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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티비 끼고 살던 아이들... 커서 어떻게 되나요?

.. 조회수 : 4,352
작성일 : 2020-04-19 16:25:13
어릴때 집에서 만화 티비만 왕창 보여주고... 엄마가 오냐 오냐 하며

편하게 키운 아이들.. 커서 학습습관도 안잡히고 다 망하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아니면 케바케인가요..
IP : 218.39.xxx.7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9 4:32 PM (121.138.xxx.150)

    케바케에요.
    저 같은경우 티비 보는거 좋아하지만 책도 좋아했어요
    티비는 만화나 어린이 프로가 아니라
    어른들 영화나 토크쇼 뉴스 영어방송 그런거 봤어요.
    다른친구들보다 훨씬 일찍 성숙했어요.
    어른들 세상을 티비로 다 배웠고오
    엄마가 티비 많이 보여주고
    대신 어린이 프로는 본적이 없었네요.

  • 2. 여전히
    '20.4.19 4:32 PM (115.21.xxx.164)

    커서도 티비귀신 서울에서 대학나오고 대기업 다니는 우리 오빠

  • 3. 기생충
    '20.4.19 4:34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봉준호 감독이 되었네요

  • 4. ...
    '20.4.19 4:4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책 읽는 거 별로 안 좋아하던 티브이 귀신 남동생 스카이 나와서 소원대로 방송국 피디해요 ㅋ

  • 5. .....
    '20.4.19 4:41 PM (106.102.xxx.48)

    저희 집 부모님도 좋은 대학 나오시고 했는데 티비 많이 보는 집이구요 ㅎㅎ 근데 저희 자매 둘 다 티비 정말 많이 봤지만 공부는 잘했고 좋은 대학 갔어요. 솔직히 티비 보는 거랑 공부랑 상관없고 반에서 저보다 공부 더 잘하는 친구도 티비 많이 봤어요. 80년대 세대는 티비 세대이니... 티비 영화는 어릴 때부터 정말 많이 봤지만 만화나 책은 거의 본 적 없어요.

  • 6. 크리스
    '20.4.19 4:43 PM (121.165.xxx.46)

    그래도 할거 하던 애들은 잘 컸고
    아무 생각없이 그 나머지 시간을 보내고
    나쁜 친구 사귄애들은 폭망했겠죠.
    울 서방 환갑까지 티비 끼고 사는데 멀쩡히 사회생활 잘했네요.
    단하나 단점은 말이 안통하네요. ㅎㅎㅎ

  • 7. ..
    '20.4.19 4:43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진짜 성격대로 살아요
    아빠가 비디오 광이여서
    매주 새로운 비디오 수입해서 틀어주었었는데

    그땐잼있었던것도 같은데
    지금은 영화도 안봐요

    아무도 저희집자매 공부관심안가졌었어요
    알아서 다했어요

  • 8. ..
    '20.4.19 4:45 PM (14.52.xxx.197)

    봉준호네요 ㅎㅎ
    어렸을 때 식구들 모두 놀러 안 나가고 tv보는 거 좋아했다던데

  • 9.
    '20.4.19 4:48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김성주는 별명이 테돌이 였대요 텔레비전 열심히봐서요
    신애라는 어릴때 엄마가 일하셔서 오빠랑 티비만 봤대요
    저도 티비 무지하게 좋아했는데
    재난금 안받을정도로 살아요

  • 10.
    '20.4.19 4:4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티비만화채널 고정하고 봤던 울딸 좋은대학 들어갔고
    더심하던 조카들 다 좋은대학 다녀요

  • 11. .....
    '20.4.19 4:57 PM (14.50.xxx.31)

    그때랑 지금은 달라요. 티비에 어린이 프로도 몇개 안되고..일찍 티비 방송꺼지고.그래서 어린이 프로 그만두면 끄고 밖에서 놀거나 책 보거나 놀거나 숙제했는데..
    지금은 하루종일 티비 어린이 프로하고.
    티비 끄면 폰보고 컴터하고.
    예전과는 다르죠.

  • 12. ^^
    '20.4.19 4:58 PM (125.178.xxx.135)

    신애라 생각나네요. 하도 티비를 많이 봐서
    인생살이 다 배웠다고요.

  • 13. ㅇㅇ
    '20.4.19 4:58 PM (221.154.xxx.186)

    그냥 그저 그런 대학 나와서 직장 좀 다니다가
    잘사는 남자와 결혼해서 잘 살아요.
    저희 자매들.

  • 14. ..
    '20.4.19 4:59 PM (114.203.xxx.163)

    이 경우는 티비가 문제가 아니라 오냐오냐가 문제인거 같은데요.

  • 15. 저요
    '20.4.19 4:59 PM (121.182.xxx.73)

    공부잘했고요.
    지금도 테순이라고해요.
    우리때는 테레비였잖아요.
    제가 아는 상당부분의 지식은 티비에서...
    요즘 유튜브까지 저를 공부시켜주네요.

