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이 너무 많은게 안좋은거죠? 하루종일 생각하게 되어요

ㅇㅇ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20-04-21 09:40:32

혼자 살고있고 프리랜서인데 지금 모든 행사가 다 취소되어 일이 다 끊겨서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까

정말 하루종일 생각하게 됩니다

나에대해서가 그중 가장 많은데

나의 문제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성찰, 위안 등등

혼자 생각속에서 저를 미워했다 용서했다 위로했다 북치고 장구치고 있어요

과거의 인연들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고

생각을 줄이기 위해 유트브도 보고 운동도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라..


생각이 많은거 안좋은거 아닌가요? 현재에 살고 있지 못한거니..

물론 그러다보면 생각이 성숙해지는것 같다는 느낌도 받지만요
IP : 58.148.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20.4.21 9:43 AM (221.149.xxx.124)

    생각이 너무 많이 현실성 떨어지거나 행동력이 느리면 문제가 되는 거죠. 보통 생각 너무 많으면 게으른 경우가 많습니다...

  • 2. 아마
    '20.4.21 9:43 AM (124.49.xxx.61)

    같은 일..
    저도요.. 근데 한편으로 맘 편해요ㅡㅡ 돈빼고.

    원래 생각이 많은 성격
    걱정도 많고

  • 3. 아줌마
    '20.4.21 9:44 AM (1.225.xxx.38)

    네 안좋아요....

  • 4. 제가
    '20.4.21 9:46 AM (223.62.xxx.243)

    나이드니 그리되더라구요(40후반)
    새벽에도 한번깨면 이런저런생각이들어 잠못자고..
    그래서 일시작했어요.
    몸은 좀 쓰지만 잡생각사라지고 시간 잘가서 넘 좋아요~~돈도발고..

  • 5. 좋지는
    '20.4.21 9:52 AM (182.228.xxx.67)

    않지만, 성격이 그러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일단... 좀 걸으세요. 걷는게 참 좋더라구요.

  • 6. .....
    '20.4.21 10:05 AM (61.255.xxx.223)

    내가 생각을 멈추고 싶을 때 멈출 수 있어야
    내가 생각을 사용하는건데
    지금은 생각의 바다에 푹 빠져서 같이 흘러다니는거죠
    걷기든 달리기든 운동도 좋은데
    중한 것은 설거지든 빨래개기든 어떤 활동을 할 때
    온전히 그 순간에 집중해서 하는 거예요
    딴 생각 돌아가면서 하지 말고
    내딛는 걸음 한 걸음 한 걸음에 집중하고
    옷을 갤 때 한 동작 한 동작에 온전히 집중하고 그런 식
    지금 이 순간을 산다는게 별게 아니예요
    생각으로 과거로 튀고 미래로 튀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것을 온전히 살아가는거지

  • 7. 음..
    '20.4.21 10:10 A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자기와의 대화 --> 자기성찰 --> 교훈얻기
    이런식으로 결론을 내고 한챕터를 넘기고
    다음챕터
    자기와의 대화 --> 자기성찰 --> 교훈얻기
    끝내고
    다음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교훈얻은걸로 결론을 내고 끝내고 다른 생각 끝내고 다른생각
    이런식으로 쭉~~하다보면 머리속에 엃혀있던 생각의 실타래가
    풀리고 그 실타래를 정리하고
    하다보면 머리가 점점점 정리되서 아주 깔끔해지거든요.

    안좋은건
    같은 생각을 계~~~~~~속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이런것이 문제입니다.
    결론도 안내고 교훈도 얻지 않고
    자꾸 생각만해서
    상대방 탓하고 내자신 탓하다보면
    머리속이 더더 엃히거든요.

    그리고 또 안좋은건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러다보니 엉뚱한데로 가버리는거죠.
    이건 진짜 정신적으로 최악이 되는겁니다.
    이런것만 주의하면 됩니다.

  • 8. 저도요
    '20.4.21 10:11 AM (211.179.xxx.129)

    뇌가 피곤하죠. 걱정 많고 예민하고. 평생 저체중이에요.
    이런 타입은 몸을 많이 움직여야 좋대요

  • 9. 한의원
    '20.4.21 10:29 AM (108.35.xxx.23) - 삭제된댓글

    침맞으러 갔을때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한의사가 생긴것만 보고 생각이 참 많은 타입이라고...
    그냥 사람들 너무 많이 만나지 말고 운동 하면서 가볍게 살라고 조언 주셨어요.

  • 10.
    '20.4.21 10:42 AM (175.223.xxx.5)

    첫 댓글님 말씀처럼
    게으른데 생각이 많아요
    움직이는거 싫어하고 나가는거 싫어하고
    생각이 많다보니 몽땅 서운한 사람들 뿐이고
    가족부터 시작해서
    요즘 너무너무 우울해요 최악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9418 뮬란 봤어요 7 이연걸 2020/09/19 2,412
1119417 레이저프린터 전원 2 00 2020/09/19 1,368
1119416 한예종과 다른 사립 명문대중에 7 ㅇㅇ 2020/09/19 2,550
1119415 멸치넣고 고구마줄기볶음 어떻게 하면되나요? 3 ㅇㅇ 2020/09/19 1,362
1119414 근데 잘난남자가 여자 외모만 보는건 오히려 순수한거 아닌가요? 31 .. 2020/09/19 7,357
1119413 큰 쿠션은 어디에 버려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6 어떻게 2020/09/19 2,625
1119412 우리동네 줌을 다 하는데 왜 우리중학교만 안 할까요? 7 2020/09/19 1,733
1119411 저녁 먹고 치우기 싫어요 7 ㅡㅡ 2020/09/19 1,967
1119410 운전에 대하여 아무말씀이나 부탁 드립니다 13 ㅇㅇㅇ 2020/09/19 2,430
1119409 166에 63키로 14 이번만은.... 2020/09/19 5,254
1119408 놀면뭐하니 ㅋㅋㅋ 18 2020/09/19 7,316
1119407 살면서 주방 인테리어 해보신분 있을까요? 6 ㅇㅇ 2020/09/19 1,917
1119406 학교 선생님은 책임없나요? 41 인천 라면형.. 2020/09/19 5,071
1119405 코스트코 하얀?피자 어떤가요? 3 @ 2020/09/19 1,691
1119404 같이 보고 싶은 유투브가 있어요 강추 4 ^^ 2020/09/19 2,528
1119403 공부못하는학교 2등급~ 11 수시 2020/09/19 2,743
1119402 어떤 칠리스위트 소스.인지 좀 알려주세요~ 2 소스 2020/09/19 739
1119401 참치 즐기던 한국인..체내 수은농도 美·獨의 5배 2 뉴스 2020/09/19 3,131
1119400 은평구 신사동 4층건물은 얼마나 할까요? 9 아시는분 2020/09/19 2,618
1119399 배송받은 참치캔이 찌그러져있으면? 5 참치캔 2020/09/19 2,856
1119398 코로나19 덕분에 두부도 만들어봅니다 1 적응하자 2020/09/19 967
1119397 과외하시는분들 요즘도 계속 과외하시나요? 7 .. 2020/09/19 2,172
1119396 도대체 예능프로 보며 희희낙낙 하는 사람들 27 2020/09/19 6,494
1119395 세면대 아랫부분 끼우는게 어려워요 3 2020/09/19 1,295
1119394 아이들 학교. 뭔가 대안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31 학교 2020/09/19 4,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