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단무지 오독오독 씹히는 게 그리워서(?)
단무지랑 김밥김을 샀어요.
딴거 안 넣고 묵은 밥에 소금 참기름 간 하고
딱 단무지하고 채 썬 오이만 넣어서
반으로 자른 김에다 꼬마김밥을 만들었죠.
광장시장 마약김밥이 생각나서
겨자장 대충 만들어 찍어 먹으니
이건 뭐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네요.
겨자장은 연겨자 반숟갈을 따신 물 두 서너숟갈에 풀고
설탕 반 숟갈, 간장 한 숟갈,
어제 동네 정육점에서 목살 사니 서비스로 넣어준 참소스 한 팩
섞었어요.
지금 밥통 남은 밥은 저녁에 마저 말아먹게 될듯요.
저녁엔 풋고추 길게 썰어 넣어볼까 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김을 사는 게 아니었어요.
끙 조회수 : 4,225
작성일 : 2020-04-19 14:30:38
IP : 121.167.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묵조림
'20.4.19 2:31 PM (175.194.xxx.63)채썬 어묵조림 추가해서 말아보세요. 천상의 맛입니다.
2. 아...
'20.4.19 2:33 PM (175.193.xxx.206)조금먹고 말려다 많이 먹는다는 그 마약김밥이군요. 저도 우엉하고 김 단무지 사두었는데...
3. ㅠ
'20.4.19 2:44 PM (210.99.xxx.244)김밥은 다이어트의적 밥만 맛있게 양념해도 맛있는게 김밥이죠
4. .....
'20.4.19 2:58 PM (49.1.xxx.47) - 삭제된댓글그래서 마약은 애초에 입에 대면 안돼요 ㅜㅜ
5. 아악
'20.4.19 3:05 PM (125.143.xxx.15)레시피 지나치게 자세한거 의도적인거죠?! ㅋㅋㅋㅋㅋ
6. 겨자보다
'20.4.19 3:59 PM (58.237.xxx.103)와사비가 훨 맛남여
7. 메모
'20.4.19 8:21 P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김밥김은 사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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