  • 16. ㅇㅇㅇ
    '20.4.19 5:01 PM (120.142.xxx.123)

    세상에 널리 이름날 정도로 성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걍 별탈없이 자라서 남들 부러워하는 대학 들어가 남들 부러워하는 재산과 결혼 생활 이루며 살고 있어요. 책도 좋아하고 티비도 좋아하고 여전히 그렇지만, 티비가 바보 상자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해요. 티비를 통해 알게 된 정보가 한두가지 아니고 좋은 정서도 티비를 통해... ^^ 티비를 욕하고 무시하는 사람이 젤 바보 같아요.
    결론은 사람은 타고나는게 중요해요. 타고난 기질과 성격이 그사람이 되는거예요. 티비가 나쁜 영향 주는 것 없다는 것.
    오래 살아보니 티비 다큐 프로듀서 되는 걸 생각 못해본 것이 젤 아쉬워요. ㅎㅎㅎ

  • 17. ㅇㅇㅇ
    '20.4.19 5:08 PM (106.102.xxx.20) - 삭제된댓글

    엄마 아빠 맞벌이 하시고, 할머니 손에서 자랐어요
    아기 때 저한테 딱히 책을 읽어 줄 사람이 없었는데도요.
    30개월 이전에 한글을 독학으로 읽었대요
    티비 틀면 나오는 소리와 글자를 끼워 맞춰서 깨우친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 18. 크리스티나7
    '20.4.19 5:14 PM (121.165.xxx.46)

    티비나 인터넷 유튜브도 자기가 골라서 보잖아요. 그게 포인트같아요.
    뭘 보고 느끼느냐 뭘 생각하냐가 관점차이

  • 19. ㅋㅋㅋ
    '20.4.19 5:28 PM (121.152.xxx.127)

    망한 케이스는 댓글 안달아요 대부분 망한 케이스

  • 20. ...
    '20.4.19 5:48 PM (110.67.xxx.77)

    저요 .. 어려서 텔레비전 정말 심하게 많이 봤고 .. 그냥 오후 5시반 부터 밤 11시까지 뉴스 하는 9시만 1시간 빼고 .. 매 시간 보고 싶은 프로그램 보며 살았어요 .

    인생이 성공한 것과 좋은 대학 간거는 다르지만... 대학은 남부럽지 않은 학벌... 자랑해요 .

    책은 정말 심각하게 안 봐서 , 엄마가 오빠 보던 만화책 뺴앗아서 던져줬던 기억도 있구요 ..
    텔레비전 보지 말고 만화책이라도 보라구요 .. 근데 만화책 보다는 역시나 텔레비전이 즐거웠고
    고등학교를 입시했는데.. 입시 끝나고 한 일이..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 다 빌려보기였어요

    근데 .. 나쁜 길로도 안 가고 .. 나쁘게 풀리지도 않았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책이든 미디어든 .. 요즘 세대에서는 어떤 매체로 정보를 입력 받는가는 크게 안 중요한 것 같고
    정보 자체를 자기가 습득하고 , 그걸 판단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책이 .. 정보 습득의 기본이라 생각하기에 .. 다들 책책 하는거고 .
    테스트가 여전히 문자로만 이뤄져서 .. 미디어 보다는 책이 더 좋은 수단 같아요
    그래서 아이는 테스트를 더 잘하기 위해서는 책을 더 잘 보는게 좋은 듯 하구요

    어쩄든 텔레비전 많이 보는거랑 공부 잘하는거랑 그렇게까지 큰 상관은 없는듯 합니다

  • 21. 제 남편이
    '20.4.19 6:07 PM (218.153.xxx.204)

    그런 케이스인데,
    지금은 교수에요.
    아직도 드라마 예능 잘 봐요.
    근데 지루한 다큐멘터리류도 잘 보고
    독서, 연구 등도 잘해요 끈기있게 ㅎㅎ

  • 22. 어릴땐
    '20.4.19 7:15 PM (175.193.xxx.206)

    볼거라곤 티비밖에 없어서 본거고. 크고나서 도서관도 있다는거 알면서 책읽고 싶어지고 나중에 사회생활하면서 책은 꾸준히 사보고 지금도 사보고 있어요.

  • 23. cafelatte
    '20.4.19 7:47 PM (175.119.xxx.22)

    ㅎㅎㅎ 저 윗님이 정답쓰신듯요.
    망한 케이스..는 댓글안달듯요

  • 24. ...
    '20.4.19 10:04 PM (211.108.xxx.186)

    그러게요 망한케이스는 댓글안다나
    저희는 티비 제한없이 많이 봤는데 다 좋은대학나오고 잘살아요
    오히려 커서는 거의안봐요

  • 25. 저요
    '20.4.20 3:03 AM (222.98.xxx.91) - 삭제된댓글

    망한 케이스 ㅎㅎㅎㅎ
    나름 동네에서 똘똘하다고 소문날 정도였는데
    드라마 너무 좋아해서 엄청 봤어요.
    언제부턴가 집중력이 떨어지고 공상을 너무 많이 하게 되고
    수업시간에도 드라마와 연관지어 혼자 소설쓰고 ㅜㅜ
    98학번인데 대입 망했죠뭐.
    대학 졸업하고 전공살려 일하면서도 계속 공상 ㅡㅡ;
    여전히 드라마 사랑하고요
    그럼 차라리 작가라도 도전해볼까? 하며
    문창과 편입했는데 문창과가 책을 엄청 읽어야하고
    책을 읽으며 통찰력을 키워야하는데 책이 안읽혀요 ㅜㅜ
    머리회전이 멈춘 느낌....
    지금 40대인데 저희 아들이 저 어릴때처럼 티비에서보고
    뭐에 꽂히면 혼자 놀면서도 그 상황극을 본인이 지어내서 한참 놀아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차라리 책으로 공상하고 상상하면 다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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