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티즈입양계획세웠다가
친정언니가 말티는 슬개골탈구가 거의 있어 나중에 큰돈드니
믹스를 생각해보라네요
말티가 예쁘긴하지만 언니말이 일리있겠죠?
1. ㆍㆍㆍㆍ
'20.4.19 7:49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슬개골탈구만 있나요
흔한게 피부병 심장병 신장병 췌장염
요즘 개들은 15년이상 살아요
병원비 어마무시합니다
저희개는 건강한편이고 남들도적게드는 거라고하는데 약값이랑 처방사료값만 한달에 20이고 두달에 한번 혈액검사20 주고 받아요 작년에 치과치료로 백만원 이상 깨졌어요
집에서 가족으로 키우던개 치료 안해줄 강심장이면 모를까 돈 정말 많이 드네요
그리고 말티는 원인불명 피부병 정말 많아요
원인 없으니 알러지나 아토피라고 그러고요
그게 한 혈통에서 반복교배 해서 그렇다는데
치료도 안되고 평생 가려워하는거 보는 사람도 고통이에요
아참 피부병약 오래 먹이면 쿠싱증후군도 옵니다
그것도 평생 약 먹여야되고요2.
'20.4.19 7:50 AM (125.143.xxx.239)말티즈 뿐만 아니라 어떤 반려동물을 생각하시더라도
사람보다 병원비로 더 큰 돈을 지출할 수 있어요
물론 품종견보다 혼혈이 더 건강하고 유전병이 없다고 하지만
초기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매년 접종, 내외부구충 등등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병원비도 생각하시고 계획 잘 세우셔서
예쁜 가족 맞이하시길 바랍니다!:)3. 0001
'20.4.19 7:57 AM (119.66.xxx.23)돈때문에 망설여진다면 품종을고민할게아니라 입양자체를 다시 고민해보세요
믹스라고해서 탈구가 없는것도아니고 말티라고해서 무조건있는것도아니고 앞날은 알수없죠4. ㅇㅇ
'20.4.19 8:05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유전병이 없으려면 한참 윗대 조상부터 순종견이 없었어야 하는데 아주 시골 마당에서 키우는 강아지면 몰라도 소형견은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어요.
5. ㄴㄴ
'20.4.19 8:13 AM (121.170.xxx.91)작고 연약해보이는 강아지보다 덩치가 있는 건강해보이는 강아지를 입양하세요. 우리집 강아지는 요크셔인데 같은배에서 나온 새끼중에 제일 덩치큰 강아지를 데려온거거든요. 지금 요크셔 치고는 많이 큰데 (6kg) 대신 참 건강해요. 슬개골도 없구요. 아무리 이뻐도 너무 작은 강아지는 피하시는게 좋아요.
6. 첫댓글님
'20.4.19 8:25 AM (125.187.xxx.37)은 정말 돈이 많이 드시네요.
처방식 먹이시는걸 보면 아픈아인가봐요.7. ㅡㅡ
'20.4.19 8:34 AM (211.215.xxx.226) - 삭제된댓글돈이 걱정되시면 분양 자체를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겠어요.
강아지가 들어오면 가족이되고
이쁜거 이루말할수가 없게돼서
아프면 어떻하든 치료해주고 살아야하는데
나이 들어감 병원 들락거리기 시작되죠
저희애는 가기전에 수술도 몇번받고
투병기간도 길었어서
천만원 훌쩍 넘게 병원비가 들었어요.
강아지 키우는집은 요즘 이런일 흔해요.
아프면 다 고쳐주려 애쓰고 최선을 다해보거든요
그리고 혈통견 운운하며 분양하고
강아지 종들도 시기마다 유행이 있어서
유전적으로 취약한 견들이 정말 많아요8. ////
'20.4.19 8:35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소형견들은 대부분 슬개골탈구 갖고 있어요
그게 어느 정도냐에 달린거죠
병원비 무섭고 신경쓰이면 동물 키우지 마세요9. 제
'20.4.19 8:35 AM (223.38.xxx.23)제 동생도 강아지 입양했는데 진짜 돈 많이 들어요.
아기처럼 병원 갈일이 많은데 정말 그게 좀 크면 안가는게 아니라 계속 된다고 ㅜㅜ
애가 모낭충도 있어서 그거 관리도 해줘야하고요.10. ㅡㅡㅡ
'20.4.19 8:46 AM (70.106.xxx.240)첨엔 돈 별로 안들져 솔직히 어릴때 건강할땐
나이들어보세요
아픈데 꼭 생기고.. 병원비 엄청 나갑니다
돈걱정 되면 키우지마세요11. 12
'20.4.19 9:01 AM (125.178.xxx.183)강아지는 돈 들어요.
돈 들 걱정이 된다면 포기하세요.
사람도 늙으면 돈 드는 것처럼 개도 늙으면 돈 듭니다.
