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인연이 다한다는 말이 맞을까요?
정말 동성친구도 인연이 다한다
게 맞는말일까요?
마음으로 맺은관계 마음이 끝나면 애써 이어봐야 소용
없다는글보고 무릎을 치다가
어떤 댓글보고 마음이....
나이 더들면 친구들 만나는게 좋으니
인연을 쉬 안끊는다고
먼저 연락 끊지않는다고
그글을보는데
속상하고 섭섭하면 화해하면 될걸
먼저 연락끊어서 (그땐 그게 최선이라 생각했어요)
못보는 친구가 그리워요
저도 딱 친구생각날때라는 40대중반
다시 연락한다한들 1회성으로
끝날거같아
용기내 뭐하나싶네요
그래도 보고싶고
1. 그러게요
'20.4.20 11:34 AM (1.225.xxx.38)저도
이유없이 잠수탄 친구가있어요
본인이 힘들어서 그런거같은데
길지않은 시간 내에 연락주길 기다리고 기다립니다.....2. ..
'20.4.20 11:35 AM (218.209.xxx.206)사람인연 만남과 헤어짐에 동성이고 이성이고 무슨차이에요.
3. ㅇㅇ
'20.4.20 11:41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헤어지는 과정과 그 이유가 어떠했는가가 중요할 것 같아요.
저도 살다보니 제가 끊은 인연, 저를 끊어낸 인연 참 가지각색이지만
개인적으론 종종 생각은 나도 다시 인연을 잇는다 한들 과연 그게 이어질까 싶어요.
헤어진 연인과 같은 이유로 헤어진다고 하듯 친구 사이도 마찬가지로 생각들거든요
반대도 마찬가지 이제와서 정서적/물질적 어떤것이든 결국엔 필요하니 찾는다 생각들거같고요.
결국 다시 만난들 헤어져있던 그 공백이 진심으로 순수하게 메워지지 않더라구요.4. ㅇㅇ
'20.4.20 11:41 AM (1.225.xxx.254)과학적으로 설명되지 못하는 경우에 납득되지 않은 부분들을 이렇게 인연이니, 운명이니 하는 걸로 채우는거겠죠? 뭔가 원인이 있어서 결과가 있을텐데 말예요.
5. ...
'20.4.20 11:46 AM (152.171.xxx.222)좋게 끝나던 나쁘게 끝나던 한 번 끝난 인연은 이미 끝난 거더라고요.
다시 만나자고 연락해서 만난 사람들하고 좋은 끝을 못봤어요.
돈 빌려가고 날라버린 애. 끊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만 확인하게 됐던 씁쓸한 재회.
헤어져 있던 시기만큼 변해 버린 내 마음과 그 사람 등.
그래서 헤어진 인연은 거기가 끝이라고 생각해요.6. 그게
'20.4.20 12:03 PM (119.149.xxx.131)정말 친했던 고등학교때 친구하고 30살까지 친했었는데
저는 유학가고 그친구는 아이 키우느라 바빴지요.
서로 다른 처지에
어영부영 연락 뜸해지다 연락 안하고 지낸지 10년 넘었는데
우연히 저 사는 아파트 상가 엘리베이터에서 딱 마주쳤어요.
서로 엄청 반가워는 했지만
약속한듯이 서로의 연락처를 묻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끊어진 인연임을 알아서...7. ..
'20.4.20 12:09 PM (180.66.xxx.74)저도 끊어졌던 친구 5년?만에 다시 만나서 이어지나 했는데...그친구 결혼식 가고 다시 뜸해졌어요. 뭐 저 결혼때 왔었으니 그러려니 갚아줄수 있어서 다행이다 해요.
그전처럼 지지고볶던 절친관계는 돌아오지않을것 같더라구요.8. 친구사이도
'20.4.20 12:43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싸우거나 어떤 이유로는 뜸해진 기간이 짧으면
되돌리기 쉬워도 시간이 흐를수록 되돌리기 힘들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것들이 변하니까요.
사는 것도 생각도 마음도 달라져서 예전 사람이 아니죠.
또 관계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은 미련이 없어요.
꼭 그 사람이여야만 하는 사람도 없구요.
자존심때문에 좋은 사람을 놓진 사람만 손해인거죠.9. 친구사이도
'20.4.20 12:43 PM (125.177.xxx.106)싸우거나 어떤 이유로는 뜸해진 기간이 짧으면
되돌리기 쉬워도 시간이 흐를수록 되돌리기 힘들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것들이 변하니까요.
사는 것도 생각도 마음도 달라져서 예전 사람이 아니죠.
또 관계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은 미련이 없어요.
꼭 그 사람이여야만 하는 사람도 없구요.
자존심때문에 좋은 사람을 놓친 사람만 손해인거죠.10. ......넋두리
'20.4.20 5:04 PM (180.65.xxx.116)고등때부터 20대를 같이보낸친구인데 제가 결혼후 내집장만을 먼저하자 밤10시넘어서(그당시 애가어려서 그시간은 한밤중..걔도알고있었음) 진짜냐고 흥분해서 전화했더라고요 서울어디 대형평수라면 모를까 ㅎㅎ지방광역시 변두리 헌아파트...
본인은 친정서 전세마련해준 40평대 서대문구 아파트 살고있으면서 ㅎ
도대체 내가 어떻게 살아야 지 직성이 풀릴런지...
또 한명은 직업이 지방대교수인데 만날때마다 에르메스 샤넬 어쩌고 만 얘기하고 조선일보 논조 그대로 강의하는데 질려서 제가끊었어요 언제 강의준비하고 논문 쓰는지? 저런 경박한 속물이 내친구맞단말인가??? 나도 비슷하니까 어울렸을건데 내가 저런 모습인가?ㅠㅠ
선거결과에 망연자실해있겠죠...안그렇니???매 사회이슈마다 니네 전라도가 고향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던 김 @@교수야?11. ᆢ
'20.4.20 10:09 PM (121.167.xxx.120)네 맞아요
서로 무생물이 아니라서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서로 변하고 차이가 생겨요
결혼해서 가정도 있고 신경쓸 식구도 생기고 예전 같이 순수하게 마음 주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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