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힘들고 안 억울한 사람이 없네요.

ㅇㅇ 조회수 : 3,453
작성일 : 2020-04-21 00:22:05
난 연봉 많은데 세금 많이 내서 힘들다

집은 있지만 집밖에 없는데 재산세 의료보험료 다 내라면 어쩌냐

우리 애들 어릴땐 돌봄 수당 이런거도 없더니

자영업은 다 탈세인줄 아느냐 지역의료보험이 얼마나 부당한데

난 미혼이라 정말 받을수 있는 혜택이 하나도 없다 사실상 싱글세 징수


혹시 해당 안되시는 분..??


IP : 110.70.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0.4.21 12:24 AM (175.123.xxx.115)

    홍남기부총리가 말하는 9조7천억 예산을 전국민으로 나눠서 1인당 19만원주면 되겠네요.

    그럼 서로 양보한게 되니까요.

    빨리나 줬으면...

  • 2. ㅇㅇ
    '20.4.21 12:24 AM (27.102.xxx.52)

    저도 그랬어요.ㅋㅋ
    그러다가 재작년에 집안에 크게 아픈 환자 생기고 의료보험으로 모든 치료비가 커버 되는거
    보고 그냥 입 다물었어요.
    무조건 감사하게 생각하고 삽니다.
    어디서든 혜택을 보고 있겠지 지금 아니면 나중이라도 이런 생각으로 넘어가요.

  • 3. 각자
    '20.4.21 12:30 AM (71.184.xxx.65) - 삭제된댓글

    힘든 기준과, 힘든 상황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크기가 다르니까요.

    나는 다 받아들이는데, 너는 왜 못 받아들이느냐 도 어떤 분들에게는 강요하는 것으로 느껴져 기분 나쁠 수가 있고
    매일 투덜거리는 것 보는 사람도 힘들 수 있고,
    이 정도 투정도 못 부리냐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그냥 사람은 다 다르다는 것만 서로 인정했으면 좋겠어요.

  • 4. ...
    '20.4.21 12:36 AM (106.102.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 사례 중에 당연히 해당되는데 투덜대는 소리 듣기 싫어 그런 글은 다 패스하네요

  • 5. ㄹㅇㄴ
    '20.4.21 12:42 AM (219.254.xxx.109)

    근데요 저 우리애 키울때 혜택 단한번도 못받은 세대라 요즘 세대보면 부러워요..근데 요즘세대가 못누리는걸 또 내가 누렸던 부분도 있고.요즘세대는 드러운 공기 드러운 환경에 많이 노출되서 애 키우기 힘들어요 애한테도 안좋고.그냥 다 비교하면.사실 요즘 아동수당이다 급식비무료다 뭐 그런거보면 화딱질 날때도 있지만..다른세대가 같은걸 원할순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해요./

  • 6. ?
    '20.4.21 12:48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오늘 성토대회하는 날인가 봅니다.
    뭐 억울하면 그럴 수도 있죠.

  • 7. 뭐 어쩌나요
    '20.4.21 12:52 AM (175.223.xxx.75)

    태어난 이상 억울하게 되어있는데
    왜 태어났는지 부모에겐 못하고 여기다 따지고
    왜 결혼했는지 남편에겐 못하고 여기다 따지고
    왜 나에게 이러냐고 친구에겐 못하고 여기다 따지고
    왜 너냐고 자식에게 못하고 여기다 따지고
    왜 투표해줬냐고 잉크도 마르기 전 지지당에 따지고

    그깟 재난지원금이니 세제혜택 따위야

  • 8.
    '20.4.21 12:53 AM (218.155.xxx.211)

    ㅎㅎㅎ
    전 이런분위기 좋아요. 그러다 또 미통닭 움직이면
    적군 앞으로 직진 할꺼라 믿거든요.
    한번씩 성토도 해야죠. 솔직히. ㅋㅋ
    그럼에도 감내하고 받아들이고 있자나요.
    저도 요즘 애기엄마들 부러워요.
    지금은 대딩ㆍ고딩인 애들 들고 뛰고 직장맘 너무 힘들었거든요.

