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아아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20-04-18 21:47:05

질문이 이상하죠?

근데 제가 이사를 해야겠는데 엄두가 안나서... 도움말씀 좀 듣고 싶어서요.

저는 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 평생 이사를 딱 두번 했어요.

고등학교때 한번, 결혼해서 살던 집에서 지금 집으로 한번이요.

고등학교땐 뭐 아는게 없으니 패스.

두번째 한 결혼 후 이사땐 사정상 제가 국내에 없어서 남편이 알아서 했어요.

지금 집... 20년 넘게 살았는데 정말 지겨워서 탈출하고 싶어요.

근데 한번도 안 해서 뭘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감도 안 잡히네요.

가고싶은 동네는 서울 강북 시내 가까운곳...

그러니까 인왕산 자락 효자동 홍제동 무악재 등 3호선 라인이나  비슷한 곳이고요,

자, 제가 이제 뭐부터 하면 될까요?

무작정 그동네 부동산집 들어가서 이사오고 싶어요 할 수도 없잖아요.

IP : 125.186.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18 9:50 PM (49.142.xxx.116)

    지금 집 안팔아도 가고 싶은 집 들어갈수 있나요?
    뭐 그렇다면 일단 시세 알아보고 그 동네 부동산에 그 아파트 나온거 있냐고 물어보세요.

  • 2. 저라면
    '20.4.18 9:51 PM (116.127.xxx.70) - 삭제된댓글

    그주위를 차로돌기도하고 지하철타고 가보기도하고 맛집도 찾아가보면서 부동산 한군데씩 가봅니다
    아파트중에 시세를 주도하는 아파트가 어디인지 알아보고 가격도 알아보고요
    단독이라면 동네탐방을 좀해보구요 친숙해져야 마음도 생기겠죠

  • 3. 저랑 비슷한 분
    '20.4.18 10:50 PM (114.204.xxx.203)

    원글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결혼 후 나이 50 되도록 저도 한 집에서 마냥 살아서 이사가고 싶은데 뭘 어찌 하나 엄두가 안 나요 ㅜㅜㅜㅜ

  • 4. ...
    '20.4.19 4:14 AM (58.122.xxx.168)

    우선 그 동네들을 걸어서 돌아다녀보세요.
    마음에 드는 동네 생기면
    부동산 가서 동네 시세도 물어보고
    매물로 나온 집도 구경해보시고요.

  • 5. 아파트면
    '20.4.19 7:14 PM (121.182.xxx.73)

    인터넷 시세 보다가 부동산 전화하면되요.
    인터넷 매물에 부동산 정보있어요.

  • 6. ..
    '20.4.19 8:21 PM (1.227.xxx.17)

    전 이번에 8번째 이사인데요 이사 좋아합니다 낡은거 싹 버리고 이사하면 새로운 기분도 들고요 일단 저는 내가 몇평에 어느동네 살고싶은지 인터넷으로 네이버지도로 검색합니다 예를들면 3호선라인으로 통일로쪽으로 구한다치면 네이버지도에 아파트이름 하나하나클릭해보고 내가원하는 5,60평대 아파트가 있는지 예를들면 경복궁역에서 구파발역까지 오른쪽 라인따라 쭉 검색하면서 원하는평수랑 년식,가격맞는걸 노트에 이름을적고 또 왼쪽으로 내려오면서 이름을 적어요 내가 가진돈이랑 원하는 평수랑 아파트 년식을 보고 추려내는겁니다 그러면 일단 서너개 정도로 압축이되요 그런후에 매매인지 전세인지 네이버부동산으로 매물을 보시고 부동산에 전화해서 약속을 잡고 보러가세요 2달에서 서너달이면 집구할수있습니다 동시에 우리집도 내놓고요

  • 7. ..
    '20.4.19 8:25 PM (1.227.xxx.17)

