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나 그릇 몇 개씩 포개서 세팅하는 거

[ᆢ]

왜 그런건가요.? 예뻐보이고 격식 있어 보이는 건가요?

[전문가]

따로 서구 유럽 식탁 문화? 에티켓 알려주겠지만..

커피도 지금은 머그에 먹지만
그 전에 찻잔에 먹었고 찻잔접시를 쓰잖아요.

저도 주말이면 찻잔세트 갖춰서 차 마시거든요.

그런데 가끔 렌지에 도자기 식기에 담긴 음식 데워먹고
뜨거워진 그릇을 큰 접시에 받쳐서 꺼내 먹으면서..
유럽의 테이블 식기 세팅이 생각이 났어요.
나름 실용적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은..

뜨거운 음식담긴 자기를 직접 안 만지고..
아래 접시를 잡고 먹는 용도랄까요.

[ᆢ]

아. 그렇군요. 전 제가 취미가 없어선지. 지인댁 가서 겹겹이 세팅 되있는 그릇들 보면 설거지 생각에 부담스럽더라구요.

[00]

격식이나 장식이 아니고
순서대로 쓸 그릇을 포개어 놓은 거잖아요.
음식 나오는 대로 쓰는 건데요.

[ᆢ]

다과에 커피잔 받침도 두 개씩 겹쳐 놓으시고
과일담은 접시도 두 개씩
디저트 접시도 두 세 개씩 겹쳐 내 놓으셨더라구요.
순서대로 나올 음식은 없었고
식사 초대때도 그러셨고
쓰다보기 예쁘게 차려 주시려고 그러셨나
감사 한 마음이 들긴하네요.
그래도 담부턴 안그러셔도 되는뎅~

[ㅎㅎ]

설거지 생각에 부담스러워 안하셔도 돼요
그렇게 그릇세팅하는 집이면
설거지 남이 하는것도 싫어할껄요
그릇만지고 세팅하고 음식담고 그릇씻고
그런 일련의과정들을 모두 즐기는거예요

[테이블세팅]

코스로 먹을경우 순서대로 쓰일 접시를 차례대로 포개 놓구요.
아니면 차저라고 해서 먹는 접시 밑에 장식용으로 깔아놓는 용도의 접시가 있어요.
저도 가끔 차저 쓰는데 이쁘고 기분 좋아요.

[ᆢ]

오 다행이예요. 먹고 설거지도 못하게 하시고 괜찮다 하시는데 한견 늘 미안해서. ㅎㅎ
댓글로 또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