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이상하죠?
근데 제가 이사를 해야겠는데 엄두가 안나서... 도움말씀 좀 듣고 싶어서요.
저는 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 평생 이사를 딱 두번 했어요.
고등학교때 한번, 결혼해서 살던 집에서 지금 집으로 한번이요.
고등학교땐 뭐 아는게 없으니 패스.
두번째 한 결혼 후 이사땐 사정상 제가 국내에 없어서 남편이 알아서 했어요.
지금 집... 20년 넘게 살았는데 정말 지겨워서 탈출하고 싶어요.
근데 한번도 안 해서 뭘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감도 안 잡히네요.
가고싶은 동네는 서울 강북 시내 가까운곳...
그러니까 인왕산 자락 효자동 홍제동 무악재 등 3호선 라인이나 비슷한 곳이고요,
자, 제가 이제 뭐부터 하면 될까요?
무작정 그동네 부동산집 들어가서 이사오고 싶어요 할 수도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