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초등 애들도 조부모님댁 가면 티비만 보나요?ㅜㅜ

.... 조회수 : 4,083
작성일 : 2020-04-20 00:03:51
초등저학년생들인데
할머니 할아버지댁만 가면 티비 만화만 보려고해서요ㅜㅠ
양가 다 가기만하면 인사드리고 젤 먼저 투니버스 등등 틀고 자리잡네요..
부모님들은 애들을 워낙 귀여워하셔서 그려러니 하시긴한데..
다른 애들도 다 이러는지 궁금해서요ㅜㅜ

사실 조부모님댁에 장난감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린이용 책이 있는것도 아니고 애들끼리 막상 그닥 할건 없긴 해요
집에서 티비를 많이 보는편이 아니라...목마름(?)에 울애들만 그러는건지...뭘하면 좋을까요 ㅡ.ㅡ
IP : 180.230.xxx.1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0 12:04 AM (119.69.xxx.115)

    네. 좀 더크면 손에서 핸폰 안놓아요.

  • 2. ...
    '20.4.20 12:06 AM (180.230.xxx.161)

    아...그 다음은 핸드폰이군요ㅜㅜ

  • 3. ...
    '20.4.20 12:07 AM (175.119.xxx.68)

    가서 할게 없으니 티비밖에 더 보겠어요
    저 어릴땐 할머니집이 시골이라 거기 사는 사촌들이랑 시골동네 돌아나 다녔는데 요즘은 다 아파트니

  • 4. 진주귀고리
    '20.4.20 12:08 AM (115.137.xxx.87)

    몇년 지나면 조부모님댁에 따라가는것만도 감지덕지입니다.
    아이들이 조부모님께 접대성 행동을 할 수있는 나이도 아니고 TV말고 다른 놀거리가 있는게 아니면 할게 없을거같은데요.
    정작 다큰 어른들도 나란히 앉아서 TV만 보는경우도 많지않나요?

  • 5. T
    '20.4.20 12:08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얼마나 계시는데요?
    어른들은 아이가 너무 예쁘긴 하지만 어찌 놀아줘야할지 모르시니 아이가 좋아하는 걸 준비하시죠.
    보통은 만화채널과 과자, 아이스크림 등이에요.
    너무 길지 않은 시간이라면 아이에게도 양가 부모님에게도 일탈의 시간을 좀 주시면 어떨까요.

  • 6. ...
    '20.4.20 12:10 AM (180.230.xxx.161)

    네 뭐 크게 접대성?행동을 바란건 아니구요ㅋㅋ
    앉아서 내내 티비에 눈을 떼지 못하는 애들을 보니 제가 좀 한숨이 나서ㅜㅜ
    할아버지께서는 놀이터도 가고 자전거도 타자고 하시긴해요...애들은 한번씩 호응하다가도 다녀와서도 결론은 늘 티비죠...오늘도 다해서 5시간은 본 것 같네요ㅜㅜ

  • 7.
    '20.4.20 12:16 AM (1.225.xxx.38)

    조부모댁은 그맛이죠
    윷놀이하자 뭐하자 초 저까지는 그래도 한번씩 하자는게많았는데 올라갈수록 티브이티브이...
    저희집에ㅜ티브이가없어서 더더욱~

  • 8. 매일도 아니고
    '20.4.20 12:17 AM (59.12.xxx.22)

    자기 집이 아니니 뭐 편하게 막 뒤져가며 놀것도 없고 다 그래요

  • 9. ...
    '20.4.20 12:18 AM (58.123.xxx.70)

    다들 그렇죠.
    그래서 보드게임이나
    할아버지랑 할수있는
    오목, 바둑 을 챙겨가요.
    그것도 잠깐이라는게 함정!

  • 10. ㄱㄱㄱ
    '20.4.20 12:23 AM (180.71.xxx.26)

    초등 고학년 우리 딸은 외할아버지집만 가면 외할아버지나 외할머니랑 여기저기 구경다니고 그러느라 바빠요. 티비야 집보다는 많이 보긴 하지만 여기저기 구경할것도 많고 할머니랑 시장도 가고 삼촌집도 놀러가서 신나하는데.. 이런 경우가 특이한건가봐요. 지금도 언제가나 가고싶다 노래를 부르는데... 아 외갓집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 11. ...
    '20.4.20 12:23 AM (180.230.xxx.161)

    다들 그렇다는것에 좀 위로가 되는건 뭐죠ㅋㅋ
    하긴 티비 못보게하니 저희 애들은 심지어 서랍에 안쓰는 화투짝?까지 꺼내서 논 적도 있어요ㅋㅋㅋ
    오늘은 어른들 드라마 보시는것도 사정사정하며 리모컨 되찾아왔네요 ㅡㅡ;;;;

  • 12. 아큐
    '20.4.20 12:26 AM (221.140.xxx.230)

    저도 어릴때 할머니댁ㅍ가면 티브이 또는 만화방
    그리고 먹방

  • 13. 준비
    '20.4.20 12:27 AM (119.196.xxx.125)

    집에서 놀잇감을 준비해가시거나, 부모님과 근처에 놀러가거나...

