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덕질 어디까지 해 보셨나요?

...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20-04-19 11:49:42
.좀 창피하지만
----------------
저도 덕질 5년 동안 2500만원 듦
그 연예인이 일본에서 인기가 있어서
신문 도서 잡지 옷. 시디 콘서트 dvd ,드라마 dvd
,일본은 장편드라마 dvd 세트 50만원까지 지불했고, 콘서트도 1세트 15만원
일본아마존에 구매내역이 역사로 남아 있어요
사진집 프리미엄 붙여서 70만원 줬고(팬에게 샀어요)
그거 60% 물량은 산 가격에 5%로 받고 팜.
아직도 40% 남음.

 그 이후 방탄 아미인데 그전에 지랄을 많이해서인지 시디만 세트로사서 10% 받는 정도로만 그 병이 남았어요.
 암튼 그 스타 덕분에 일본어 마스터 
방탄 땜에 영어 많이 늘었어요. 실컷 하지 않으면 중독기가 없어지지 않더군요.

제가 재발이 장난아닌 수술했는데
그 덕분인지 10년이 지나도 재발 안되고 있어서 
덕질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IP : 61.255.xxx.13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루아침
    '20.4.19 11:59 AM (210.178.xxx.44)

    저는 90년대에 토미 페이지, 뉴키즈온더블럭, 조지 마이클 좋아해서 전곡을 다 외웠어요. 팬레터 쓰려고 영작 공부하고...
    영어 공부 따로 하기는 커녕 내신때도 영어는 빼고 공부했는데도 영어는 늘 100점에 수능 영어 다 맞았어요.

    대학땐 해리코닉 쥬니어를 좋아했는데, 펜레터도 보내고 했더니 내한했을때 50명 정도 기자들 초대하는 데에 불러주더라고요.

    좋아하는 운동선수는 복날마다 경기장에 수박을 날라줬었는데, 나중에 우승한 날 쓴 모자 받았어요.

    제 덕질 역사를 아는 가족 친구들이.. 제 딸한테 얘기 못하게 단속은 해놓지만 피는 어디 안가는거 같다는 생각이 ㅠㅜ

  • 2.
    '20.4.19 12:00 PM (39.7.xxx.71)

    전 가까운 동남아에 원정 콘서트 관람까지요...

  • 3. ㅋㅋ
    '20.4.19 12:0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대만 일본 2박3일 원정 콘서트 정도
    10년전이네요 ㅋㅋ

  • 4. ㅡㅡ
    '20.4.19 12:05 PM (116.37.xxx.94)

    그래도능력이 있으시네요
    전 얼마전에 시작했는데
    팬카페글보보고 음원사는정도 인데..
    굿즈는아예살생각 없고 가수라 공연은 갈생각있어요
    이러다가 병크터지면 탈..할듯요
    원글님보니 머글이지 덕질아닌듯요ㅎㅎ

  • 5. ..
    '20.4.19 12:07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이낙연 의원님 좋아해서 얼마 전 실물 보려고 지하철 타고 옆동네 다녀오면서 쓴 지하철 요금 1250원 왕복으로 2500원 쓴 게 다네요 ㅋㅋ 덕질 치고는 너무 조금 썼죠 ㅠㅠ

  • 6. 전 그냥
    '20.4.19 12:08 PM (175.223.xxx.13)

    좋아하는가수
    전국투어 다 다닌거ㅋㅋ
    이젠 돈이 없어서 못하지만..

  • 7. ㅎㅎ
    '20.4.19 12:10 PM (180.230.xxx.96)

    저는 연기자 생일 인형제작하는데 10만원 보내고
    드라마 북 만드는데 1만원
    그때 잠깐 빠진 배우라 지금은 햐.. 내가 왜그랬을까
    가끔 웃어요

  • 8. ㅋㅋㅋ
    '20.4.19 12:14 PM (42.82.xxx.142)

    저는 그 연예인 어릴적 살았던 깡촌시골까지 가서 답사한적있어요
    집에서 5시간 왕복 10시간 걸렸는데 지금 하라면 절대 못해요

  • 9. ..
    '20.4.19 12:17 PM (59.29.xxx.152)