슬개골 탈구는 작는 개는 어려도 생길 수 있고요12. 15살 말티
'20.4.19 9:25 AM (121.141.xxx.57)15살 말티 키우는데요..
이제 이 녀석 이후로 동물 안 키우려구요..
늙은 개를 보는 기분이 참 슬퍼요..13. ㅇㅇㅇ
'20.4.19 9:25 AM (49.196.xxx.71)살짝 크기 있는 믹스 중형견이 괜찮겠더라구요
14. ..
'20.4.19 9:33 AM (59.6.xxx.30)소형견 슬개골 탈구는 거의 어느정도 갖고 있어요
또 대형견도 견종마다 유전병 다 가지고 있답니다.
병이 없는 동물(사람포함)이 어디 있겠어요 로봇이 아닌이상요
돈 걱정되고 병 걱정되면 처음부터 안 키우는게 좋죠 키우다 유기하는건보단 나아요15. 태생이환자
'20.4.19 9:39 AM (218.154.xxx.140)한국은 근친교배 많을듯해요.
국가에서 자격증 받는 브리더 제도도 없고요.
그냥 내가 교배해서 팔면 그만이고 펫샵도 공장도 많고.
진짜 동물병원들 소형견 슬개골탈구 수술해주고 먹고살듯.
정말 너무너무 많아요. 환견이.16. ...
'20.4.19 9:53 AM (59.6.xxx.30) - 삭제된댓글원래 순종은 태생이 거의 근친교배입니다
그래서 순종 순종 좋아하는거 아니에요
취약한 유전병만 계속 내려받는거죠17. 곰곰이
'20.4.19 12:11 PM (175.197.xxx.98)일단 집 거실부터 주방까지 강아지 매트로 쭉깔아두었어요. 강쥐도 꼭 그안에서만 뛰려고해요. 저희강쥐도 쓸개골탈구 수술후 매트를 준비해줬어요. 동네 강쥐들보면 탈구와서 절뚝거리며 산책나오는 강아지들 종종봐요.
18. ㅇㅇ
'20.4.19 12:49 PM (211.196.xxx.185)말티즈는 슬개골 탈구 피부염 심장병이 흔해요 심장병은 한달병원비가 100만원은 우스워요 산소치료 24시간입원 이런거 하면 250도 그냥 나오죠 저는 웰시코기 추천드려요 샵에서 사는거 말고 코기러브나 허그코기에서 유기견으로 임시보호부터 시작해보세요 코기가 털이 많이 빠지지만 순하고 사람좋아하고 아이들과도 잘지내고 큰병이 딱히 없어요 또 저 단체는 임시보호중에 발생하는 병원비를 보조해줘요 강추드려요
19. ,,,
'20.4.19 12:54 PM (112.157.xxx.244)집안 바닥을 미끄러지지 않는 패드로 깔아 주고 좋은 사료 먹이고 산책 자주 시켜주면
상대적으로 슬개골탈구 없이 건강합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두마리중 한마리가 심장병이 생겨서 약먹고 있어요
검사비와 약값이 꽤 나갑니다20. 노노
'20.4.19 1:33 PM (221.149.xxx.219)지금부터 돈 생각해서 할까 말까 상태라면 그냥 입양하지마세요
모든일이 예상대로 되는게 아니니까요
저희 강아지는 잔병없이 건겅한 편인데 딱 한번 췌장염으로 고생했는데 그때 수백 나왔고요
지금은 미용비(45000원..사람보다 비싸요) 광견병 등 각종 연단위 예방접종에 심장사상충 구충제 영양제(관절이 안좋아져서) 스켈링(스켈링 자체는 몇만원인데 피검사를 해야해서 이것도 십만원 넘죠) 간식이랑 사료 좋은거 배변패드 구매비용 등 한달에 꾸준히 지출된답니다. 물론 저는 저희개한테 아끼지 않는 편이지만 제가 만약 여유가 없었다면 부담됐을꺼에요. 기타 용품 구매 뭐 이런건 따지지 않더라도 말이죠.
그런데 주변에 더 나이든 개 친구중 당뇨로 매주 혈약검사하고 약타다 먹는애.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애 등 서람처럼 늙으니 아픈데 많아지고 보호자 부담도 커지는 애들 많거든요 참고하세요 그냥 분양 안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21. ㆍㆍㆍ
'20.4.19 1:33 PM (210.178.xxx.192)생긴건 진짜 이쁜데 피부병이 진짜 잘 생기더군요. 케어 잘해주고 집안도 깔끔함에도 불구하구요. 그냥 태생자체가 약하게 태어난듯. 슬개골 탈구도 와서 수술해줬어요. 한 십년 제명대로 살다가 잠자듯이 조용히 갔는데 그 후로는 말티즈는 지긋지긋해서 쳐다보지도 않음. 품종견보다는 시골 똥강아지들이 훨씬 튼튼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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