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초등 애들도 조부모님댁 가면 티비만 보나요?ㅜㅜ

.... 조회수 : 4,129
작성일 : 2020-04-20 00:03:51
초등저학년생들인데
할머니 할아버지댁만 가면 티비 만화만 보려고해서요ㅜㅠ
양가 다 가기만하면 인사드리고 젤 먼저 투니버스 등등 틀고 자리잡네요..
부모님들은 애들을 워낙 귀여워하셔서 그려러니 하시긴한데..
다른 애들도 다 이러는지 궁금해서요ㅜㅜ

사실 조부모님댁에 장난감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린이용 책이 있는것도 아니고 애들끼리 막상 그닥 할건 없긴 해요
집에서 티비를 많이 보는편이 아니라...목마름(?)에 울애들만 그러는건지...뭘하면 좋을까요 ㅡ.ㅡ
IP : 180.230.xxx.1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0 12:04 AM (119.69.xxx.115)

    네. 좀 더크면 손에서 핸폰 안놓아요.

  • 2. ...
    '20.4.20 12:06 AM (180.230.xxx.161)

    아...그 다음은 핸드폰이군요ㅜㅜ

  • 3. ...
    '20.4.20 12:07 AM (175.119.xxx.68)

    가서 할게 없으니 티비밖에 더 보겠어요
    저 어릴땐 할머니집이 시골이라 거기 사는 사촌들이랑 시골동네 돌아나 다녔는데 요즘은 다 아파트니

  • 4. 진주귀고리
    '20.4.20 12:08 AM (115.137.xxx.87)

    몇년 지나면 조부모님댁에 따라가는것만도 감지덕지입니다.
    아이들이 조부모님께 접대성 행동을 할 수있는 나이도 아니고 TV말고 다른 놀거리가 있는게 아니면 할게 없을거같은데요.
    정작 다큰 어른들도 나란히 앉아서 TV만 보는경우도 많지않나요?

  • 5. T
    '20.4.20 12:08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얼마나 계시는데요?
    어른들은 아이가 너무 예쁘긴 하지만 어찌 놀아줘야할지 모르시니 아이가 좋아하는 걸 준비하시죠.
    보통은 만화채널과 과자, 아이스크림 등이에요.
    너무 길지 않은 시간이라면 아이에게도 양가 부모님에게도 일탈의 시간을 좀 주시면 어떨까요.

  • 6. ...
    '20.4.20 12:10 AM (180.230.xxx.161)

    네 뭐 크게 접대성?행동을 바란건 아니구요ㅋㅋ
    앉아서 내내 티비에 눈을 떼지 못하는 애들을 보니 제가 좀 한숨이 나서ㅜㅜ
    할아버지께서는 놀이터도 가고 자전거도 타자고 하시긴해요...애들은 한번씩 호응하다가도 다녀와서도 결론은 늘 티비죠...오늘도 다해서 5시간은 본 것 같네요ㅜㅜ

  • 7.
    '20.4.20 12:16 AM (1.225.xxx.38)

    조부모댁은 그맛이죠
    윷놀이하자 뭐하자 초 저까지는 그래도 한번씩 하자는게많았는데 올라갈수록 티브이티브이...
    저희집에ㅜ티브이가없어서 더더욱~

  • 8. 매일도 아니고
    '20.4.20 12:17 AM (59.12.xxx.22)

    자기 집이 아니니 뭐 편하게 막 뒤져가며 놀것도 없고 다 그래요

  • 9. ...
    '20.4.20 12:18 AM (58.123.xxx.70)

    다들 그렇죠.
    그래서 보드게임이나
    할아버지랑 할수있는
    오목, 바둑 을 챙겨가요.
    그것도 잠깐이라는게 함정!

  • 10. ㄱㄱㄱ
    '20.4.20 12:23 AM (180.71.xxx.26)

    초등 고학년 우리 딸은 외할아버지집만 가면 외할아버지나 외할머니랑 여기저기 구경다니고 그러느라 바빠요. 티비야 집보다는 많이 보긴 하지만 여기저기 구경할것도 많고 할머니랑 시장도 가고 삼촌집도 놀러가서 신나하는데.. 이런 경우가 특이한건가봐요. 지금도 언제가나 가고싶다 노래를 부르는데... 아 외갓집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 11. ...
    '20.4.20 12:23 AM (180.230.xxx.161)

    다들 그렇다는것에 좀 위로가 되는건 뭐죠ㅋㅋ
    하긴 티비 못보게하니 저희 애들은 심지어 서랍에 안쓰는 화투짝?까지 꺼내서 논 적도 있어요ㅋㅋㅋ
    오늘은 어른들 드라마 보시는것도 사정사정하며 리모컨 되찾아왔네요 ㅡㅡ;;;;

  • 12. 아큐
    '20.4.20 12:26 AM (221.140.xxx.230)

    저도 어릴때 할머니댁ㅍ가면 티브이 또는 만화방
    그리고 먹방

  • 13. 준비
    '20.4.20 12:27 AM (119.196.xxx.125)

    집에서 놀잇감을 준비해가시거나, 부모님과 근처에 놀러가거나...