    박남정 콘서트 보겠다고 체력장 원서 배부하는 날 가출해서 서울상경 했던...ㅋㅋㅋ 엄마 아빠 미안해

  • 10. ....
    '20.4.19 12:19 PM (118.176.xxx.254)

    아이돌 덕질할때는 태국방콕 콘서트 원정.
    가까운 일본은 도쿄돔 무도관..오사카성 ..교토 극장에서
    서울콘 생중계 보고..후쿠오카돔..아레나공연등 까지보고..
    2017-2019년 나훈아선생 전국 올콘 총 43회 봤네요.
    올해는 나훈아선생 전국공연 하루 2회 공연도 다 볼 생각입니다.
    김호중콘서트나 팬미팅때도 도전해 볼 생각이구요.

  • 11. 열정
    '20.4.19 12:24 PM (61.255.xxx.77)

    와..열정들이 대단 하십니다.
    전 돈없어 돈들이는건 못하고 시간 투자해 영상찾아보고
    음악듣는게 다인데..
    이거 하는것도 정신나간거 같은 나를 보는데 ㅎㅎ

  • 12. ㅇㅇ
    '20.4.19 12:28 PM (125.142.xxx.130)

    작년 승환옹 콘서트에 4~500 정도 쓴 듯 ㅋㅋ 남편이랑 같이 다녀 2인분임. 콘서트 너무 자주 하심. 다행히 도서 공연 비용 세금 혜택 생겨서 좋음 ㅋ

  • 13. ㅇㅇ
    '20.4.19 12:35 PM (223.62.xxx.83)

    저는 97년부터 지금까지 팬클럽 생활중이에요. 매년 최소한 10번 이상은 콘서트에 갔으니, 콘서트 티켓만 몇천만원들었겠네요. 그외는 뭐...가수 김경호에요.

  • 14. 덕질
    '20.4.19 12:36 PM (116.121.xxx.93)

    정신 건강에 좋아요 저도 덕질 덕에 갱년기 우울증 모르고 보냈어요 지금은 탄이들 덕질 시작했는데 감이 떨어져서 예전과는 달리 뭘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몇년새 세상감이 떨어졌네요

  • 15.
    '20.4.19 12:53 PM (223.38.xxx.49)

    저는 딸 덕에 덕질하는데요 같이 콘서트가고
    뮤지컬가고 전시회도 가고 영화도 보구
    같은 뮤지컬도 두세번 보면 더 좋다는것도
    알고 같은 콘서트도 몇번씩 보는게 좋다는걸
    알게 됐네요. 삶에 엄청난 활력소를 줘요.
    갱년기에 덕질 없었으면 무슨 재미가 있었을까
    싶어요. 그전에는 그런 재미 1도 모르던 사람입니다.

  • 16. ....
    '20.4.19 1:30 PM (58.148.xxx.122)

    저는 콘서트 1회, 앨범3장, 생일 조공 10만원쯤?
    소소하죠?
    제 가수 음악 들으며 운동한 덕분에 우울감 벗어나고 살 18킬로 뺐어요.

    근데 일년 넘게 파다가 이제 좀 무뎌지니까 다시 살이 쪄요..ㅠㅠ

  • 17. ...
    '20.4.19 1:33 PM (58.148.xxx.122)

    아 팬미팅 1회가고 팬클럽도 가입했구나...

  • 18. 인생
    '20.4.19 2:27 P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처음이자 마지막 덕질 BTS.
    2016년 not today공식비디오보고 빠져들어서 매일 유툽바다에서 헤매기 시작
    앨범마다 사고 애들 자주가는 식당나들이 하고 친구들과 팝스토어 두번 다녀오고
    운동할때건 일할때건 늘 힘이 되는 노래 듣네요.
    얘네 노래듣느라 다른 노래는 들을 새가 없어요. 화요일마다 방탄밤기다리는 재미로 살고요
    스픽콘 다녀오고나서 계속 콘서트만 기다리다 이번 콘 당첨됐는데 나쁜 코로나ㅠ
    태어나서 연예인덕질이란걸 한번도 안해봤고 은근 무시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되리라곤.
    지금도 방방콘보면서 답글 답니다.

