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이상 부부들은 뭐하고 노나요?

~ 조회수 : 8,823
작성일 : 2020-04-18 20:05:06
자녀들은 이제 부모 울타리에서 벗어나
거의 정신적 독립 했을 나이일테고
부부 둘이 덩그러니 남아 뭐하며 시간 보내시나요?
IP : 223.38.xxx.1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8 8:06 PM (125.177.xxx.43)

    맛집 다니고
    운동하고 각자 친구만나거나 취미생활 해요

  • 2.
    '20.4.18 8:11 PM (121.133.xxx.125)

    저희는 애들이 캥거루에요.ㅠ
    부부라기보다는
    오누이나 정신적인 동지 ㅠ

  • 3. 저희는
    '20.4.18 8:11 PM (116.36.xxx.231)

    따로 놀아요.
    근데 원래 그랬어요 ㅠㅠ

  • 4. 돈 많이들죠
    '20.4.18 8:11 PM (175.193.xxx.206)

    정신적으로 독립했으나 큰돈들일이 참 많은 나이라.... 돈 벌고 건강걱정 하니 안하던 운동도 하고 드라마 열심히 보고요.

  • 5.
    '20.4.18 8:19 PM (122.58.xxx.49)

    나이들면 캠핑카 하나 사서 미국노인들 처럼 이곳저곳 다니면서 캠핑하자 했는데 ....

    현실은 운동은 매일 같이 다니고 주말에 트래킹가고 집에서는 한방에서 각자 보고싶은거 보면서 지내요.
    코로나 때문에 재택 근무하는데 뭔가 깨달음을 얻었는지 평생하지 않던 요리를 해보고 싶다며 백종원 프로
    시청하더니 음식을 해대는데 저보다 잘하네요, 자꾸 칭찬하니 고무되어 시시한건 하기싫다며 부엌을
    열심히 어지르고 제가 조수가 되었어요~

  • 6.
    '20.4.18 8:19 PM (121.133.xxx.125)

    사이좋은 분들..가정적인 남편분들은
    외식.골프.운동 산책.교회 같이 하시는분 많고

    친구만나기 좋아하는 가장들은 자기들끼리 골프많이 가는거 같아요.

    저흰 따로 노는 편이에요.ㅠ

    아 참 영화정도 같이보네요. ^^;;

  • 7. ..
    '20.4.18 8:21 PM (112.153.xxx.134)

    주중에야 서로 얼굴 볼시간이 없으니 주말에 같이있을때 산책도 나가고 쇼핑도하고 운동도하고 그러네요. 요즘은 외출을 삼가하니 좀 그렇지만 맛나다는 까페도 가서 있다오고 노래방도 가고 그래요. 서로 잘 아는 친구죠.

  • 8. 요즘은
    '20.4.18 8:22 PM (121.155.xxx.30)

    아니지만 쉬는날 여행다니고 꽃구경 다니고
    맛집있음 가서 먹어봐요~
    남푠이 먹는건 좋아해서 가자면 잘 가요 ㅋ
    같이 신앙생활 하구요~
    애들이 다 크니 홀가분 한게 좋아요

  • 9. 우리부부는
    '20.4.18 8:25 PM (220.118.xxx.68)

    친구없는 부부요
    마트가서 장보고 음식하고 설거지 집안정리 청소 다 같이하고 맛집검색해서 보내면 맛집가고 여행가고요

    떨어져있는시간 남편헬스 나는 잠 집에서는 각자 핸드폰 tv보며 뭐할까 뭐먹을까 생각

  • 10. 우리도
    '20.4.18 8:31 PM (59.20.xxx.47)

    가까운데 1박 2일용 캠핑 아니면 당일용 피크닉 갑니다.
    오늘도 가까운 바닷가 한적한 곳에
    미리 회 떠가서 먹고
    원두 갈아서 커피내려 빵과 함께 먹고
    음악 듣고, 인터넷하며 시간 보내다 왔네요.

    둘이 같이 걷기도 자주 합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걷기에 눈 뜨고 보니
    우리나라 곳곳에 하이킹산책로를 얼마나 만들어놓았는지
    지자체들 애 많이 썼더군요.

  • 11. ㅎㅎ
    '20.4.18 8:31 PM (14.7.xxx.193) - 삭제된댓글

    상노인들에 발묶여 암것도 못 합니다.