    부동산 말 다 믿지마시고 일단 전철역에서 원하는 단지까지 걸어서 몇분인지 재보세요 저는 2,3,6호선 라인 전철역이 가깝고 가능한 2008년식 이후고 앞뒤 베란다가 있는걸 선호했거든요 근데 보러다니다보니 확장형이 많고 앞뒤 베란다가 있는건 집이 안나와서 이번에 계약못했지만 일단 천철가깝고 교통편하고 집의 년식보고 그렇게 고르시면되요

  • 8. ..
    '20.4.19 8:58 PM (1.227.xxx.17)

    홍제역 무악재역 근처로 아파트 무지많잖아요 전철역 주변으로 님의금액과 맞는 아파트나 빌라를 추려내기부터 하세요 한시간도 안걸려요 추려낸후에 네이버매물 보면 부동산이름이랑 사장 얼굴이 뜹니다 전 그동네 오래되고 인상좋아뵈는 부동산에 전화해봐요 친철한지도 보구요 얘기해보고 맘에드는 부동산에 무슨 물건에 관심있으니 약속 잡아달라 하시고 나가시면 됩니다 전 제가 좋은 요일이나시간 두개정도 알려주며더 약속잡으라고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081 아동모델들 부모들은 제정신일까요 20 00 2020/04/21 8,817
1067080 50..빈둥거리고 싶진 않은데 뭘또 7 123 2020/04/21 3,250
1067079 재수생 아들과 턱걸이 7 상상맘 2020/04/21 2,418
1067078 아파트 욕실 타일 하자 해보신분 계시나요? 4 막돼먹은영애.. 2020/04/21 1,675
1067077 벌레들한테 댓글 안달기 운동하죠 5 벌레 왜구박.. 2020/04/21 433
1067076 지금 빵을 구웠는데요 8 내일 2020/04/21 2,301
1067075 부산재난지원금 나왔나요? 7 ㅇㅇㅇ 2020/04/21 1,503
1067074 헉! 박정희가 빨갱이였단거 아셨어요? 39 .. 2020/04/21 3,687
1067073 마스크팩 하고 세수 하시나요? 4 너무슬퍼요 2020/04/21 4,103
1067072 경기지역화폐..저는 그냥 이렇게 쓰려구요 33 ㅇㅇ 2020/04/21 5,456
1067071 형님 화장품 장사하는데 팔아달라고 연락하는 친구 10 ,. 2020/04/21 3,345
1067070 중2 대형수학 학원이 안맞는대요. 9 수학 2020/04/21 1,783
1067069 저는 술이 진짜 써서 못마셔요 17 2020/04/21 4,425
1067068 자식 잘 키웠다고 며느리 앞에서 말하는 시어머니 12 .... 2020/04/21 4,918
1067067 전세계약기간이 9월인데 12월까지 산다고하면 9 ㅇㅇ 2020/04/21 1,936
1067066 학대받아야하는 사주 21 사주 2020/04/21 7,255
1067065 아빠 폭력에 맞섰던 엄마... 62 그렇지 2020/04/21 22,424
1067064 주방에서 조리할 때 바닥에 뭐 안 흘리세요? 11 2020/04/21 2,516
1067063 오늘 알릴레오 인상적인점, 청소년들이 정치에 쉽게 접근. 10 ㅇㅇ 2020/04/21 1,671
1067062 경기도재난자금 6 ㅠㅠ 2020/04/21 1,918
1067061 영업하는곳중 가장 돈많이버는곳은 어디인가요 3 ㅇㅇ 2020/04/21 1,723
1067060 좋은 노래 들으시고 주무세요. 1 크리스티나7.. 2020/04/21 862
1067059 맥포머스 장난감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지벨 2020/04/21 1,093
1067058 백화점에서 사온옷이 인터넷으로 가격 확 떨어졌는데 26 어째야할지 2020/04/21 5,549
1067057 김구라 사실상 재혼이라고. 31 .... 2020/04/21 32,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