  • 14. 1112
    '20.4.20 12:36 AM (106.101.xxx.151) - 삭제된댓글

    그거 싫어서 놀러가면 할거 생각해둬요
    조카들이랑 모두 주변 볼링장도 가고 영화관도 가고 오락실도 가고 보드게임도 하고 웹툰책 여러권 챙겨가 같이 봐요
    주변 공원산책도 필수고요

  • 15. 하하하네
    '20.4.20 12:37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중딩 아들이...할머니댁에 와이파이 연결해드리라구 ㅡㅡ
    에휴 ~~
    핸드폰과 한 몸 입니다.

  • 16. 잘될거야
    '20.4.20 12:39 AM (39.118.xxx.146)

    미드보니 미국도 그렇더라궁요 ㅋㅋ
    할머니 집에 가면
    맛있는 거 먹으면서 티비봐야지~~그러면서
    애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다 그렇게 사는구나.

    아이가 할머니네가 그렇게 자유롭게 늘어지고 풀어져도
    혼 안 나는 것인 줄 알아서
    할머니네 가는 거 좋아해요
    저도 거기서만큼은 실컷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고.
    거기서 공부할 것도 아니고 할 게 없어요 어차피 ㅎㅎ

  • 17. 제 조카는
    '20.4.20 12:48 AM (116.45.xxx.45)

    학교에서 배운 노래를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불러 드리고 할머니 뭐 하시는지 할아버지 뭐 하시는지 따라 다니며 참견하고 조잘거려요. 남자앤데 게임 같은 걸 안 좋아하고 할머니랑 장기를 두거나 주사위 놀이 같은 거 해요.

  • 18.
    '20.4.20 1:09 AM (118.222.xxx.21)

    그게 싫어서 할아버지집 동네 관광지로 돌아다닙니다. 이것도 제 체력이 허락해야 가능해서 그냥 티비 보고 휴대폰하는거죠.

  • 19. 우리애들은
    '20.4.20 1:10 AM (223.62.xxx.189)

    우리집에 유선을 안깔아놔서 할머니집가면 유희왕이나 코난등
    보던거 생각나요. 만화 실컷보고 늦게 일어나서 싫은반찬 안먹고
    모든게 free~~

  • 20. ㅇㅇ
    '20.4.20 1:39 AM (175.207.xxx.116)

    저 아는 집은 외아들인데 어려서 친정집에 일부러
    며칠 맡겼대요.
    친정아버지가 좀 근사하신 분 같았어요
    친정아버지는 어린 손주 데리고 일부러 지하철 타고
    놀러다니셨다고..
    아이는 어느새 지하철 노선도 훤히 꿰고 있게 됐다네요
    지하철 타면서 아이에게 행선지를 맡겼다고

  • 21. ..
    '20.4.20 1:59 AM (1.227.xxx.17)

    중고등 가면 핸폰만 보고있지 대화는 서로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039 다이어트 도시락 추천부탁드려오 이글루 2020/04/20 1,091
1066038 결혼안하고 자식도 없는데 사주에 자식이 나오나요? 19 ... 2020/04/20 5,316
1066037 구해줘 홈즈’ 불륜 폭로 후기…“글 내리라 전화”  20 간통 2020/04/20 23,377
1066036 청소할때 먼지터는거 질문이요 8 .... 2020/04/20 1,772
1066035 피싱문자인지 한번 봐 주세요... 5 블루 2020/04/20 1,047
1066034 애국기업 '신성통상' 직원들 피눈물..욕설·폭행·성희롱 논란 뉴스 2020/04/20 1,328
1066033 기레기들이 기사제목 뽑는게 1 ㅇㅇ 2020/04/20 794
1066032 극저대출 신청하신 분 계시나요? 경기도 2020/04/20 994
1066031 일본 통화스와프가 뭔가요? 17 ㅠㅠ 2020/04/20 2,470
1066030 서울시에서 돈 나왔는데 40 wndh 2020/04/20 7,525
1066029 부부의 세계_JTBC 단골배우들 3 핑크 2020/04/20 3,235
1066028 저는 항상 피곤한데 태몽이 8 에너자이저 2020/04/20 1,583
1066027 포장이사 할 때 1 이사 2020/04/20 1,013
1066026 여,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밀어붙이기.."3조원 .. 19 나이쑤 2020/04/20 2,983
1066025 아깽이 케어 아시는 분~ 29 ㅇㅇ 2020/04/20 1,802
1066024 동네 병원에서 처방전... 5 애궁 2020/04/20 1,643
1066023 집에서 파마하시는 분 2 계세요? 2020/04/20 1,634
1066022 컨디션안좋아서 정보투척 6 ........ 2020/04/20 1,891
1066021 와 병무청 전화 진짜 힘드네요. 3 ?? 2020/04/20 1,790
1066020 일본 마스크 지원에 반대 청원 주소입니다. 14 여어름 2020/04/20 1,958
1066019 토요일까지 잘지내다가 어제부터 연락끊은 남친 11 눈물 2020/04/20 4,178
1066018 美FDA, '미승인' 항체검사 90여개 시판 허용..'재확산' .. 뉴스 2020/04/20 1,582
1066017 성악가중에 손혜수씨가... 11 팬텀싱어 2020/04/20 3,619
1066016 문재인 대통령 압도적인 승리 한국 정치 영구히 재편성 15 ... 2020/04/20 3,049
1066015 조건이 아주좋으면 이성적매력없어도될까요? 13 ㅇㅇ 2020/04/20 4,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