  • 19. 인생
    '20.4.19 2:29 P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처음이자 마지막 덕질 BTS.
    2016년 not today공식비디오보고 빠져들어서 매일 유툽바다에서 헤매기 시작
    앨범마다 사고 애들 자주가는 식당나들이 하고 친구들과 팝스토어 두번 다녀오고
    운동할때건 일할때건 늘 힘이 되는 노래 듣네요.
    얘네 노래듣느라 다른 노래는 들을 새가 없어요. 화요일마다 방탄밤기다리는 재미로 살고요
    콘서트티켓 계속 실패하다 작년에 드디어 스픽콘 다녀왔어요.
    그후로 계속 콘서트만 기다리다 이번 콘도 당첨됐는데 나쁜 코로나ㅠ
    태어나서 연예인덕질이란걸 한번도 안해봤고 은근 무시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되리라곤.
    지금도 방방콘보면서 답글 답니다.

  • 20. ...
    '20.4.19 3:11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펭수한테 도라지액 보냈꼬요
    방탄 시디 한장 사서 조카 줬고 세안 머리띠 두개 사서 쓰고있어요
    웹툰 호랑이형님 무케 쿠션 나온대서 펀드 참여중입니다
    저 나름대로는 인생 최대의 덕질이에요 호호호호

  • 21. ㅇㅇ
    '20.4.19 3:18 PM (175.114.xxx.96)

    ㄴ도라지액 먹고있는 펭수 넘 귀엽겠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5781 요즘 세탁기 20키로랑 십년전 세탁기 10키로랑 4 세탁기 2020/04/19 2,173
1065780 연세우유를 사랑하는 박주민 의원 22 ㅇㅇ 2020/04/19 4,406
1065779 최근 성공한 택배먹거리좀 알려주세요 24 ........ 2020/04/19 5,620
1065778 부부의세계 귀떼기 바람 질문좀요 11 쀼세 2020/04/19 4,673
1065777 코로나 완치자 가족 지인이 만나자고 하면 26 .... 2020/04/19 6,266
1065776 더민주 현직의원 비서관 가정폭력 기사나왔네요 8 ㄴㄴ 2020/04/19 3,704
1065775 남친의 사춘누님 선물요 6 고민 2020/04/19 1,569
1065774 직장 분위기가 나쁘거나 편한 사람이 없음 일 안되는 분 있나요?.. 2 ㅇㅇ 2020/04/19 1,418
1065773 총선분석 31 행복해요 2020/04/19 2,350
1065772 개명하는데 선택을 못하겠어요 53 개명합니다 2020/04/19 4,269
1065771 인천도 재난지원금 지급이 되는건가요? 5 인천시민 2020/04/19 1,826
1065770 TK낙선자들 호명하며 위로건넨 박원순시장, 울지 마십시오 4 ㅇㅇ 2020/04/19 1,434
1065769 근데 서양도 장가 못간 노총각들 있나요 28 ㅇㅇ 2020/04/19 7,057
1065768 부활절 예배 봤던 신자 확진에 방역당국 초비상..참석자 전수조사.. 14 ㅇㅇㅇ 2020/04/19 3,127
1065767 비정제 원당 어디거 쓰세요? 4 J1 2020/04/19 1,707
1065766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수 없을거라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21 정세균 총리.. 2020/04/19 5,760
1065765 중단된 급식 대신 '농산물 꾸러미'.. 농가·학생 다 웃는다 9 전남도대단 2020/04/19 3,120
1065764 팔 저림, 두통 졸음 .. 증상 있는 분들 보세요 25 ㅇㅇ 2020/04/19 11,264
1065763 수납침대 좀 봐주세요.. 19 골라주세요 2020/04/19 2,087
1065762 지금 열린음악회 보시나요? 4 ... 2020/04/19 2,425
1065761 코로나 걸린 사람이 또 걸린다는 건...: (feat. 면역에 .. 13 ㅇㅇ 2020/04/19 4,855
1065760 일식쟁반같지 않은 쟁반 추천해주세요 쟁반 2020/04/19 620
1065759 중국 우한시에 있는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다? 12 미네르바 2020/04/19 4,154
1065758 5월 달에 대구 갈 일 있으면 18 ____ 2020/04/19 2,996
1065757 콘센트에꼽는해충퇴치기도 좀벌레 해결되는거죠? 4 ........ 2020/04/19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