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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세] 괜히 봤나봐요.

멀미나네 조회수 : 4,237
작성일 : 2020-04-19 22:36:22
게시판에 부부의 세계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길래 
맘을 단단히 먹고 없는 시간 쪼개서 보는 중인데
너무 혼란스럽고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고 무섭고, 혐오스런 감정과 울렁증이 생기네요. 
이 드라마 계속 이런가요? 원작 보신 분들 말 좀 해주세요.
이거 심하게 트라우마 남는 거 같아요. 

보고나면 정말 울렁거리고 머리가 멍하니... 
오래 전 끔찍했던 경험도 오버랩되고.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나만 이러는 건지...
IP : 1.230.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그랬어요
    '20.4.19 10:40 PM (223.33.xxx.217)

    결혼생활20년이나 됐는데도 결혼이 무섭고
    남자가 무섭고 사람이 다 무섭고
    정신이 피폐해지는 기분이었어요ㅠㅠ
    6회까지보고 그이후는 안봐요

  • 2. ....
    '20.4.19 10:42 PM (182.216.xxx.207)

    영국판 보고나서 한국판은 지루해서 안보는 중인데요.
    바람 하나만도 잔인한 일인데
    전남편이 불륜으로 새가정꾸린후에
    전부인을 아예지역사회에서 왕따시켜 내쫓으려하죠
    삶의 터전을 잔인하게 다 빼앗는거죠
    그래서 보는 사람들이 불편한 드리마죠 ㅎㅎ
    그치만 영국판은 전개가 스피디해서 불편해도 끝까지 정주행했죠

  • 3. ....
    '20.4.19 10:44 PM (182.216.xxx.207)

    불륜하고 잘못한 사람이
    벌을 받기는 커녕
    나는 친구 고향 자식 하나도 잃기싫으니 니가 빈털터리 되어 떠나라라는 아주 잔인한 가치관이죠

  • 4. ..
    '20.4.19 10:45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이 드라마 반응 보면 여자들 너무 불행하게 사는거 같아요. 투사가 장난 아니잖아요.등장인물들 남편 외도에 골병드는 여자들 한 둘 아니고요.
    남자들 사이트도 이런가요? 부인 때문에 힘든 남자도 그만큼 많은가요? 끔찍해요

  • 5.
    '20.4.19 10:45 PM (175.116.xxx.158)

    전남편이야그렇다치고 전 동조하는 동네사람들이.더.끔찍

  • 6. ㅇㅇ
    '20.4.19 10:47 PM (175.207.xxx.116)

    영드 보고난 느낌은
    이 두 부부 머릿 속에는 상대방으로 가득차 있다는 거..

  • 7.
    '20.4.19 10:49 PM (112.154.xxx.225)

    영드는 이혼도 재혼도 부부싸움의 연장선같은 느낌이에요.
    진짜 이상한 부부란 생각...ㅡㅡ

  • 8. ㅇㅇ
    '20.4.19 11:13 PM (221.153.xxx.251)

    너무 몰입해서 보지마세요 그냥 드라마구나 생각하면 재밌기만한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뭐하러 보세요 보지마시길 추천드려요

  • 9. 초승달님
    '20.4.19 11:19 PM (39.115.xxx.14)

    메리 대구 공방전
    얼렁뚱땅 흥신소
    취향 타기는 하는데;;;나름 재미있어요.

  • 10. ㅇㅇㅇ
    '20.4.19 11:27 PM (119.236.xxx.135)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세요..
    아님 한번갔다왔어요 같은 가족 드라마 보시던지..

  • 11. 영드는
    '20.4.19 11:31 PM (89.241.xxx.84)

    그래도 뭔가 우리랑 문화가 다르니까 그러겠지 하면서 보았지만 그래도 남자가 너무 나빠서 보면서 화가 나긴 했어요. 여자가 그냥 당하기만 하는 건 아니니까 또 그런데로 보았는 데 막판에 정말 짜증이 팍. 혹시라도 스포가 될까봐 내용은 못쓰지만 마지막이 참 허무했어요.

  • 12. ㅎㅎ
    '20.4.19 11:33 PM (223.39.xxx.225) - 삭제된댓글

    만약 좀 더 현실감 있고 수위 좀 더 높은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였다면 저도 멘탈 피폐해질 것 같아서 안봤을거 같아요 ;;;
    근데 이건 드라마라 수위 조절을 해서 그런건지 김희애 특유의 연기가 내가 지금 드라마 보고 있는 중이라는 걸 잘 느끼게 해줘서 그런건지(?) 다행히 저는 멘탈까지 털리는 기분은 아니네요 ㅎㅎ
    암튼 저는 희애언냐 연기 대사 패션 보고 듣는 재미에 시청하고 있습니다 ㅎㅎ

  • 13.
    '20.4.19 11:55 PM (182.231.xxx.82) - 삭제된댓글

    말들이 많아 3회까지 보다 중단했어요 남주가 너무.. 별로임 줘도 안가질거 같은 늙은이가 바람을 피우는 설정이 안와닿음 저도 늙었지만 남주도 늙어서 발음 말투도 완전 합죽이 발음? 몰입안되요 ㅋㅋ

  • 14. ...
    '20.4.20 12:12 AM (58.143.xxx.95)

    하나도 안본 제가 위너인가요...

  • 15. O1O
    '20.4.20 12:55 AM (222.96.xxx.237)

    네 하나도 안보는게 위너세요.
    그 드라마 보면 정신건강에 치명적 싱처 남기겠더군요.

  • 16. 돈 앞에
    '20.4.20 4:20 AM (120.142.xxx.209)

    다 굴복하는거....
    현실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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