    몸도 마음도 아직 청춘인데........더 젊을땐 애들에게 잘 묶이고
    나이드니 언제 가실지 기약없는 부모에게 발 묶이고

  • 12. 하......
    '20.4.18 8:32 PM (14.7.xxx.193)

    상노인들에 발묶여 암것도 못 합니다.

    몸도 마음도 아직 청춘인데........더 젊을땐 애들에게 발묶이고
    나이드니 언제 가실지 기약없는 부모에게 꽁꽁묶이고

  • 13. 크리스
    '20.4.18 8:32 PM (121.165.xxx.46)

    저는 여전히 돈벌러다니고(요즘 죽을맛)
    퇴직한 서방은 몇년 개지랄하더니 정신차려
    요리배워 요즘 밥순이합니다. 아주 살만하네요. ㅎ
    세상에 이런일이 ㅋㅋㅋ

    시엄마는 속터진다는건 함정 ㅎㅎ
    뭐 어쩌겠나요. 그분 몫인걸 우하하

  • 14. 토요일은 괜찮아
    '20.4.18 8:40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한공간에서 따로 놀아요.
    이시간 그이는 티비 보고
    난 여기서..티비소리 시끄럽지만 적응 했어요.
    그래도 잠들땐 서로 발가락은 확인 하면서 자요.ㅋㅋ

  • 15. 그루터기
    '20.4.18 8:42 PM (114.204.xxx.62)

    산책다니고 주말 텃밭 같이다니며 꽃심고 차마시고 밥해먹고
    해요.
    주중엔 집에서 같이 산책가고 유트브보고 정치얘기 해요

  • 16. 산책, 맛집
    '20.4.18 8:48 PM (175.208.xxx.235)

    저희도 산책 다니고, 맛집, 카페 다니고.
    영화보러가고 쇼핑가요.
    집에 있음 같이 드라마 영화보고, 각자 책 보기도 하고요
    남편 혼자 골프 갈때도 있고, 저도 가끔 친구 만나러 주말에 나가고요.
    주말에 같이 지내는편입니다

  • 17. 그냥
    '20.4.18 8:49 PM (182.224.xxx.120)

    서로 생사확인만 하고 살죠.

  • 18. 윗분
    '20.4.18 8:55 PM (120.142.xxx.209)

    ㅋㅋㅋㅋ

    저흰 원래 둘이 항상 같이 지내는게 버릇이되어 새삼스럽지도 않아요
    산책 영화 외식 낮잠 운동
    남편이 집 안일 대부분을 도와주고...
    유감인건 요리 아예 못하고 고기 굽는것만 할 줄 안다는거

  • 19. 빅쇼트
    '20.4.18 9:00 PM (220.80.xxx.19)

    드라이브, 주말텃밭, 마트 장보기 등등합니다~~

  • 20. 주말마다
    '20.4.18 9:09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등산.트레킹 다녀요. 오늘도 다녀왔어요. 만오천보 걸음.
    집순이에다 움직이는거 싫어하는데 반해 남편은 부지런한 사람이라
    이끌려 다니다 보니 좋아지네요.
    평생 주말은 개인약속없이 가족과 보냈던 남편이고 둘이 노느걸 좋아하는 스탈이라
    앞으로도 계속 이러고 살것같아요.
    애들없인 못살것 같았는데 다 나가고 둘만 사니 홀가분하고 좋음ㅎㅎ

  • 21. 맛집 볼 곳
    '20.4.18 9:20 PM (188.149.xxx.182)

    제2의 데이트랄까.......
    50~60대 부부들 두 분이서 호텔 잡아 여행 다니더라구요. 단체여행 말고 그런 아시안 부부들 중에 한국인 부부들도 껴 있더란...내 말은 정말 재미나게 산단...