  • 14. 1112
    '20.4.20 12:36 AM (106.101.xxx.151) - 삭제된댓글

    그거 싫어서 놀러가면 할거 생각해둬요
    조카들이랑 모두 주변 볼링장도 가고 영화관도 가고 오락실도 가고 보드게임도 하고 웹툰책 여러권 챙겨가 같이 봐요
    주변 공원산책도 필수고요

  • 15. 하하하네
    '20.4.20 12:37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중딩 아들이...할머니댁에 와이파이 연결해드리라구 ㅡㅡ
    에휴 ~~
    핸드폰과 한 몸 입니다.

  • 16. 잘될거야
    '20.4.20 12:39 AM (39.118.xxx.146)

    미드보니 미국도 그렇더라궁요 ㅋㅋ
    할머니 집에 가면
    맛있는 거 먹으면서 티비봐야지~~그러면서
    애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다 그렇게 사는구나.

    아이가 할머니네가 그렇게 자유롭게 늘어지고 풀어져도
    혼 안 나는 것인 줄 알아서
    할머니네 가는 거 좋아해요
    저도 거기서만큼은 실컷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고.
    거기서 공부할 것도 아니고 할 게 없어요 어차피 ㅎㅎ

  • 17. 제 조카는
    '20.4.20 12:48 AM (116.45.xxx.45)

    학교에서 배운 노래를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불러 드리고 할머니 뭐 하시는지 할아버지 뭐 하시는지 따라 다니며 참견하고 조잘거려요. 남자앤데 게임 같은 걸 안 좋아하고 할머니랑 장기를 두거나 주사위 놀이 같은 거 해요.

  • 18.
    '20.4.20 1:09 AM (118.222.xxx.21)

    그게 싫어서 할아버지집 동네 관광지로 돌아다닙니다. 이것도 제 체력이 허락해야 가능해서 그냥 티비 보고 휴대폰하는거죠.

  • 19. 우리애들은
    '20.4.20 1:10 AM (223.62.xxx.189)

    우리집에 유선을 안깔아놔서 할머니집가면 유희왕이나 코난등
    보던거 생각나요. 만화 실컷보고 늦게 일어나서 싫은반찬 안먹고
    모든게 free~~

  • 20. ㅇㅇ
    '20.4.20 1:39 AM (175.207.xxx.116)

    저 아는 집은 외아들인데 어려서 친정집에 일부러
    며칠 맡겼대요.
    친정아버지가 좀 근사하신 분 같았어요
    친정아버지는 어린 손주 데리고 일부러 지하철 타고
    놀러다니셨다고..
    아이는 어느새 지하철 노선도 훤히 꿰고 있게 됐다네요
    지하철 타면서 아이에게 행선지를 맡겼다고

  • 21. ..
    '20.4.20 1:59 AM (1.227.xxx.17)

    중고등 가면 핸폰만 보고있지 대화는 서로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683 팔토시도 품질이 다른가요? 여름 2020/05/07 358
1072682 시샘, 질투, 욕심이 많은데 문제해결방법이 있을까요? 23 ........ 2020/05/07 5,693
1072681 전자투표도. 2020/05/07 340
1072680 의학박사가 마스크 쓰는 법.jpg 12 아바타 2020/05/07 5,203
1072679 우리 강아지 너무 착해요. 6 말티맘 2020/05/07 2,476
1072678 "쇠 맛나는 우유" 조직적 '악플'..남양유업.. 11 뉴스 2020/05/07 2,684
1072677 공공장소 키스 목격설은 저 따라갈 사람 없다고 생각해요. 10 ... 2020/05/07 5,538
1072676 대학생딸 크로스백 선물하려는데 7 추천좀 2020/05/07 1,854
1072675 집에서 치킨마요 흉내내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4 .... 2020/05/07 1,362
1072674 트럼프 근황 7 맙소사 2020/05/07 2,293
1072673 하트시그널 이런프로도 대본있을까요? 23 방송 2020/05/07 5,855
1072672 방귀가 시도 때도 없이 부루룩하는데 실수할까봐 겁납니다 23 ㅇㅇ 2020/05/07 5,563
1072671 핸폰 화면에서 네이버 터치하면 켜지다 사라지네요 6 초콜렛 2020/05/07 807
1072670 이런 직원은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9 이런저런 2020/05/07 1,681
1072669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사회 - 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하는 우파.. 5 길벗1 2020/05/07 758
1072668 월급 통장 맡기는 남편 많나요? 36 ㅇㅇ 2020/05/07 6,776
1072667 프랑스 상원 "한국은 코로나19 모범사례" 보.. 3 뉴스 2020/05/07 1,772
1072666 아침부터 정신없네요 ㅋㅋ 5 ㅁㅁ 2020/05/07 2,610
1072665 숙박업소 하는 업주 중 인성나쁜 유형 있을까요? 4 Mosukr.. 2020/05/07 1,014
1072664 이슬람 눈만 내놓고 얼굴가리는 옷입는 여자들 4 코로나어땠나.. 2020/05/07 2,574
1072663 사람의 기운에 대해서 질문이요 1 기를 높이자.. 2020/05/07 2,110
1072662 남동생이 외국인 여자친구를 사귀는데 8 .... 2020/05/07 6,726
1072661 김어준의 뉴스공장 5월7일(목)링크유 2 Tbs안내 2020/05/07 881
1072660 만 4일만에 탄원자 68341분 10 재판부 2020/05/07 1,954
1072659 가족이라는 범위의 쓸쓸함.. 7 외톨이 2020/05/07 4,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