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거 대부분이 먹고 사는 걱정일지는 꿈에도 몰랐네요 ㅎㅎ

ㅇㅇ 조회수 : 5,110
작성일 : 2020-04-19 22:47:59
마흔 중반 되가면서 삶이 대해 놀라운 점이네요.

학교때는 하고 싶은일이 뭔가 꿈에 대해 줄곧 생각했고
졸업하고서는 사회 생활에 적응하고 연애하고 어쩌고

앞으로는 무슨 일이 있을까 생각하기도 전에

그냥 언젠가부터는 당장 먹고 사는 걱정이 다네요 ㅎㅎ

갑자기 밥벌이가 남은 인생의 다일까 생각이 드니
갑자기 우울해져서요
IP : 110.70.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9 10:48 PM (49.166.xxx.56)

    저도 그게.인생 삶의 핵심같아요

  • 2. 추락한사회
    '20.4.19 10:51 PM (125.182.xxx.27)

    수직추락했지요‥경제가요‥
    제평생 이리가난하게살아본게 처음
    71년생이라 오늘따라 멋부리고 재밌게 살았던 그옛날이 너무 그립네요

  • 3. 비요일
    '20.4.19 10:54 PM (182.228.xxx.65)

    저도 71년생~~
    오늘 비오는데 옛날생각 절로 나더군요
    80년대 후반도 좋았구요
    90년대 중반~~
    아 !그리워라
    지금이 젤 어려워요

  • 4. ...
    '20.4.19 10:55 PM (116.36.xxx.130)

    젊은 날에
    지나가던 개미를 보니
    하루종일 먹을걸 찾고 이고 나르더군요.
    저 개미보다는 내가 나은 인생이구나했는데
    알고보니 저도 개미였어요.

  • 5. 남은 인생도
    '20.4.19 10:59 PM (112.149.xxx.254)

    지금이랑 뭐가 달라질까 싶어요.
    어떻게 남은 인생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 6. 세상
    '20.4.19 11:00 PM (211.104.xxx.198)

    우리 젊은시절같은 여유가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하나도 없어요
    대학때도 우린 얼마나 자유로왔는지
    요즘 힘들게 공부에 취업준비에 치여살면서도
    미래가 불투명한 아이들에게 미안할지경입니다

  • 7. ㅇㅇ
    '20.4.19 11:00 PM (110.70.xxx.74)

    개미 ㅋㅋㅋ 어릴때 친구랑 재미로 사주카페 가서 사주를 봤는데 친구 사주가 일개미 사주로 나와서 같이 박장대소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게요. 우리 대부분 일개미 인생인것을 ㅋㅋㅋ

  • 8. .....
    '20.4.19 11:16 PM (110.70.xxx.238)

    인생이 다 그렇죠.. 그래서 먹고사는 문제로
    걱정없으면 정치를 하거나 딴짓(나쁜거로는 노름, 도박,
    바람피우기, 쇼핑, 좋은 걸로는 취미생활
    여행, 하고싶었던 공부, 봉사 자기 취향대로 )을 하거나
    명예를 얻고싶어하죠..
    인생 다 거기서 거기죠...

    하루 100만원 버는 일개미냐, 5만원 버는 일개미냐의
    차이가 있는거겠죠..

  • 9. ㅎㅎ
    '20.4.19 11:25 PM (115.136.xxx.33)

    경제가 수직하락 했다는 71년생이라는 분 보세요. 스마트폰 상향평준화 된 이후에 새로운 기종 나와도 큰 변화 없다보니 이제 접고 펴고 하는 걸로 승부 거는 거 아시죠? 님이 20대 시절과 지금을 어떻게 비교합니까~ 내가 사는 나라가 계속 성장하는 모습 보고 싶으시면 어디 개발도상국으로 가 사세요.