  • 9. ㅎㅎ
    '20.4.21 1:21 AM (180.71.xxx.253)

    여기 분위기
    서로 돈 앞에서
    얼마나 치사해 질 수 있는지
    서로 내기라도 하는 것 같아요

  • 10. ...
    '20.4.21 3:09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내가 억울해서 관련글에 댓글다는게 아니고
    억울한 사람들이 생기니까 댓글다는 거예요

    나는 현금자산이 많아서 안 받아도 상관 없지만
    경제폭망해서 은행에 문제 생기고
    전염병으로 있는 돈도 다 못 쓰고 죽게 될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임

    나만 당장 괜찮다고 문제가 없는게 아니잖아요
    다 같이 사는 세상인데

  • 11. 애들싸움
    '20.4.21 4:36 AM (108.253.xxx.178)

    어릴 때 엄마가 시장 갔다 오면 형제들끼리 서로 좋은 거 갖겠다구 싸워서 엄마가 사 줘도 난리라고 하던 게 생각나네요..
    줘도 난리 안 줘도 난리
    애들 싸움
    근데 초등 고학년 이후론 싸우지도 않았던 듯

  • 12. ㅇㅇ
    '20.4.21 9:28 AM (124.5.xxx.18)

    이런 분위기도 괜찮은 거 같아요

    이명박근혜때는 그냥 헬조선헬조선 했지
    나의 힘듦을 개별적으로 이야기하고 뭔가를 요구하지도 못했잖아요
    나도 힘들다 이게 건강한 사회로 가고 있다는 방증 같아요

  • 13. ......
    '20.4.21 9:29 AM (125.136.xxx.121)

    다들 그러죠.. 나는 어떡하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6683 애오개역 공덕 자이나 효창파크 푸르지오 5 ㅇㅇ 2020/09/11 1,983
1116682 겨우살이 구하고 싶어요 6 제발 2020/09/11 1,592
1116681 뇌신 얘기하니까 생각나는 이야기 26 ... 2020/09/11 3,086
1116680 대전 유성구 사는데 세면대 수도에서 벌레 나왔어요. 3 ㅠㅠ 2020/09/11 1,750
1116679 나훈아 "코로나 때문에 꼭 공연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6 .... 2020/09/11 3,030
1116678 30대후반 배가올챙이배처럼 나왔는데 무슨병있으면이러나요? 4 리리 2020/09/11 2,174
1116677 불금! 오늘도 잘먹고 잘지내는이야기(관심없으신분 패쓰) 7 먹순이 2020/09/11 1,069
1116676 요실금 해결법이 있을까요? 3 강아지 2020/09/11 1,912
1116675 질염일때 자궁경부확대경촬영하나요? 2 부인병 2020/09/11 2,799
1116674 적폐들이 아무리 작업을 해도 이젠 안 먹히는 것 같죠? 17 ........ 2020/09/11 1,451
1116673 이재명 이낙연 경합이네요. 39 2020/09/11 2,368
1116672 몰랐던 조두순 살인 전과 23 ... 2020/09/11 6,921
1116671 한사람외모를 칭찬하는 분위기 18 /// 2020/09/11 3,920
1116670 경기도.서울의 인성좋은 학군지는 어디일까요? 41 학군 2020/09/11 5,421
1116669 약국에서 살수 있는 가장 효과좋고 강력한 진통제가 뭔가요 9 Yeats 2020/09/11 2,594
1116668 40대 초반 박사과정 들어가는 것 어떨까요? 16 000 2020/09/11 3,677
1116667 명절레전드 기레기기사 ㅎ 7 ㄱㅂㄴ 2020/09/11 2,420
1116666 요즘아이들이 쓰는 줄임말이래요 19 하나도 몰라.. 2020/09/11 5,923
1116665 더덕장아찌 문의합니다. 3 수정은하수 2020/09/11 848
1116664 가스렌지 주변 타일 더러움 보호 5 할만한거 있.. 2020/09/11 2,587
1116663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의 식탁 좀 알려주세요~ 8 식탁 2020/09/11 1,777
1116662 개신교 자정 불가능하다. 새 우물 파는 수밖에 8 ~~~ 2020/09/11 1,420
1116661 라디오 방송 추천해주세요 4 미생 2020/09/11 832
1116660 독감예방접종 가격 16 독감 2020/09/11 3,453
1116659 임성한이 복귀한다는데요? 11 필요없는데 2020/09/11 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