '20.4.21 3:52 PM (211.246.xxx.190)

    흑흑..그렇군요 보상으로 전환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6. ^^
    '20.4.21 5:46 PM (116.47.xxx.183)

    저도 그것때문에.. 학교서도 저럼 어짜나 싶어
    담임 전화상담때 여쭤봤어요
    근대 그게 정상 이래요ㅎㅎㅎ
    어른도 몇십분 집중 하기 쉽지 않은데 하물며..초 2 는..
    실제 수업시간엔 십분즘 진도 나가고 나머진 모둠활동같은거 하며 아이들이 쭉 앉아있진 않는데요
    한시름 놓고.. 잔소리 덜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6678 요즘은 엄마들이 참 많은걸 해주는거 같아요 28 ㅇㅇㅇ 2020/09/11 6,174
1116677 지금 전원일기를 보는데.. 17 2020/09/11 2,590
1116676 컴퓨터가 메인생활이라 거실에 있어요 2 ㅇㅇ 2020/09/11 1,024
1116675 부산에 신장쪽 잘 보는 병원 어딜까요 5 ... 2020/09/11 2,023
1116674 인스턴트팟 잘 쓰시나요? 24 .... 2020/09/11 8,305
1116673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님 말씀 8 YTN 2020/09/11 1,361
1116672 당직사병 사실상 잠적이유 8 rannou.. 2020/09/11 3,016
1116671 가야금 소리. 이렇게 좋은거였나요~~? 15 깜놀 2020/09/11 1,564
1116670 秋아들 논란에도 문재인 지지율 1%p 오름 13 ㅇㅇ 2020/09/11 1,244
1116669 어릴적 부모집갑등에서 아주 적은 돈이나마 슬쩍한 9 사람 2020/09/11 1,969
1116668 가사도우미 오래가시는 분 노하우요 26 자유부인 2020/09/11 4,313
1116667 너무 목줄을 당겨서 걷는 우리 대형 댕댕이.. ㅜㅜ 9 ..... 2020/09/11 1,740
1116666 종교 있음 좋은가요? 4 종교 2020/09/11 764
1116665 펌 추미애 트윗 2 2020/09/11 1,529
1116664 국짐당? 할일 드럽게 없어보여요 11 미생 2020/09/11 1,040
1116663 빗으로 머리빗으면 머리결 좋아지나요? 3 빠마머리 2020/09/11 2,640
1116662 절운동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7 절운동 2020/09/11 1,522
1116661 젊을때 설리만큼 설리처럼 헤어진후 상실감 크게 느끼지 않나요?.. 5 ㅇㅇㅇ 2020/09/11 4,570
1116660 고추가루 1 고추 2020/09/11 1,037
1116659 뉴스공장 김한규변호사 요양심의 위원회 ... 2020/09/11 1,184
1116658 서울 연희동 아시는 분? 살기 어떤가요? 13 ㅇㅇ 2020/09/11 4,207
1116657 어제 사랑의콜센터 강추 (티조 싫으신 분들 패스) 10 잼나요 2020/09/11 2,027
1116656 마늘장아찌가 너무 아려요 ㅠ.ㅠ 3 ㅠ.ㅠ 2020/09/11 1,192
1116655 향수병을 아무리 눌러도 나오질 않아요... 2 오르골 2020/09/11 3,513
1116654 단호박이 다이어트에 어떻게 좋나요? 4 2020/09/11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