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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2월드컵 때요

우린 미쳤지!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20-04-21 01:14:14
가끔 재방송으로 봐요

이탈리아전,
안정환, 그 아내 이혜원씨가 부러워요
너무 잘생기고 기량 뛰어나고, 그 멘탈에,,,
히딩크 감독도
이제는 고인이 된 베어백 코치,
베트남의 영웅이 된 박항서 코치,

피 흘릴 때 미칠 것만 같던 황선홍 선수
나이도 어리면서 그렇게 믿음직하던 박지성
나오기만 해도 팀 분위기 확 올리던 이천수
교회 오빠 이영표 ㅎ
설기현, 송종국, 김남일,
마스크 쓰고 수비하던 김태영
이제 췌장암으로 투병중인 유상철,
그 때는 사나이 중 사나이로 보였던 홍명보

물론 골키퍼 이운재,

그게 벌써 20년이 흘러가버렸네요
그 해 태어난 아가들이 지금 고 3이고요..

내 나이 서른 그 붉고 활활 타던 날들이 생각나네요
IP : 175.197.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1 1:16 AM (220.75.xxx.108)

    아기 사이즈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앉아서 같이 티비 보던 아이가 고3이에요. 올해 투표도 처음 해보고^^
    정말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엊그제 같아요. 그 많던 사람들과 같이 응원하던 기억은 평생 갈 듯요.

  • 2. 추억은방울방울
    '20.4.21 2:42 AM (223.38.xxx.128)

    우리 아이 뱃속에 있을때 축구보면서 흥분하면 남편이 애기나옴 어쩌냐고 가라앉혔죠^^ 그때 뱃속에 있던 아기가 코로나로 망삘인 고3이네요^^ 정말 잊을 수 없던 2002년..그날의 영광이 다시 올까요?

  • 3. 추억이
    '20.4.21 7:01 AM (1.241.xxx.109)

    방울방울
    그때 모두 붉은티를 입고 밖으로 몰려 나와 붉은악마가 되었죠.동생들하고 울나라 경기있을때 마다 맥주 한잔 하면서
    응원했었는데ㅠ 울 조카도 2002년생 고3입니다.
    지금 고3으로 혼돈의 시간을..
    코로나때문에 지금은 엄두도 못내는 길거리 응원

  • 4. 와~
    '20.4.21 7:47 AM (59.7.xxx.110)

    우리아이도 2002년생 고3이예요^^
    우리애는 7월생이라 뱃속에 있었던거 같은데~
    우리고3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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