  • 10. 지금이
    '20.4.19 11:27 PM (89.241.xxx.84)

    제일 어렵다고 하셨는 데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다 어려운데 그래도 한국은 살만하지요. 나가서 일상생활도 가능하니...많은 여러 나라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많이 잃고 있어서 슬프고 걱정도 많고 그래도 또 먹고 살아야 하니 당장 먹을 것도 걱정하면서 아주 아주 힘들게 사는 불쌍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 11. ...
    '20.4.19 11:42 PM (39.7.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중산층인 줄 알았는데 작년부터 서민이 된 걸 알았어요
    먹고 사는 걱정 한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어요..
    수명이 너무 길지 않기를 바라요

  • 12. ..
    '20.4.20 12:41 AM (119.199.xxx.88)

    교육이 그거죠‥우리나라 공부는 마음 사람됨을 구하는 학문인데‥서양에서 건너온 공부는 산업화 일꾼 생산이 목적이잖아요‥좋은 직장 얻기위한 좋은 대학‥그걸위한 공부‥그렇게 되기 위해 배우고 커왔잖아요‥가끔 동양철학도 읽어보세요‥

  • 13. 개미인걸요
    '20.4.20 2:03 AM (112.167.xxx.92)

    개미가 아니여야 다채롭게 밥벌이 고민없이 재미 추구하며 살죠 재미진거 놀줄을 모를리가 있나요

    근데 노는게 돈이죠 생각나는 음식있다고 일본으로 이탈리아로 바로 날라가 먹고 오는 족 있잖아요 개미인 밥벌이족들에겐 그게 먼나라 이야긴가보다 하는것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051 핀란드 대통령 '한국, 코로나 전략 공유로 국제사회서 목소리 커.. 3 ㅇㅇㅇ 2020/04/22 2,482
1067050 생활비 아끼는 법 공유해봐요 46 .. 2020/04/22 16,914
1067049 한겨울이야 한겨울ㅜㅠ 4 너무 춥네요.. 2020/04/22 2,578
1067048 전원일기 노마엄마 8 ㅇㅇ 2020/04/22 11,369
1067047 돈 벌기 쉽네요. 3일만에 20억.... 1 ㅇㅇ 2020/04/22 5,998
1067046 정성호·전해철, 민주당 원내대표 출사표 39 ㅇㅇ 2020/04/22 2,278
1067045 핸펀이라 오타가.. 2 솔직히 2020/04/22 412
1067044 상주하는 기자님들! '공교육의 민낯 확인' 기획기사 부탁드려요 12 기사거리제공.. 2020/04/22 1,678
1067043 두릅 사왔는데 절반은 가시 너무 많고 갈색이에요 1 ㅇㅇ 2020/04/22 2,052
1067042 文 "세금 써서라도 기간산업 지킨다..3차추경·한국판뉴.. 8 김성휘기자 2020/04/22 1,381
1067041 이제 n번방.. 4 anne 2020/04/22 1,395
1067040 EM 활성액 섞은 주방세제가 눈에 들어갔는데요 2 위험 2020/04/22 1,850
1067039 sbs는 왜 신입사원을 그렇게 뽑나요? 7 시청자 2020/04/22 2,838
1067038 30~40대 이상이 일반 원룸에서 사는 경우 흔한가요 18 ㅇㅇ 2020/04/22 11,063
1067037 "대통령의 7시간 조사, 박근혜 청와대 조직적 방해 정.. 5 ㄱㄴㄷ 2020/04/22 1,776
1067036 편도결석 수술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7 2020/04/22 3,259
1067035 백옥 생크림 화장품이 다단계였나요? 1 .. 2020/04/22 1,038
1067034 사유리...는 무슨 비자일까요? 7 궁금 2020/04/22 6,670
1067033 문프 오더 떨어짐 일단 70%지급후 3차 추경으로 논의하자고 하.. 36 ㅇㅇ 2020/04/22 4,340
1067032 이런 죽음..... 24 ..... 2020/04/22 5,361
1067031 이름 없는 자동차 보험회사에 가입해도 괜찮을까요 10 ㅇㅇ 2020/04/22 1,028
1067030 집 산다면 몇년도 금액을 참고할까요? 9 무주택자 2020/04/22 1,891
1067029 달지않은 그래놀라 6 ㅡㅡ 2020/04/22 1,963
1067028 스위스에서 10월에 백신 출시한데요 10 ㄱㄱㄱ 2020/04/22 5,152
1067027 전지현 광고이미지 지겹네요 28 ㅂㄹ 2020/04/22 6,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