  • 22. @@
    '20.4.18 9:50 PM (1.239.xxx.72)

    같이 1박2일 여행 가고 외식도 하고 시장도 가고
    밥도 같이 하고 청소도 같이해요
    다 같이 하는데 남편은 티브이로 바둑과 뉴스만 보기 때문에
    티브이 따로 보네요.
    아.... 잠도 따로 자요 각자 편하게 ㅋ

  • 23. ㅁㅁㅁ
    '20.4.18 9:54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원래 거리두기하고 살던 부부라서
    코로나하고 상관없이 거리두기 하며 저는 잘 지냅니다
    남편이 가까이 하기에는 피곤한 기질이라서
    거리두기가 더 편합니다
    졸혼까지 하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집안의 가장 대우는 확실하게 해 줍니다
    대딩 아이들에게 돈이 많이 들어 가서요

  • 24. 할 거 많아요
    '20.4.18 10:24 PM (125.132.xxx.178)

    일다 각자의 취미생활을 즐기죠. 그리고 둘이 같이 산책도 하고 영화도 보고 맛집도 다니고...
    할 게 너무 많습니다. 아이없이 둘이만 여행가는 것도 괜찮더군요.

    코로나 전 같으면 오늘 같은 토욜 오후엔 각자의 스케줄 (취미나 친구)로 보내고 저녁에 시간맞춰 귀가하면서 역에서 만나 같이 저녁먹고 들어왔는데 요즘은 그러지를 못하니 오후에 둘이 손잡고 동네 공원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만 팔백걸음 걸었네요. 오는 길에 장도 봐서 왔어요.

    내일은 같이 드라마 킹덤 보려구해요.

  • 25. ...
    '20.4.19 2:10 PM (59.6.xxx.115)

    남편은 소파에, 저는 1인용 안락의자에 앉아
    티비는 켜놓은채 각자 다른 일해요.
    저는 책보고...남편은 컴하기도 하고...

    마트가야 하면 같이 가고...( 운전기사겸 짐꾼..)
    대신 여행은 잘 안가요.
    워낙 잔소리가 많은 남편이라 될수있으면 같이 오랜 시간 보내는 일은 피하려 하는데...
    요즘은 둘다 방콕 신세라...
    24시간 그냥 같이, 또 따로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485 튀김가루로 부추전 해도 되나요?ㅠㅠ 16 .... 2020/05/06 4,073
1072484 미술전공 일반고 아이 동아리 활동을 4 동아리 2020/05/06 861
1072483 장어 초벌구이해서 택배로 보내주는 곳 없을까요? 5 장어 2020/05/06 1,760
1072482 택배 비상이네요 ;; 10 ... 2020/05/06 7,538
1072481 90년대 음악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까페~~ 2 차아요 2020/05/06 750
1072480 이런 남자 uj 2020/05/06 553
1072479 스키니 청바지. 밑단 틀까요~~? 5 어떻게 2020/05/06 1,502
1072478 곧 전세만기이신 분들 매매고민 하시나요? 2 2020/05/06 1,198
1072477 세탁조 청소 어디서 하시나요? 6 봄비 2020/05/06 1,454
1072476 쌀이나 옥수수 뻥튀기 어디서 사드세요? 1 뻥튀기 2020/05/06 650
1072475 자꾸 뭘 먹고 배가 아픈데... 차라도 마시면 좋을까요? ㅠㅠ 2020/05/06 480
1072474 고등생 둘인데 이제 지치네요 16 일상 2020/05/06 5,125
1072473 남자들의 습성에 먹을거리에 이기적인 게 있나요? 13 ㅇㅇ 2020/05/06 3,206
1072472 갱년기 같은데 병원도움 될까요? 3 ... 2020/05/06 1,620
1072471 미국 주식 하시는 분 계신가요?? 2 ㅇㅇ 2020/05/06 1,703
1072470 지역감염자 나왔다는거 뭔가요? 19 2020/05/06 7,199
1072469 자전거 다이어트 되나요? 2 11 2020/05/06 1,618
1072468 제주도 일주일 여행경비 어느정도 드나요? 5 ㄸㅇ 2020/05/06 3,121
1072467 (급질)핸드폰 기기 변경시 따로 개통해야하나요(같은 통신사) 7 봄봄 2020/05/06 698
1072466 어버이날 친정에 전화 안드려도 되겠죠? 8 2020/05/06 3,028
1072465 목디스크 꼭 mri 찍어야할까요 7 목디스크 2020/05/06 3,060
1072464 행주산성에 뷰 좋은 카페 추천해주세요 5 나마야 2020/05/06 1,323
1072463 식량 숨겨놓는 남편 20 2020/05/06 8,623
1072462 백인들은 식사예절에 나이는 없던가요? 9 zzz 2020/05/06 2,138
1072461 재난지원금 어디다 쓰실건가요?? 12 카라멜 2020/05/06 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