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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의 현실판 부부의세계

ㅇㅇ 조회수 : 6,469
작성일 : 2020-04-18 17:07:20
제 남편의 후배에요 참 어이없는건 인물도 잘생기고 키도 큰데 전 사람 인간성도 좋은사람인줄만 알았어요 오래봐왔는데도 불륜일 터지기 전까진요.
상간녀가 처음엔 일방적으로 따라다녔다는데 뭐 결국은 박수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죠. 부인이 불륜 알게되고 처음엔 엄청 빌고 이혼 안한다고해서 부인이 일방적으로 집 전세 놓고 애둘 데리고 캐나다로 가서 어학연수 이년쯤 하고 왔어요. 돌아오고 잘지내려고 하는거 같길래 저희도 당연히 상간녀랑 헤어진줄 알았죠. 근데 그후에 상간녀가 배가 불러서 만삭인거에요. 결국 부인이랑 이혼하고 그 상간녀랑 아들 낳고 살더라구요. 우리남편은 어이가 없어서 이혼후에는 그후배를 안보더군요.
그 후배 말로는 상간녀랑 헤어졌는데 임신한거 숨기고 있다가 만삭때 나타나서 어쩔수 없었고 그걸 안 부인은 절대 용서 못한다고해서 이혼했다고.
결국 상간녀랑 사는데 저걸 변명이라 하나 싶어서 저도 남편도 상종 못할 인간이다 싶어서 안봅니다.
부인 애둘은 이젠 대학생들 됐는데 처음엔 아빠 안봤었는데 지금은 가끔 보고 산다는거 같아요.
사회생활에선 참 의리있고 좋은사람으로 알려져있었다는데 사생활은 어찌나 거지같던지 ..사람은 참 모르는거구나 싶었어요
IP : 223.62.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인이
    '20.4.18 5:11 PM (1.229.xxx.169)

    바보네요. 열받는다고 젊고잘생긴 남편두고 2년이나 집을 비우다니. 뭘 믿고 애들까지 데리고 캐나다를가요? 판 깔아줬구만요. 이혼안할거면 가족이 따로 살면 안돼요.

  • 2.
    '20.4.18 5:11 PM (45.64.xxx.125) - 삭제된댓글

    상간녀가
    얼마나 매력적이면 애딸린 유부남을 일방적으로
    따라다니게 될까요?
    별핑계도..여지를 계속 줬겠죠? 미친눔

  • 3. ???
    '20.4.18 5:15 PM (210.123.xxx.15)

    2년 있다 왔는데 만삭이라면 혼자 있는 기간 임신전까지는 만났다는 건데 헤어지긴 뭘...

  • 4.
    '20.4.18 5:16 PM (45.64.xxx.125)

    상간녀는
    유부남이 얼마나 매력적이면 애딸린 일방적으로
    따라다니게 될까요?
    별핑계도..여지를 계속 줬겠죠? 미친눔

  • 5. ..
    '20.4.18 5:17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유부남 애를 낳는다거나, 유부남, 유부녀랑 간통하는 거
    그닥 사랑하지 않아도 그럴 계기가 오거나 순간 판단 잘못하면 하는 일이에요.
    아마 와이프가 캐나다 안 갔으면 낙태를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으로 일하다 보면 희한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저 정도는 암껏도 아니에요.
    상종 못할 인간이어도 나한테 필요하면 또 어울리게 되고요.

  • 6. 원글님
    '20.4.18 5:20 PM (218.48.xxx.98)

    남편도 욕은 같이하면서도 속으론 부러워할수도 있어요
    남자들이 쫌 그래요

  • 7. AAA
    '20.4.18 5:23 PM (1.233.xxx.68)

    젊은 여자가 들이대면 유부남들 대부분 마음이 가나요?
    현재 부인보다 젊은 여자가 옆에서 더 살갑게 잘해주니 마음도 가면서 몸도 가는건가요?
    그게 오래 지속이 되나요?

  • 8. ....
    '20.4.18 5:30 PM (118.176.xxx.140)

    유부남 애를 낳는다거나, 유부남, 유부녀랑 간통하는 거
    그닥 사랑하지 않아도 그럴 계기가 오거나 순간 판단 잘못하면 하는 일이에요.

    ㄴ 엥???? 그럴리가요...

  • 9. 그 부인 말은
    '20.4.18 5:52 PM (39.7.xxx.62)

    없고 후배가 했다는 말뿐이네요. 어학연수 가기 전에 이미

    그 부인은 헤어지기로 한 거예요. 마음 완전히 떠난 거죠.

    그러니 남편 두고 간 거고, 와서 잘해보려던 게 아니라

    이미 남이니, 2년 동안 마음 다 정리되어 평온해 보였을 거고요.

    제 정신인가 싶게 희한하고, 글자는 읽을 줄 아나 싶게 멍청한 것들

    사람 상대하다보면 한번씩 보여요. 부부여도 대책없이 덥썩덥썩

    임신해서 낳아놓고 방치하고 학대하는 것들도 많잖아요.

    그게 그냥 정신도 없고 지능도 없는 미친 것들이 하는 짓이에요.

    결혼을 했든 안했든 학력이 어디까지고 직업이 뭐든 있더라고요.

  • 10. 캐나다간거
    '20.4.18 8:12 PM (58.231.xxx.192)

    이헌할려고 간거 아닌가요? 거기서 벌써 끝난사이 같은데요

  • 11. ㅇㅇ
    '20.4.18 8:23 PM (175.114.xxx.96)

    별명이 마당쇠였던 애처가였는데 주말부부하면서 바람 피고 이혼후 상간녀랑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사는데 전처에게 하나 있는 딸 양육비 한 번 안주고 큰 딸에게 누나 노릇 시키더군요. 써글놈.

  • 12. 218.48
    '20.4.18 10:15 PM (221.143.xxx.25)

    이런 생각하는 사람 진짜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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